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경제적잠재력을 과시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4/27 [10: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 노동신문은 8년 만에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장소인 블라디보스토크에 대해 27일 소개했다.     

 

북 노동신문은 8년 만에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장소인 블라디보스토크에 대해 27일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는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러시아 연해변 강의 소재지이며 원동 연방구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800년대 중반기에 동부씨비리행정장관이었던 니꼴라이 니꼴라예비치 무라비요브-아무르스끼가 태평양으로 향하는 러시아의 기본항구를 어디에 정하겠는가를 결심하기 위해 연해지방을 시찰하던 중 이 도시의 명칭을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로 지었다”며 “1860년에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부터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고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20세기 초에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에는 강력한 요새가 건설되었다”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를 가리켜 “러시아의 전초기지, 훌륭한 항구, 대양에로 직접 뻗은 유일한 곳이다”라고 평했다.

 

신문은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하여 군사 전략적으로 중시되는 도시이며 러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경제관계에서 큰 몫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년 간 러시아정부는 원동지역 개발정책 실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를 발전시키는데 큰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며 “이 도시를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호상 협력을 위한 교두보로 삼자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문은 “2012년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페크(APEC)수뇌자(정상)회의가 진행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 지역 나라들과의 정치, 경제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5년부터 해마다 이 도시에서 동방경제연단을 진행하고 있다. 연단에는 국가 및 정부 수반들을 비롯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 정치가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한다.

 

이에 신문은 “러시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는 날로 변모되고 있다”고 평했다.

 

구체적으로 “이미 2011년에 총연장 길이가 1,350㎞, 연간 납입량이 300억㎥에 달하는 사할린-하바롭스크-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가스수송관부설공사가 완공된 것을 비롯하여 하부구조의 현대화가 추진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문은 “지난해 12월 푸틴 대통령은 원동 연방구의 소재지를 하바롭스크로부터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로 옮길 데 대한 정령에 수표했다”며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는 북러친선관계발전의 역사가 새겨져 있는 뜻깊은 도시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끝으로 신문은 2002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문과 김정은 위원장이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첫 상봉한 것을 언급하고 “경제적잠재력을 과시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는 북러친선관계발전의 역사와 더불어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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