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간부 4명 압수수색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4/13 [11: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13일 오전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중앙 사무총국 간부 4명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

 

집에 있던 간부들은 집을 압수수색 했으며, 집회 준비로 바깥에 있는 간부들에게는 신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 변호사들이 압수수색 현장으로 가고 있다, 전체 상황을 다 파악한 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찰들을 비롯한 공안 세력이 다시 준동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지난 2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다가 연행당한 70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대학생들을 비롯한 연행자들에게 연이어 소환장이 나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 노동법 개악 저지 위해 투쟁하던 민주노총 지도부가 국회를 들어가려다 연행되는 일도 벌어졌다. 특히 3일 김명환 현직 민주노총 위원장이 연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7,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집회 후에 미 대사관으로 가던 대학생들과 경찰들이 대치하다가 학생을 연행하려고 했던 시도, 그리고 그 날 대학생들에게 경찰들이 욕설을 퍼부었다는 증언이 있다.

 

그리고 12, 나경원 의원실 항의 방문 했다가 연행된 학생들 중 10명은 아직 석방되지 않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경색되는 흐름에서 공안세력들이 이틈을 타서 공안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문재인 정부가 적폐 세력을 제대로 청산 못하니, 적폐 세력들이 다시 준동하고 있다.

 

아래는 민주노총이 발표한 입장이다. 

 

------------------아래---------------------------------------- 

 

정부가 원하는 것이 공안정국이라면 피하지 않겠다

 

공안경찰의 간부 압수수색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공안경찰이 오늘 1030분 무렵 민주노총 사무총국 간부 4명의 자택, 차량,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유는 자한당 전당대회 사건과, 지난달 27일 전국노동자대회와 이번 달 3일 국회 앞 결의대회 때문으로 추측된다. 누가 보더라도 정부가 가진 공권력을 동원한 과도한 수사다.

 

우리는 자한당 전당대회 사건이 518 혐오 발언에 분노한 민주노총과 518 시민사회 단체가 기자회견에 앞서 선전물을 배포하던 가운데 자한당 아스팔트 극우파들의 폭언과 폭행으로 벌어진 폭력사태임을 수차례 밝혔다.관련된 민주노총 간부들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또한 327일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국회 정문 앞 충돌과 43일 국회 담장을 넘어 들어간 사건은 현행법 위반에도 불구하고 다수 미조직 노동자의 양보할 수 없는 노동권 보호를 위해 환경노동위 고용소위 참관을 요구하며 벌인 투쟁이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3일 집회 현장에서 체포돼 3일 결의대회 이전 모든 사건을 포함해 경찰이 요구하는 조사를 성실히 받았으며, 이날 체포된 다수 가맹산하 조직 대표자들 역시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은 민주노총 간부 역시 개별적으로 출석조사에 협조할 의사를 밝히고 있었다.

 

상황이 이럼에도 경찰은 민주노총 사무총국 간부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우리는 경찰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배경을 알고 있다.

 

조선일보는 연초부터 왜곡보도나 악의적 보도를 통해 조합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민주노총을 깎아내리며 노조혐오 정서를 퍼뜨리고 있다. 자한당도 이에 부화뇌동해 민주노총을 폭력집단으로 몰아세우며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오히려 재벌의 노조 공격권을 떠들어 대고 있다.

 

회장 일가의 파렴치하고 수치스러운 가족사를 덮고 싶은 조선일보나, 적폐정당으로 몰린 뒤에도 518 망언과 반민특위 혐오 발언으로 지탄받는 자한당이나 모두 자신의 추악한 면모를 민주노총 때리기로 회피하려는 속셈이다.

 

정부는 이러한 극우보수 세력에 놀아나려는 것인가. 아니면 정부가 원하는 것이 공안정국인가. 노동조합에 재갈을 물리고 찍어 누르는 가운데 국회에서 재벌 청부 법안을 통과시키고 싶은가.

 

민주노총은 피하지도, 도망가지도 않는다. 우리는 4월 국회가 생존권과 같은 미조직 노동자의 노동권을 부정하고 민주노조를 탄압할 법안을 강행 통과하겠다면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통해 저지하겠다. 정부는 공안탄압으로 짓누를수록 더욱 강하게 투쟁하며 단결하는 조직이 민주노총임을 잊지 말라.

 

201941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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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9/04/13 [18:22]
▶ 문 대통령 지지율이 1년도 지나지 않아 반 토막이 났다. 천년만년 품위를 유지하며 살아보려던 집단에 빨간불이 켜졌으니 일본 순사처럼 눈에 불을 켜고 지지율 저해세력을 제거하러 나섰다. 지지율은 저해세력 때문에 내려가는 게 아니라 정치집단이 일을 제대로 못 해서 지지를 받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정치집단은 개돼지같이 밥만 주면 좋아하는 국민을 선호하고, 민주노총처럼 떠들면 짖는 개로 간주하고 몽둥이로 때리려 한다. ▶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이후 지지율은 볼 것도 없이 더 떨어질 것이다. 한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언한 내용과 조선 지도자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발언한 것과 자연스럽게 비교할 것이고 그동안 자결이니 자주에 관심 없던 국민도 확연히 그 차이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세종대왕 후손이라도 언어표현능력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자주 국가와 속국은 언어표현방식이 전혀 다르다. 속국은 아양의 극치에 초점을 두고 자주 국가는 해야 할 말을 꼭 한다. ▶ 아무튼, 지지율이 이렇게 계속 떨어지면 아마도 3당 합당 이야기가 또 나올 것이다. 그렇게라도 정권을 유지해야 집단 구성원이 감옥 가는 일을 피하고 대통령 자살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국민의 신망을 받던 노회찬 의원도 자살했으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뻔뻔하다는 비난을 피할 길이 없고, 겉과 속이 달랐다는 국민의 실망을 감당하기 어렵다. 또한, 하루아침에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어느 부정 축재자와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 공안세력을 활용하는 건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해 보려는 수작이다. 이런 일 때문에 남북 관계 개선을 하는 척만 하고 대북 제재를 핑계로 일부러 안 한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민주 노총 간부 자택 압수수색에서 조선의 불온서적이 나오면 가차없이 처넣는다. 이 외에도 여러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하던 정권은 대부분 총 맞고 뒈지거나 열을 지어 교도소로 갔다. 이러한 우리의 역사는 현 정권의 말로를 미리 예견할 수 있게 해준다. ▶ 책은 읽으라고 만든 것이다. 그게 좋은 책이든 나쁜 책이든 독자가 판단할 일이고 정부가 나쁘다고 판단하는 책을 보유하거나 읽었다고 범죄자로 몰아서는 안 된다. 정작 나쁜 건 스스로 속국을 자처해 민족자결이나 민족 자주를 포기하고 아양떨며 나라를 말아먹는 대통령, 정치인과 정부 관료들이다. 그런 나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공안 세력을 동원해 국민을 핍박하는 건 중범죄다. 공포정치를 자행하고 끝까지 살아남은 정권은 이 세상에 없다. 수정 삭제
ㅋㅋㅋ 19/04/14 [07:35]
문가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그동안 본색 감추고 아닌보살 할려니 힘들었겠다.ㅋㅋㅋㅋ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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