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해방과 계급해방을 실천했던 권오설
박금란
기사입력: 2019/04/17 [02:39]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민족해방과 계급해방을 실천했던 권오설

                                  박금란

 

오른손 왼손 맞잡으면 굳은 결심

펄펄 끓는 심장이다

민족의 혈맥과 노동해방 투쟁이

제대로 뜨겁게 만나면

간악한 일제를 쳐부술 수 있다

좌우합작 6.10만세운동

혁명가 권오설은 그렇게 앞장서 살았다

 

대구보통학교에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퇴학을 당한 권오설

민족이 일제의 식민지에 있는데

해방되지 않고 계급해방이 있으랴

계급이 억압 속에 있는데

온전한 민족해방이 있으랴

민족주의 사회주의 혁명가 권오설

 

6.10만세운동을 주도하다 피체되어

잔혹한 고문으로 옥중 순국하신지

90년이 되었지만

조선반도 남쪽은 아직도

해방이 되지 못하였다

통일되지 못한 통탄의 땅

권오설이여 그 원한 어찌하리오

 

백번이고 죽었다 살아나도

노동에서 해방되고 식민에서 해방되는

참세상 열어가는 권오설 혁명가여

한 떨기 동백꽃잎에 맺혀 피를 태우고

수 만의 진달래꽃잎에 살아 민족의 혼으로

태우고 다시 태우며 전하는 말

노동계급의 주인이 되어라

노동계급과 힘을 합치는 농민이 되어라

민족의 주인 통일이 되어라

 

누런 벼이삭으로 수그려 양식이 되시고

동해바다 푸른 고등어보리살로 밥상에 오르시고

용접공의 푸른 불꽃 희망으로 번쩍이며

김매는 농민의 굳은살 박힌 흙손으로

편한 날 없는 식민의 그물을 걷어 태우라

 

간섭과 지배로부터 자유롭게 해방되어라

민족의 경사 남북이 얼싸안고 통일 하여라

그대의 울림 산천에 가득 차 넘치네

 

우리의 심장 뜨겁게 고동친다

6.10만세 지도자

진홍 핏빛 세상 넘어 넘어

살아있다 권오설동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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