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보수대통합달구지'가 과연 종착점에 가닿을 수 있겠는가?"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11: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당내에서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북 노동신문은 14일 ‘대립과 갈등을 격화시키는 <보수대통합>놀음’이라는 정세론 해설 글에서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자유한국당>내 파벌싸움과 보수야당들의 반발은 사람들로 하여금 <보수대통합>놀음의 비극적 운명을 예감케 한다”고 평했다. 

 

노동신문은 “<자유한국당>의 대표감투를 뒤집어쓴 황교안이 입만 벌리면 <보수대통합>에 대해 요란히 광고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도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운운하며 다른 보수야당인물들과 극우보수 세력이 <당에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느니, <단계적인 통합을 실현해야 한다.>느니 하고 떠들어댔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황교안이 당대표로 당선된 것을 계기로 <자유한국당>내에서 비박계와 친박계의 해묵은 대립과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당내에 지지 세력이 약한 황교안이 비박계의 대표인물인 오세훈을 누르고 당대표자리에 올라앉을 수 있은 것은 친박계를 끌어당겼기 때문”이라며 “박근혜에 대한 <탄핵이 타당했던 것인지 동의할 수 없다.>느니, <절차적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느니 하는 궤변들을 늘어놓으면서 친박계의 눈길을 끌고 극우보수 세력의 환심을 샀”다며 친박계와 비박계 사이의 싸움에 부채질했다고 지적했다.

 

또 신문은 518망언 의원 김진태, 김순례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으며 보수야당들과의 ‘통합’문제도 언급했다.

 

신문은 “황교안이 <단계적인 통합실현>을 부르짖고 있지만 <대한애국당>것들과 의견대립을 빚어내고 있다”며 “극우보수떨거지들의 집합체인 <대한애국당>것들은 황교안패들에게 박근혜를 배신한 김무성, 홍준표, 권성동, 김성태 등 <탄핵4적>을 출당시키면 통합의 문을 열겠다는 전제조건을 내세우는 것과 함께 <대한애국당>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당 대 당 통합>이 되여야 한다고 코를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만일 황교안이 <대한애국당>의 요구를 수락한다면 그것은 보수진영 내 비박근혜파에 대한 전면숙청바람의 서막으로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이로 하여 <자유한국당>과 <대한애국당>패거리들 간의 모순과 알륵(알력)은 점차 누가 먹고 누가 먹히우는가 하는 적의와 반감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당대표자리를 손쉽게 따낸 황교안이 민충이 쑥대에 오른 듯이 들뜬 기분에 사로잡혀 <보수대통합>의 간판을 내걸었지만 당내파벌들 사이의 개싸움질과 보수야당들의 반발에 부대끼며 안팎으로 곤경에 몰리우게 되었다”며 “박근혜 역도의 치마꼬리에 붙어 다니면서 기만과 우롱, 권모술수밖에 배운 것이 없는 정치 간상배인 황교안에게 <보수대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리는 만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신문은 “갈수록 심산이라고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보수대통합>달구지가 과연 종착점에 가닿을 수 있겠는지 그 전망은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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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19/03/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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