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루마니아 사드배치문제로 러미사이 대립 격화"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5/03 [08:33]  최종편집: ⓒ 자주시보

최근 미국이 루마니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임시 배치 입장을 밝히면서 러시아와의 군사적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4월 13일(모스크바 현지시간) 열린 제27차 대외 및 방위정책이사회 총회에서 루마니아에 대한 <사드>배치계획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 유럽사령부는 루마니아에 배치된 이지스 어쇼어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예정된 관리 작업과 업데이트를 하는 동안 사드를 일시적으로 루마니아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북 노동신문은 3일 ‘<사드>의 유럽배비(배치)문제로 심화되는 모순’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 글에서 “러시아가 이에 강한 경계심을 표시하고 있다”고 러미 간의 군사적 대립이 더욱더 첨예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신문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사일철폐조약을 둘러싸고 러미 사이의 군사적 대립이 계속 격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유럽에 대한 <사드>배치문제는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것과 같은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을 전했다.

 

신문은 “미국이 유럽에 미사일방위체계를 수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러미는 이미 전부터 첨예하게 대립하여왔다”고 주장했다.

 

실례로 “미국은 동맹국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동유럽 나라들 특히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거나 가까이하고 있는 나라들에 미사일방위체계를 전개하고 있다”며 “이미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미사일방위체계를 전개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비난해 나서자 미국은 “유럽미사일방위체계가 이란의 ‘핵 및 미사일위협’으로부터의 ‘방위’를 위한 것이며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미국의 유럽미사일방위체계수립을 철두철미 자국을 겨냥한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해나갔다.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는 폴란드, 리트바와 인접한 칼리닌그라드에 핵타격능력을 갖춘 <이스깐제르>미사일종합체를 배치했다. 그 어떤 미사일방위체계도 돌파할 수 있는 신형핵동력미사일을 개발완성했다. 이 미사일은 비행자릿길을 임의로 설정하여 임의의 지점과 방향에서 기동타격을 단행할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는 신형무기개발에 계속 힘을 넣고 있다.

 

신문은 “이에 미국이 바빠하고 있다”며 “막대한 자금이 든 미사일방위체계가 무용지물로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실재로 “현재 미국은 미사일요격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미군부내에서는 자국의 미사일방위체계가 러시아의 미사일들을 요격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공연히 울려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끝으로 신문은 “이번에 미국이 루마니아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러시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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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9/05/03 [11:09]
▶ 트럼프, 이 씨벌넘이 여기저기서 돈 봉투를 챙겨 먹느라 오늘날 세상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었다. 미국 원유업자나 가스업체로부터 돈 봉투를 챙기기 위해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하고 원유 수입금지를 포함해 전면 제재하고 있고, 베네수엘라 원유 등에 대해서도 제재하며 정권 교체 나발을 불고 있고, 산유국인 리비아에도 꼭두각시 하프타(르)군에 수도 트리폴리로 쳐들어가라고 했다. 더러운 돈 귀신이 붙은 트럼프는 강시처럼 최근 산유국 3개국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 ▶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 선언을 한 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제작하는 레이시언, 록히드마틴과 보잉 등 미국 방산업체가 84건의 11억 달러 미사일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또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가 프랑스, 인도, 네덜란드, 영국과 미국에 있는 민간 군수 기업들과 핵무기 개발·비축을 위해 체결한 계약 규모가 모두 1천160억 달러(135조원)에 이른다고 핵무기폐기 국제운동(ICAN)과 PAX 등이 펴낸 보고서에서 밝혔다.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의 계약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 이처럼 여러 나라가 매일 미사일을 생산하고 각국 정부가 핵무기 개발과 비축을 위해 주문을 넣고 있다는데 미국, 이 씨벌넘들은 남들이 다 하는 핵 개발과 핵무기 보유를 조선이 한다고 제재하며 개지랄을 떠는지 모르겠네? 위 나라의 방산업체는 주기적으로 돈 봉투를 전달하는데 조선은 그러지 않고, 특히, 조선이 이 미사일 시장에 뛰어들면 시대에 뒤떨어진 고철 같은 무기를 생산하는 위 방산업체들은 모조리 경쟁력을 상실하고 트럼프가 돈 봉투를 챙기지 못하니 대북제재 지랄을 벌이고 있다. ▶ 이 반핵단체들은 미 의회가 뜻밖의 거액을 벌어들인 보잉,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언 등의 로비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등이 백주대로에서 시정잡배들이나 하는 짓을 하고 있다고 하니 조선은 정당한 경쟁을 할 줄 모르는 미국을 핵 공격할 때 이들 나라도 함께 골로 보내 그동안 벌어들인 돈을 전부 무용지물로 만들어야 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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