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북 대사관 침입 용의자 인도 요청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없어”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3/28 [09:4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미 법무부가 스페인 당국이 스페인 주재 북 대사관 침입 용의자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에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스페인 주재 북 대사관 침입 용의자들에 대해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스페인 정부가 이들의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계획에 대해 미 법무부가 위와 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AP통신은 스페인 법조계 소식통을 인용해 신원이 확인된 모든 용의자가 침입 사건 후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스페인 당국이 이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고등법원은 수사 상황을 토대로 작성한 공식 문서에서 당시 스페인 대사관에 침입한 이들은 모두 10명으로, 이 중 멕시코 국적의 미국 거주자인 에이드리언 홍 창’(Adrian Hong Chang)이 며칠 후 연방수사국과 접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22, 스페인 주재 북 대사관에 10명의 괴한이 침입해 공관원들을 결박하고 컴퓨터와 휴대 전화기를 강탈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는데 스페인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범인들이 미국과 연계되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처음에는 미 CIA와 접촉했다는 보도, 그리고 미 FBI와 연계되었다는 보도에 이르기까지.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26(현지 시각), “미국 정부는 그 사건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이 스페인 주재 북 대사관 침입한 괴한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 미국은 스페인 당국의 협조요청에 적극 응해야 한다현재 북미 관계도 위험한 지경인데 미국의 이런 태도는 북미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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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19/03/28 [10:33]
스페인은 창맞은 소에게 찔려죽는 우스운 꼴만 내지말고,.당당한 주권국가로서 미친놈들의 망동을 단호히 처단하는 의지를 보여야한다. 무직 멕시코 쓰레기몇놈들 푼돈매수해 FBI심부름한다고 강도질해대는 미친놈들..(이들은 원래 돈몇푼주면 살인은물론 못할짓없음). 국가가 부끄럽지 않으려면 당당척결해야..(원래 공관강도는 사살해도 되나 총한자루없었다니 시골해장국집인듯하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9/03/28 [14:44]
미국에는 트럼프처럼 구시대 유물 같은 규정으로 상대를 위협하며 대놓고 돈 봉투를 삥쳐 먹는 시정잡배, 폼페이오처럼 주둥아리에 당근 냄새를 풍기며 상대를 유혹하는 사기꾼, 볼턴같이 대가리를 굴려 상대를 괴롭히는 방법만 고안해 위협하고 침략하는 모사꾼, 부시처럼 거짓말로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침략해 피를 빨아먹는 드라큘라, 오바마처럼 전략적으로 대형 사기극을 벌여 침략해 살점을 뜯어먹는 이리, 남의 나라를 마음대로 분단하는 정신 나간 치매자, 이들과 결탁해 자국의 쿠데타를 도모하는 반역자와 그 수하들, 종교를 운운하며 남의 나라에 침투해 비밀을 탐지하는 기독교인, 도청하는 스파이, 드론으로 다른 나라 인사를 살해하는 사이버 살인자, 자국 대통령을 죽이는 암살자, 다른 나라 제재가 만병통치약인 양 믿는 겁쟁이, 이외에도 도둑넘, 강도, 마약쟁이, 마피아, 정신분열 총잡이, 과잉대응 살인 경찰, 성폭행범, 포르노 배우, 금융 투기꾼, 돈거래로 나쁜 짓만 일삼는 로비스트 등이 버글버글 산다. 모든 인간 범죄집단의 총 집합소가 미국이다. 수정 삭제
구나방 19/03/28 [15:46]
스페인은 만만한 나라가 아니죠. 미국 50여개 주 중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주가 무려12개 주라고 하죠. 더우기 스페인어를 쓰는 주는 아예 영어가 통하질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남미의 대다수 나라가 스페인 어를 쓰며,정치,권력,부를 이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기도 하죠....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9/03/29 [07:36]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65세) 멕시코 대통령은 2021년 멕시코 독립 200주년을 준비하면서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500년 전의 멕시코 정복 과정에서 일어난 악행을 충분히 설명하고 멕시코 원주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어떤 학대를 저질렀는지 인권유린 행위 등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 제안은 교황과 스페인에 적대적 입장을 취하려는 것이 아니라 멕시코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정부는 성명에서 "500년 전 스페인인들의 멕시코 도착은 지금 이 시대의 이해에 따라 판단될 수는 없다. 양국이 공유하는 과거를 분노보다는 건설적인 관점에서 풀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스페인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1485-1547)는 1519년 1천명이 채 안 되는 무리를 이끌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고 곧 멕시코(아즈텍)의 광활한 영토를 접수했다. 스페인의 멕시코 지배는 이후 약 300년 이어졌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정복 과정에 수많은 원주민을 살해하고 원주민들의 사원을 파묻은 뒤 그 위에 성당을 지었다. 많은 원주민은 스페인 정복자들이 유럽에서 옮겨온 질병으로 사망했다. 작년 12월, 멕시코 정부는 89년 만에 좌파 정권으로 바뀌었고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인정 문제로 스페인 총리와 이미 티격태격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와 그 일당은 끽소리도 못한다. 중남미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을 두 번이나 미국 국경으로 보냈다. 이들이 미국으로 가지 않도록 멕시코 남부에 투자하라고 했다. 궁궐 같은 대통령 관저 내 작은 아파트에 살면서 나머지를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일반에 개방했고, 대통령 전용기를 포함한 연방정부 비행기 60대와 헬기 70대도 매각하고, 줄을 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며 이코노미석에 앉아 출장간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 13년간 20만 명 이상 사망한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중단하고 투입된 병력을 치안으로 돌렸다. 헌법을 개정해 대통령 면책특권 폐지, 임기 중반에 신임 투표 실시 공약과 재선 금지 규정이 있지만 차기 대선 불출마 맹세서에도 서명했다. 취임 당시 60% 후반대였던 암로 대통령의 지지율은 현재 80%로 치솟았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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