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 남북철도·도로연결 관련 보고서 공개한 남측 비판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4/09 [15:34]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북이 합의한 남북철도, 도로연결 사업과 관련한 보고서를 공해한 것을 언급하고 “그 누구든 우리의 진정과 선의를 불순한 목적에 악용하고 저들의 친미굴종적행위를 가리워 보려고 놀아대다가는 대사를 그르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9일 ‘초보적인 상식도 없는 무례한 처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가 철도, 도로공동조사와 관련하여 남측조사단에 온갖 편의를 보장해준 것은 북남선언을 충실히 이행하자는 것이었지 우리 지역에 들어와 염탐군처럼  주어 모은 자료를 우리를 비방 중상하는데 이용하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남과 북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총 18일간 북한 철도를 따라 약 2600㎞를 이동하며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경의선은 개성 ~ 신의주 구간을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 약 400㎞, 동해선은 금강산 ~ 두만강 구간을 12월 8 ~ 17일까지 10일간 약 800㎞ 조사를 진행했다.

 

공동조사 이후 통일부는 2월 27일 “남과 북은 25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철도·도로 협력 관련 자료를 상호 교환하였다”고 밝혔다.

 

매체는 “북남철도 및 도로 협력사업은 역사적인 북남선언을 통하여 온 민족과 세계 앞에 확약한 것이다”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12월 사이에 우리측 지역에서 북남철도 및 도로공동조사사업이 벌어졌고 12월 26일에는 동, 서해선 북남철도, 도로연결 및 현대화착공식도 진행되었다”고 상시시켰다.

 

이어 매체는 “그때로부터 몇 달 동안 <제재의 틀>에 묶이워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던 남조선통일부가 얼마 전 북남철도 및 도로 공동조사 결과와 관련한 보고서를 공개하는 놀음을 벌렸다”며 “보고서에는 북의 철도와 도로실태에 대한 내용들이 잡다하게 열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매체는 “이것은 경제협력사업에서의 초보적인 상식도 없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모르는 무례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측 정부의 저의가 무엇인지를 묻고 “남조선통일부는 철도, 도로실태에 대한 공동조사가 합의실현을 위해 진행한 사업인가 아니면 <북의 노후하고 열악한 실태>를 여론에 공개하여 다른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것인가를 똑똑히 밝혀야 한다”고 분개했다.

 

또 매체는 “착공식도 아닌 <착공식>을 한 것도 모자라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까지 한걸음도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사태를 수습할 대신 대화상대를 자극하고 재조사라는 구실 밑에 시간을 끌어보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낸데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매체는 “실지로 북남협력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서푼짜리 부실한 <보고서>공개놀음 따위나 벌려놓을 것이 아니라 북남관계의 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미국에 대고 할 소리나 똑바로 해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나타난 사실을 통해 우리는 남조선당국에 진실로 북남선언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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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똥개 어벙이 19/04/09 [16:13]
양키똥개들을 믿다니...북쪽동포들은 너무 순진한것이 문제여...양키똥개들은 왕년의 운동권이었다가 변절한 종자들이 대부분이라...교언영색에 능하나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민족에 대한 충성심은 저버린지 오래된 퇴물들이지...지한몸 호강하자고 민족을 저버린자들이 먼넘의 신의가 있겠남 수정 삭제
알아도몰라 19/04/09 [16:48]
목적이불순하다는 북측주장이 일리가있다 ~ * 쳐맞을구실을 계속제공하고있구나 ~ 그러다가 쳐맞는것도 영광이고 베트남식통일되면 민족의축복이니라. .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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