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심수후원회 새롭게 출발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3/10 [18: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9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양심수후원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9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양심수후원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한기명 범민련 대구경북지역 의장,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이사장,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회장, 홍휘은 사무국장.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9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양심수후원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9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양심수후원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김련희 평양시민.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9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양심수후원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6.15합창단 공연.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봄은 왔지만 응달진 얼음층은 남아 있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와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만남의 집’은 두 이름의 한 몸체”

 

9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양심수후원회 제3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 1989년 3월 출범한 ‘민가협양심수후원회’는 체계적인 후원사업과 후원활동의 다변화를 중심축으로 ‘사단법인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만남의 집’을 만들어 2개의 체계로 운영해 오던 것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약칭 양심수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하나된 조직체로 새롭게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이사장.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이사장은 지난 2018년은 격동의 한 해였다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신년사’를 계기로 평창겨울철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사이 ‘판문점 선언’, ‘9월평양공동선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까지 불신과 대결에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 통일의 앞길을 열어 놓았다”고 평가하면서 인사말을 이어갔다.

 

권오헌 이사장은 “최근 제2차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을 채택하지 못했지만 분명한 것은 인류가 지향하는 생명·평화에 반하여 힘의 논리에 근거한 낡은 제국주의 패권주의 횡포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민족끼리의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철통단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오늘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오늘 ‘민가협양심수후원회’와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만남의 집’은 31차 정기총회를 맞아 새롭게 조성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사업 창출과 그에 맞는 단체이름을 하나로 묶어 고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권오헌 이사장은 “이제 판문점시대, 촛불정권시대,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만남의 집’과 ‘민가협양심수후원회’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민족적 과제와 임무를 안고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약칭 양심수후원회)’로 새로운 인권과 통일운동체로 지평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덧붙여 “‘민가협양심수후원회’로 활동한 지난 30년의 빛나는 역사는 영원히 존속될 것이며 온전히 보존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한명희 민중민주당, 장기풍 재미동포.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연대사에서 “8천만 겨레가 미국놈들이 아니라면 하나도 부족할게 없다. 오직 미국 때문에 겪는 고통”이라며 범민련 남측본부가 벌리고 있는 반미투쟁을 격려해주고 함께 투쟁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충목 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새로운 역사를 일구어 가는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4.27을 기다릴게 아니라 바로 오늘부터 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는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 북이 조국의 운명을 걸고 미국과 70년 전쟁을 했듯이 8천만 겨레가 똘똘 뭉쳐서 분단의 원흉 미국, 국가보안법, 자유한국당, 수구세력과 한판 싸움을 벌려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심수후원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정의·평화·인권, 자주통일을 위해서 함께 투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명희 민중민주당 대표와 재미동포 장기풍 씨가 연대사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양심수 없는 나라를 세우는 것이 우리 양심수후원회의 지향”이라며 “우리는 단 한명의 양심수도 없을 때까지 양심수를 석방시키기 위한 투쟁을 멈출 수 없다. 양심수에 대한 의리는 우리가 양심을 지키는 또 하나의 생활방식”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의 정세는 우리 민중에게 새로운 각오를 요구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 보안관찰법, 보호관찰법 등 악법을 철폐하며, 모든 양심수들을 지지 엄호하고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해 투쟁할 것 ▲미 제국주의의 내정간섭을 배격할 것이며, 모든 전쟁연습의 중단과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해 투쟁할 것 ▲사대매국분열세력을 해체시키고 민족의 단결과 평화번영, 자주통일을 위해 투쟁할 것 ▲비전향장기수들과 평양시민 김련희, 북의 해외식당 종업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투쟁할 것 ▲노동자, 농민, 빈민을 비롯한 민중들의 인권을 위해 투쟁할 것 ▲ 창립 30돌을 맞이하여 조직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단합을 높여 양심수후원회를 빛내어 나갈 것 등을 결의했다.

 

▲ (사)양심수후원회 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한편 31차 양심수후원회 총회는 1부, 2부(기념식)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6.15합창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통일광장, 민가협, 유가협, 범민련 남측본부, 진보연대, 6.15합창단, 사월혁명회, 민중민주당, 이석기 의원 구명위원회, 전농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해외에서 오복자(독일), 신대식 목사(미국) 등 150여 명이 총회 자리를 빛내주었다. 

 

새롭게 출범한 ‘양심수후원회’는 신임 임원 3명(김혜순 양심수후원회 회장, 장경욱 법무법인 상록변호사, 하윤수 금속노조 법률원 수습노무사)을 선출했으며 10여 명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한기명 범민련 대구경북지역 의장, 정지윤 경향신문 기자, 이승화, 모아라모두리, 이윤, 미주 진실화해모임(준), 민족문제연구소 뉴욕지부, 민중당 뉴욕연대, 희망세상 뉴욕모임, 재미동포연합회 뉴욕·뉴저지 지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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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19/03/10 [20:38]
시대의 양심!!! Zeitgeist!!! 이시대정신을 찾으려는 진정한 선자..권오헌 선생의 뜨거운 열망이 이시대에 결실을 얻도록 후원합니다. 별처럼 많은 이땅의 숱한 교회,사찰들...엉뚱한 성인들만 ?지말고 이 땅. 오늘의 길위에서 양심촛불을 치켜드는 투박한 인간을 존중하고 본받는일이 제일이라고 믿습니다. 양심의 자유!!! 제일의 가치라고 믿습.. 엊그제 시리아 古무덤에서 출토된 새로운 예수상을 보면서...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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