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은 없고, 외세 굴종적 태도가 불러온 참사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3/22 [17:41]  최종편집: ⓒ 자주시보

 

322일 오전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이 전원 철수한다는 입장을 남측에 통보했다.

 

북측은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고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하여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입장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되었을 때 북측은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자양분으로 거두어들인 알찬 열매이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의 명칭은 비록 아홉 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는 북남관계발전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바라는 온 민족의 절절한 염원이 응축되어 있다고 의미를 높이 부여했다.

 

그러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열리고, 지난해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었지만, 남북의 교류 협력 관계는 민족의 요구만큼 나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남북 철도, 도로 착공식은 진행되었지만 착공은 하지도 못했다.

 

또한 북이 올해 제안한 금강산, 개성공단 문제도 우리 정부는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오히려 제제 틀 안에서 문제를 풀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개성 기업인들의 방북조차도 <한미워킹그룹>의 반대에 부딪혀 허가조차 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 22, 북은 남측의 통일부와 외교부의 2019년 업무일지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통일부의 업무일지에 대해서 <우리민족끼리>는 기사를 통해 남조선 통일부가 불순한 내용들로 엮어진 <2019년 통일부 업무계획>이라는 것을 발표한 것은 북남선언의 기본정신과 합의사항들에 대한 공공연한 외면이며 미국과 보수 세력의 압력에 비위를 맞추는 비굴한 처사이며 남조선 당국은 북남선언들을 채택한지 불과 1년도 못되어 온 민족을 실망케 하는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외교부의 업무일지에 대해서도 북의 매체인 <메아리>미국의 승인과 지시가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남조선 당국이 어떻게 무슨 힘으로 중재자 역할’,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며, “자기의 처지를 망각한 주제넘은 처사라고 잘라 말했다.

 

계속해 남조선 당국이 그 누구의 눈치를 보며 맹종맹동할 것이 아니라 북남선언들을 자주적 입장에서 실천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미국에 대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할 말은 하는 당사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우리민족끼리>는 한미워킹그룹에 대해서 22남조선 당국이 동족이고 북남선언에 합의한 상대인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제재 압박 책동에 추종하면서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15, 최선희 부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남조선은 중재자가 아니고 플레이어이며 우리 정부에 대해서 워싱턴의 동맹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북측이 남측 정부가 남북공동선언들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한 노력보다, 미국의 입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더 나아가 미국의 입맛에 맞춰 남북관계도 풀려고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북측은 남측 당국의 태도에 계속 불만이 있었지만, 같은 민족이라는 입장에서 참고 참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북을 방문했던 인사의 말을 들어보면 북측 관리들이 남측 정부에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남북이 합의한 선언을 민족의 요구대로 풀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미국의 눈치를 보는 문재인 정부에 실망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북은 지난주에 미국에게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통한 경고를, 오늘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를 하면서 남측에 경고했다.

 

우리 정부는 지금 현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여야 한다.

 

원칙적인 말로는 해결이 될 수 없다.

 

우리 정부도 그동안 미국에 추종해왔던 모습을 반성하고, 다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으로 남북공동선언들을 이행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

 

미국이라는 동아줄은 이미 썩을 대로 썩었다. 그 동아줄만 잡고 있다가는 우리도 함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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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어벙이는 양키똥개 19/03/22 [18:10]
민족 자주 자결이 깡다구없이 되는일인가 ? 그리고 어벙이가 그런 깡다구가 있는가 ? 수정 삭제
문어벙과 삼겹살 19/03/22 [22:30]
Q)문후보님 삼겹살을 좋아하십니까 a)문어벙:삼겹살은 지방이 많고 서민들의 대표적인 음식이죠 Q)그래서 삼겹살을 좋아한다는겁니까 안한다는겁니까 Q)방금 답변했잔습니까 a)언제 답변했다는거죠 Q)지난번에 이미 다해명했고요 자세한것은 우리캠프의 전담요리사에게 물어보시고요 a)문후보님 토론이 너무 매너없는거 아닙니까 Q)이보세요 AI는 지난 이명박그네 정권때 발생한것이고요 그만하시죠 수정 삭제
윗냥반 19/03/22 [23:04]
유머감각이 대단하신데... 웃다보니 왠지 서글프네요...그리고 마지막엔 욕이 나오고 ...c8 @#$% 수정 삭제
알아도몰라 19/03/23 [14:49]
노스코리아는 과격한방법일지라도 이제는결단을해야한다 _ *민족의미래를위해서는해야한다 베트남식통일 그방법만이 8천만민족이 하나될수있는 유일한방법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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