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미국식 계산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폼페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4/17 [16: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15(현지 시각) 텍사스 A&M 대학 연설에서 최근의 외교적 노력을 고려할 때 가까운 미래에 북 등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게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북에 대한 제재를 정말 해제하고 싶다그건 우리가 성공했다는 걸 의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폼페오 장관은 제재를 해제한다는 건 북이 더 이상 핵무기 프로그램이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걸 의미할 것이라고 말하며 누군가의 말만을 받아들이는 대신 이를 검증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그것은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용의를 밝히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한 데 대해 그의 성명을 봤고, 고맙다많은 대화가 일어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것이 맞다고 덧붙였으나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폼페오 장관은 여전히 미국식 계산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미국과 3차 회담을 할 용의도 있으며, 그 시한은 연말까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시정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제재 해제 문제 때문에 목이 말라 미국과의 수뇌회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라고 말해 제재 해제 문제에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이 지금의 정치적계산법을 고집한다면 문제해결의 전망은 어두울 것이며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시정연설 마지막 부분에서 적대세력들의 제재해제 문제 따위에는 이제 더는 집착하지 않을 것이며 나는 우리의 힘으로 부흥의 앞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장기간의 핵위협을 핵으로 종식시킨 것처럼 적대세력들의 제재돌풍은 자립, 자력의 열풍으로 쓸어버려야한다고 강조도 했다.

 

즉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미국이 북에 대한 제재를 계속하던, 해제를 하던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것이며, 제재로 미국과 대화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폼페오는 제재해제를 마치도 북에 베푸는 시혜인 것처럼 착각하면서 북미관계 개선의 돌파구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폼페오가 고장 난 녹음기처럼 제재 해제북 핵문제 해결만을 떠들수록 북을 자극하는 것이며, 북미대화의 길은 멀어지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연말이라는 시한까지 제시했다.

 

미국이 6.12 공동선언의 정신을 제대로 이행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 것이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말이 현실로 눈앞에서 펼쳐질 것이다.

 

연말이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지만, 미국 내 복잡한 정치적 환경을 고려한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계산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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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무심 무시의 전략 19/04/17 [17:00]
북은 이제 소형화에만 매진하믄된다... 시간많다고 허풍치는 트럼프 똥줄이 탈것이다... 무심한듯 무시하는 전략 수정 삭제
경제 19/04/17 [17:35]
북한은 미국 트럼프대통령과 한국 문재인대통령때 비핵화 기회를 잡아야 안보도,경제도 얻을수 있다 기회를 놓치면 미국은 중동에 신경을 쓰고 중국과 무역전쟁은 북한때문이다 중국의 경제가 힘들어 질것이다 베트남으로 간다 수정 삭제
경제 19/04/17 [17:38]
북한은 비핵화를 조건으로 미국편으로 한국 처럼 합류 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에서 탈피하고 안보도 좋아진다 기회를 놓치면 북한은 70년시대로 한국의 손을 잡고 미국에 합류해라 수정 삭제
만강 19/04/18 [07:43]
갱제? 갱재? 주접으ㅡㄹ 싸셔여. 얼가니 만도 모단놈. 공화국이 뭐가 아쉬워서 핵무력을 포기헐까? 세살배기아이들도 이해하는거슬 갱제란녀석은 모리네. 등신같은 양키세뇌좀비 갱제야, 방위부담금 흥청망청 처쓰고 남아도는 우리혈세 주일미군 보조금 스는것만 깍아도 식민지코메리카 갱제는 살아날거이다 바보멍청 얼간이 갱제색귀야 수정 삭제
ㅋㅋㅋ 19/04/18 [08:46]
이제 회담탁에서 제재는 조건이 될 수 없다. 조선이 핵무기 하나 폐기하면 양키도 하나 폐기한다. 수정 삭제
황진우 19/04/18 [09:01]
미국식=강도식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9/04/18 [10:49]
▶ 트럼프 임기 중에 미국을 멸망시켜야 하는데 1년 9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뭔 전쟁 시빗거리라도 있어야 미국 본토에 여러 버섯구름을 몽실몽실 피울 것인데 한반도 주변에는 얼씬도 하지 않으니 천상 미국 가까이 나아가 시빗거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 먼저 빈 라덴 후손을 공개적으로 찾아 이번에는 비행기에 수소 탄두를 싣고 워싱턴 D.C., 뉴욕과 시카고 등 인구 1백만 이상의 10개 도시에 한 번 더 박아버리라고 권유해야 하고, 그러면 미국은 노트르담 성당 화재와는 비교도 안 되는 대형 화재가 일어날 것이고, 조선 지도자는 트럼프에게 지하 벙커에만 있지 말고 빨리 기어 나와 대서양, 태평양, 미시간호나 멕시코만의 물을 이용해 불을 끄는 것이 좋겠다며 훈수하는 트윗을 보내면 된다. ▶ 미국에 토사구팽당한 IS와 알카에다를 공개적으로 초빙해 미국 내 원자력 발전소 100개를 하루에 하나씩 핵배낭으로 폭파하게 하고 오바마와 클린턴,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과 헤일리가 자유의 여신상에 모가지를 매달 때까지 계속하겠다는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리도록 한다. ▶ 미국에 자산을 동결 당한 나라를 공개 소집해 동결금액의 천백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국 정부, 기업, 단체나 개인계좌에서 해킹할 모의를 하고 미국 전 은행의 계좌 잔액이 제로가 될 때까지 실행한다. 이러면 미 달러화를 사용하는 나라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미국의 제재로 피해를 본 나라를 공개 소집해 태평양과 대서양을 무대로 미국 수출 선박이 한 척도 남지 않을 때까지 구멍을 뚫어 침몰시키고 계속 상대국에 배상하도록 만든다. 이러면 해운 수출실적도 자연히 제로까지 내려갈 것이다. 미국에 수출하는 선박도 경고하고 몇 척 빵구내면 아무도 수출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수입실적도 제로가 될 것이다.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도 유사하게 단속해야 하겠지? ▶ 이런 다음 미국을 향한 비행기에도 전부 빵구내겠다고 하면 아무도 미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인도 출국하면 돌아가지 못하니 아무도 비행기를 이용하지 못할 것이다. ▶ 그다음에는 미국의 침략을 받거나 정권 교체당한 나라를 공개 소집하고 특수부대원을 보내 해외에서 일하는 미국인을 모조리 납치해 무인도에 던져놓으면 미국인 해외 노동자 수도 제로가 될 것이다. ▶ 여기까지 끝나면 산유국을 공개 소집하고 특수부대원을 보내 미국 본토 원유나 가스 시설을 모조리 공격해 생산 못하도록 하면 원유나 가스를 구하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할 것이다. 한밤중에 환적하거나 수중 파이프를 북아프리카나 중동까지 설치하려 하겠지.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을 통해서도 한 방울도 못 구하게 해야지? 이러면 겨울을 보낼 때마다 인구가 반으로 줄겠지? ▶ 이 정도만 해도 미국은 다른 나라를 제재하니 마니 헛소리나 헛지랄할 수도 없고, 미국이 전면적인 제재를 받는 효과도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비핵화를 언급하면 어떤 반응이 있으려나? 실리콘 밸리 등 공단도 모조리 박살 내면 자력갱생 소리도 못 할 것이다. 이때 한국과 일본 등 사냥개를 공개 소집해 미국을 물어뜯으라고 하면 미국은 뼈만 남는다. 아무튼, 시빗거리는 이렇게 만들어도 되지만 기한을 맞추려면 빨리빨리 움직여야겠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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