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이 엄마', "대한민국이 어떤 나란데 우리 아이들을 수장시키겠어?"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5/05 [10: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 ‘다시 촛불’이 오후 6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을 촉구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 ‘다시 촛불’이 오후 6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렸다.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세월호 유가족들이 "자유한국당 해산하라!", "황교안, 나경원 처벌하라!"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과 함께 촛불을 들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황교안, 나경원 처벌하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자유한국당 해산하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 ‘다시 촛불’이 오후 6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 ‘다시 촛불’이 오후 6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을 촉구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민주주의 침탈하는 자한당을 해체하라!

세월호 범죄자 황교안을 수사하라!

황교안을 비호하는 자한당을 해체하라!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 ‘다시 촛불’이 오후 6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열렸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 주최로 열린 이날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점점 참가자가 늘어나 2쳔 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안순호 4.16연대 대표, 장훈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사회를 맡은 안순호 4.16연대 대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광화문 ‘기억문화제’와 안산 5주기 기억식에 함께해주신 시민 분들께 깊이 감사한다”는 인사로 집회를 열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장훈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황교안(대표)이 누구인가, 세월호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 시절 해경수사를 가로막았고 기소를 방해한 자이다. 국무총리로 취임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만든 4.16연대를 압수 수색한 인물이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가로막은 범인이다. 지난 5년간 아이들과 유가족을 모욕하고 패악질한 자들이 또다시 국회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1700만 촛불시민을 모욕하고 있다. 세월호참사 주범들을 처벌하는 것이 곧 적폐청산”이라면서 “집회를 방해하려는 저들(보수단체)의 행태를 바로잡아달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다음으로 지난달 30일 자유한국당이 광화문광장에 천막당사를 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긴급촛불을 들고 밤샘 1인 시위를 이어가면서 막아 나선 청년당의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는 “우리 아이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이 광장에 어떻게 자유한국당이 들어올 수 있는가? 너무나도 분노스럽다. 어떻게 유가족이 계시는 기억광장에 감히 들어온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이들이 사람입니까?” 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일부 시민들은 “짐승이요, 짐승!”이라고 답했다. 

 

이어 권 대표는 “오는 5월 11일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시민헌법재판소’를 개최한다. 177만 국민들이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동참했으나 자유한국당은 이것이 IP조작이니 북한의 소행이라느니,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이곳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자유한국당 해산을 심판할 것이다. 매주 촛불과 함께 자유한국당 해산 심판을 위해서 이 자리로 모여달라”고 호소하면서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끝까지 촛불을 들고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 세월호 유가족 '호성이 엄마'가 눈물을 흘리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다시 촛불로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을 몰아내고 평범한 시민들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보자”고 호소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어 세월호 유가족 ‘호성이 엄마(신호성 군 어머니)’ 정부자 씨의 발언이 이어졌다.

 

‘호성이 엄마’는 “아이에게 나서지 말고 반박하지 말고 살라면서 억지로 수학여행을 보냈다. 그런 아이가 그 배에서 애타게 엄마를 불렀을 텐데 나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란데 우리 아이들을 수장시키겠어. (전원구조 보도를 보며) 감사합니다’ 했던 미친 엄마였다. 그런 대한민국이 이런 엄마를 정말 미치게 만들었다. 내 자식에게 가만히 있고 나서지 말라고 했던 것을 후회하면서 내 자식이 했듯이 저들에게 맞서며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내가 내 자식을 잃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서고 있는 것이다. 다시 촛불로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을 몰아내고 평범한 시민들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발언을 듣던 참가자들은 연신 눈물을 흘리며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작태를 풍자하는 가극단 ‘미래’ 김말순 여사(김지영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 공연 중에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세력이 도로 한복판에 음악을 틀어놓고 방해를 벌이자, 한 시민이 저지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막아 나서며 충돌이 일어날 뻔하기도 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평화집회”를 연호하며 충돌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시민제보

 

▲ 공연 중에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세력이 도로 한복판에 음악을 틀어놓고 방해를 벌이자, 한 시민이 저지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막아 나서며 충돌이 일어날 뻔하기도 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평화집회”를 연호하며 충돌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시민제보

 

공연 중에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세력이 도로 한복판에 음악을 틀어놓고 방해를 벌이자, 한 시민이 저지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막아 나서며 충돌이 일어날 뻔하기도 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평화집회”를 연호하며 충돌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박래군 4.16연대 공동대표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자유한국당 해체 국민청원에 함께한 178만이 넘는 국민들이 모두 이 거리로 나올 수 있게 우리가 힘을 모으자. 폐륜집단 자한당을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래군 4.16연대 공동대표는 “아직도 세월호 참사를 해상교통사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디와 이어져 있는가. 적폐세력이다. 세월호와 관련된 자들 처벌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자는 “합법적인 집회를 방해하는 세력을 그냥 두고 있는 것을 강력히 항의한다”며 지적했고 참가자들은 동의의 함성을 질렀다. 

 

이어 노래패 ‘우리나라’의 노래 공연으로 촛물문화제가 마무리되었다. 

 

▲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작태를 풍자하는 가극단 ‘미래’ 김말순 여사(김지영씨)의 공연과 우리나라 공연모습.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오는 5월 11일(토) 오후 4시 반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특설무대에서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시민헌법재판소'가 열린다.     © 청년당

 

앞서 5시에는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으며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 ‘다시 촛불’은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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