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방문 시민 112 신고한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사무실
5.18 망언 관련 질의서 가지고 방문한 청년들 보좌관이 내치며 경찰신고 소동
이대진 통신원
기사입력: 2019/03/17 [00:2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 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사무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이 항의 방문한 시민과 이야기하고 있다     © 이대진 통신원

 

지난 314일 조경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사하 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지역구 사무실에 항의 방문한 시민들에게 보좌관이 욕설과 물리력을 행사하고 경찰을 불러 내쫓으려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조경태 의원은 사무실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항의 방문을 진행한 시민들은 <자유한국당 의원, 인사들이 잇따라 광주민중항쟁과 관련한 망언을 내뱉고도 징계가 지지부진한 점>, <나경원 원내대표의 부적절한 국회연설>, <황교안 대표의 헌법유린과 박근혜 탄핵 부정> 등 에 대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서의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들고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조경태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았다.

 

항의방문에 참가한 한 청년은 상상했던 분위기와 너무도 달랐다삿대질과 욕설, (방문 목적을) 들을 가치도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며 그들이 민중은 '개돼지'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며 불편한 마음을 표시했고, 또 다른 한 대학생은 “(사무실에 있던)네 명의 중년 남자들은 우리를 밀치고 폭행하며 <X하지 마라> <X만한 새X> 등 반말과 폭언으로 대하였으며 자기들이 경찰을 불러서야 겨우 정리가 됐는데 우리가 경찰을 불렀어야 될 판이었다.” 며 험악했던 당시 분위기를 전하기도 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런 작은 의견전달에도 과잉반응 하는 모습을 보니, 자유한국당도 자신들의 잘못이 용서받을 수 없는 수준이며, 자신들의 끝을 예감하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 싶다.”는 소감과 함께 항의방문 당시 의원실의 태도와, 출동한 경찰과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들을 보며 적폐의 고리가 얼마나 단단한지도 알 수 있었다.”, “적폐를 청산해야만 (우리 사회가)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청산하자.” 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였다.

 

항의방문을 마친 청년들은 조경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방문 경과보고와 준비한 항의서한을 읽어 내렸으며, 조경태 의원 사무실 간판에 <도로박근혜당> 현수막을 붙이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가벼운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였다.

 

이 과정을 영상으로 지켜본 한 시민들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회의원 사무실은 공적 공간의 의미가 큰데도 무슨 자영업자 사장실로 착각하고 있다”, “국회의원 사무실이 무슨 동네 건달 집합소냐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 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사무실을 항의 방문한 시민들     © 이대진 통신원

 

▲ 항의방문한 시민들과 실랑이하는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 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보좌관     © 이대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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