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군부대 현지지도, 그리고 미국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4/18 [13:5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1017군부대의 비행훈련을 현지지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군부대 현지지도가 연이어 보도되었다.

 

201811월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현지지도 한 뒤에 몇 개월 만에 보도된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군부대에 대한 현지지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이번 김정은 위원장이 군부대에 연이은 현지지도 소식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한 뒤에 이뤄진 것이라 더욱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외신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가 끝난 후에 연이은 군부대 현지지도가 미국을 향한 메시지라고 분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협상이 재개되지 않으면 북미가 다시 충돌로 치달을 수 있다고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경고한 것”,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시험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을 향해 확고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북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 파국을 초래하지 않으면서도 현재 교착상태인 북미 대화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외신은 북이 이번에 시험한 신형전술유도무기는 중, 장거리 미사일이 아니라고만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서 시험한 신형유도전술무기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면서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한 번 더 할 용의는 있으나 이는 미국이 북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계산법을 들고 와야 한다고 전제를 밝혔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이 하노이 회담 같은 정치적 계산법을 고집한다면 문제해결의 전망은 어두울 것이며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미국에게 경고를 했다.

 

또한 적대세력들의 제재돌풍은 자립, 자력의 열풍으로 쓸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연설 마지막 부분에서는 제재해제 문제 따위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미국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미국은 대북제재로 뭔가 해보려고 마음먹고 지금까지 왔는데, 이제는 전면적으로 이를 수정하지 않으면 북미대화는 더 없게 된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연이은 군부대 현지지도는 미국에게 지금 당장 새로운 길이 닥치지 않더라도 연말이 될 때까지 미국이 북에게 새로운 내용을 제안하지 않으면 그 이후에 닥칠 새로운 길을 암시하는 것으로 읽힐 것이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은 17일 국방과학원의 신형전술유도무기사격시험이 끝난 뒤에 대만족하면서 전략무기를 개발하던 시기에도 늘 탄복했지만 이번에 보니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정말로 대단하다. 마음만 먹으면 못 만들어내는 무기가 없다고 말했다.

 

마음만 먹으면 못 만들어내는 무기가 없다는 말은 미국에게는 2017년 이상의 공포로 다가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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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sjrnfl 19/04/18 [14:19]
그러게 미국은 북을 지심으로 대했어야 수정 삭제
ㅋㅋㅋ 19/04/18 [15:18]
지구 깡패 양키의 목을 딸 칼을 열심히가는중. 시퍼렇게 선 날을 보고 양키는 조선이 내준 숙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 고민하면서 벌벌 떨고 있을 것. 수정 삭제
구나방 19/04/18 [16:27]
짖는 개는물지 못한다. 무는 개는 짖지 않고. 강자는 침묵하고 힘으로 해결한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9/04/18 [16:36]
▶ 이젠 조선 지도자도 국정연설에서 주체사상 등을 내세워 미국이 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다른 대륙에 대한 간섭을 거부한다고 주장하고, 미국이 이를 위반하면 미국 이외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미국 정권과 미국의 생명줄을 빼앗는 도발적인 행동을 경고할 필요가 있다. ▶ 미국의 먼로 대통령이 오래전 주창한 내용이긴 하지만 오늘날 조선 지도자가 따라 한다고 해서 흠 될 것은 없어 보인다. 이런 경고를 하면 으레 미국넘들이 궁금해할 것이니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미리 알려두는 것도 좋은 일이다. ▶ 1. 빈 라덴의 후손이 비행기에 수소폭탄 탄두를 싣고 워싱턴 D.C.와 뉴욕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10개를 동시에 날려버린다. ▶ 2. 미국에 토사구팽당한 IS와 알카에다가 핵 배낭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 100개를 날려버린다. ▶ 3. 미국에 자산을 동결 당한 나라가 미국 정부, 단체, 기업과 부자들의 계좌 잔액이 전부 제로가 될 때까지 해킹한다. ▶ 4. 미국의 제재로 피해를 본 나라가 태평양과 대서양을 지나가는 미국의 모든 선박과 비행기에 구멍을 뚫어 침몰 또는 추락시킨다. 그 직후 미국을 향하는 모든 선박과 비행기에도 같은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한다. ▶ 5. 미국의 침략을 받았거나 미국이 정권 교체를 시도한 나라가 모든 해외 거주 미국인을 납치해 무인도에 던져버린다. ▶ 6. 특히, 미국의 침략을 받았거나 원유 수출 제재를 받은 산유국은 미국의 모든 원유 및 가스시설을 폭파해 생산을 못 하도록 하고, 미국에 원유나 가스 수출도 금지한다. ▶ 7. 최종적으로 미국에 CVID 비핵화를 요구하고 불응하면 실리콘 밸리 등 모든 공단과 항만 및 공항을 폭파하고, 이어 미국의 모든 따까리를 삽살개에서 사냥개로 훈련시킨 뒤 출동시켜 미국을 물어뜯고 잘근잘근 씹으라 할 것이다. 수정 삭제
가소롭다 19/04/18 [17:38]
마음만 먹으면 못만들어내는 무기는 없을테지만, 아무리 마음먹어도 식량하나 제대로 못만들어내고 있구만. 국가로서의 기본 임무를 포기해도 너무 포기하는 느낌이다. 이번에도 고난의 행군같은 시절이 또 발생하여 수십만이 아사한다면, 통일 후 그 죄를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정 삭제
미친미국 19/04/19 [08:18]
북엔물론 논밭이 우리보단 훨씬없어 쌀이적다. 백두산,만탑산등 2km넘는산이 20여개나되고(우린하나도없) 기후추워 원래식량생산어려운데다, 미국이 70년간 목조르니 부족은 뻔...'식량부족'이라 일부러 크게 떠드는건 미국이해온 선동,선전책략임.(대조선적대정책)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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