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집회 “문재인 대통령, 민족 이익의 당사자가 되어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5/03 [15:2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1220회 목요집회 참가자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220회 목요집회,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220회 목요집회, 양심수를 석방하라!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한반도 평화시대,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

 

1220회차 민가협 목요집회가 2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열렸다.

 

1220회차 목요집회는 조영건 구속노동자후원회 회장의 여는 말로 시작되었다.

조영건 회장은 여는 말에서 해방 이후 단독정부, 단독선거를 반대하는 민중들의 투쟁이 있었다. 그러나 미군정과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무참히 진압했고, 그 과정에서 국가보안법은 민중들의 올바른 목소리와 행동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1948년 단독선거를 반대하는 제주도민들의 투쟁을 진압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군인들이 여수, 순천에서 투쟁을 벌였다. 이에 민중들이 합세했다. 지난 월요일 여순 항쟁 당시 처형된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재심청구가 순천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해당 재판부는 여순 항쟁 당시에 자행된 민간인 학살은 불법적인 살인행위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여순 항쟁을 비롯한 해방 전후시기에 민중들의 투쟁을 학살한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 미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현장에 있었다는 증빙 자료가 많다.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이 과거에 저지른 만행에 대한 사죄를 요구해야 한다. 또한 미국이 최근 노골적으로 내정간섭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항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진욱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은 발언에서 판문점선언 1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에게 민족 이익의 당사자가 될 것을 촉구했다.

원진욱 사무처장은 “2018년에 판문점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해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벌어지면서 분단이 극복되고 자주통일이 빨리 올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졌었다. 1년이 지난 지금, 한반도 정세는 통일로 나아가기보다는 통일을 거부하고 방해하는 정세가 펼쳐지고 있다. 판문점 선언을 합의했던,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더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분단을 극복하고,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앞당기는 당사자 역할을 해야 한다. 언제까지 우리 운명을 다른 나라에 맡기겠는가, 언제까지 우리 민족의 미래를 미국에 의존할 것인가.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노릇을 할 것이 아니라 8천만 겨레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당사자가 되길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 1220회 목요집회에서 여는 말을 하는 조영건 구속노동자후원회 회장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220회 목요집회, 양심수 석방의 함성을 지르는 참가자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1220회차 목요집회 마지막 연설자로 소위 내란음모 사건으로 6년 째 복역 중인 이석기 전 의원의 누나인 이경진 씨가 나왔다.

이경진 씨는 최근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지적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어이없게 독재타도, 헌법수호를 외치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해체해야 우리 사회의 진정한 봄, 민주주의가 온다고 발언했다.

 

1220회차 목요집회는 국가보안법 철폐양심수 석방의 요구를 담은 함성을 지르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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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19/05/03 [17:40]
政治에서 自主,經濟에서 自立,國防에서 自衛...外資中毒, ,買辦經濟,宗主國下請經濟脫皮...自主獨立國具顯...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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