조선신보, 북미협력의 첫걸음 단계별 동시행동에 의한 신뢰조성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3/02 [15:0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자주시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마무리된 원인을 분석하고 “조(북)미협력의 첫걸음은 단계별 동시행동에 의한 신뢰조성”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쌍방의 행동계획을 세우는데서 조선(북)측이 원칙을 양보하여 대결시대에 굳어진 미국의 그릇된 편견과 관행을 허용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마무리된 것은 “미국 측이 제1차 수뇌(정상)회담이 후 조(북)미교섭을 교착상태에 빠뜨리게 한 원인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수뇌(정상)회담에서 조(북)미 사이의 신뢰조성이 비핵화를 촉진하며 그 과정에 단계별 동시행동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한 공동인식이 이루어졌다며 그런데 미국 측은 이에 어긋나는 언동을 되풀이하였다는 것이다.

 

또 수뇌(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조(북)미적대관계청산과 새로운 관계수립을 반대하는 미국의 관료집단은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핵목록의 신고>와 같은 일방적 핵폐기요구를 조선(북)에 들이대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신보는 “조선반도의 비핵화 즉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요인을 제거해나가자면 조선(북)측이 해야 할 일이 있고 미국 측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조선(북)과 미국은 정전체제 하에서 여전히 교전관계에 있으며 미국은 조선(북)을 선제 핵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는 나라다. 조(북)미수뇌(정상)회담은 실현되었으나 아직은 미국 측이 종전선언에도 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조건에서 “조선(북)측은 제1차 수뇌(정상)회담에서 이룩된 신뢰조성과 단계별 동시행동원칙에 따라 하노이회담에서 현실적인 제안을 내놓았다”며 “조선(북)이 비핵화조치를 취해나가는데서 보다 중요한 문제는 미국의 핵전쟁위협을 줄이고 없애나가는 문제이지만 트럼프행정부가 아직은 군사분야 조치를 취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보고 미국이 유엔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면 이를 상응조치로서 받아들이고 영변핵시설을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할 수 있다”고 했다고 신보는 말했다.

 

그러면서 신보는 “영변핵시설은 조선(북)의 핵개발에서 중핵적인 시설이며 그 영구폐기는 과거에 조선(북)이 한번도 내놓지 않았던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보는 “미국이 이에 호응하여 저들의 비핵화의지를 반영한 적절한 행동계획을 세워 하노이회담에 임하였더라면 가시적인 성과가 이루졌을 것”이라며 “그런데 미국 측은 <영변핵시설 이외의 또 다른 시설>도 폐기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구실삼아 신뢰조성을 위한 첫 단계조치이며 미국의 관계개선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인 제재해제조치에 관한 결단을 뒤로 미루었다”고 평했다.

이어 신보는 <영변 이외에도 규모가 큰 핵시설이 있다. 미사일, 핵탄두 무기체계도 빠져있고 핵목록 신고도 합의를 못했다.>는 폼페오 국무장관의 기자회견발언을 언급하고 “이미 조선(북)측의 배격을 받은 일방적 핵폐기 요구를 반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계별 동시행동원칙을 무시한 주장은 조(북)미 사이의 불신과 갈등을 조장할 뿐이라는 것이다. 

 

끝으로 ‘조선신보’는 “현재의 조(북)미협상은 수뇌(정상)분들 사이에 맺어진 신뢰에 기초하고 있다”며 “50년대의 정전담판은 약 2년간 지속되었으나 수뇌(정상)분들의 비상한 결단이 내려진다면 평화담판의 조속한 결속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를 위해서는 “미국 측이 낡은 패권적 발상을 하루빨리 버리고 사고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조선(북)측은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지만 당연히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올바른 사고로 협상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관련 기사 전문이다.

 


 

 

조미협력의 첫걸음은 단계별 동시행동에 의한 신뢰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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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미국은 믿으면 망해 19/03/02 [19:18]
미국에게 망한 모든나라들이 신뢰조성을 위해서 애썼지...원주민부터 시작해서 카다피 후세인까지... 수정 삭제
아가리파이터 19/03/03 [01:56]
미국 측의 낡은 패권적 발상을 없애는 건 백악관이 폭삭 내려앉고 그 잔재 더미에서 먼지를 뽀얗게 덮어쓴 채 트럼프가 피를 질질 흘리며 살려고 기어 나오는 모습이 전 세계 TV에 생중계되어야 한다.

조미 정상회담을 결렬시키고 돌아간 트럼프는 주둥아리와 손에 밀가루 반죽을 바르고 나온 늑대고 그가 조선 지도자에게 악수하며 아양 떠는 말은 잡아먹을 때의 고기와 피 맛 때문이다. 조선이 선의적인 선제 조치를 하거나 친서를 보내며 회담을 한다고 신뢰가 형성되는 게 아니고 위와 같이 조선의 강력함을 보여줘야 비로소 미국은 신뢰하게 되고, 그 이전에 조선은 그들 눈에 악의 축이고 잡아먹을 아기 양일뿐이다. 조선이 이런 사실을 명백히 인식해야 실패를 줄이고 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

즉, 늑대가 양을 볼 때 양이 아니라 호랑이처럼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양이 늑대를 잡아먹는 걸 두 눈으로 똑바로 봐야 한다. 그리고 살아있는 늑대도 물어뜯겨 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늘 늑대가 양을 쳐다볼 때 자신의 모가지나 붕알을 통째로 물어뜯겨 뒈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있어야 늑대가 슬슬 기고 양을 믿고 따른다.

현실에서는 조선의 핵무기가 맨해튼, 워싱턴 D.C.나 인구 20만 이상의 100대 대도시를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지 모른다는 확실한 믿음을 미국에 줘야 한다. 특히, 뉴욕(820만), LA(380만), 시카고(270만)와 휴스턴(210만)은 인구 200만 이상 도시라 다른 도시의 10배 이상 규모니 워싱턴 D.C.를 포함해 이 5개 도시를 날려버리는 핵무기 사용을 아까워하거나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인간도 동물이므로 불에 데 본 경험이 있거나 불에 타 죽는 걸 본 적이 있으면 불을 두려워한다. 마침 2차 조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똥폼 한 번 잡아보려 결렬시켰으니 이 빌미로 위 도시 앞바다 (시카고의 경우 미시간 호)에 수소폭탄을 작렬시키면 사람을 죽이지 않고도 확실한 신뢰감을 줄 수 있다. 그런데도 끝까지 싸워보라는 족속도 있을 것이니 수백만의 통구이를 만들어 보여주면 된다.

독일이나 일본이 미국보다 원자탄을 좀 늦게 만들어 골로 갔듯이, 미국이 수소탄 장착 ICBM을 막을 수단이 없어 골로 가는 건 하나도 억울한 일이 아니고 너무나 공평한 일이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평양과 전 주민 대피 훈련 몇 번 하면 한미일 심술이 3형제 나라에서는 난리 난다. 이러는 동안 모든 대화채널을 끊어야 하고 조선에 대한 공격이 있으면 볼 것도 없이 미국 200개 대도시부터 날려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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