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러시아, 나토의 위협에 대항해 군사훈련 진행"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5/14 [11:34]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14일 러시아의 ‘하늘의 열쇠-2019’ 군사훈련을 언급하면서 “러시아는 군사훈련을 통하여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나토의 군사적 공격에 대처할 수 있게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무력으로 담보해나가려 하고 있다”고 평했다.

 

노동신문은 ‘나토의 위협에 대항한 군사훈련’이라는 정세론 해설 글에서 “얼마 전 러시아에서 대공미사일부대들의 경기대회 ‘하늘의 열쇠-2019’가 아스뜨라한 주에 있는 아슐루크 사격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아스뜨라한주는 까스삐(카스피)해로 흘러드는 러시아의 기본강인 볼가강의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다”며 “경기대회에는 모스크바 교외와 깔리닌그라드(칼리닌그라드), 원동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들이 참가하였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훈련과정에 대해서 “참가자들은 장탄 및 운전, 기술기재의 철수 및 전개, 오염지대극복 등 각이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였으며 50여발의 실탄을 발사하였다”며 “이보다 앞서 아스뜨라한(아스트라한)주의 까뿌스찐(카푸스틴) 야르사격장에서는 ‘또르나도-С’신형방사포 포병들이 실탄사격을 진행하였다. 포병들은 실탄사격을 통해 여러 가지 사격방법을 연마하였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는 해상에서의 군사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언급했다.

 

신문은 “지난 4월 러시아 북함대 소속 꼴라분함대의 함선집단이 2주일동안 바렌쯔(바렌츠)해에서 대규모훈련을 벌리였다”며 “북함대 공보부가 밝힌데 의하면 북함대 해병들은 대공 및 순항미싸일과 포, 어뢰, 수중폭뢰 및 수류탄을 사용하여 약 70가지의 전투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문은 “까스삐(카스피)해 수역에서는 까스삐(카스피)해분함대의 함선들이 해상과 공중목표들에 대한 미싸일 및 포사격을 진행하고 전투장에서 철수하는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수뢰들을 제거하고 파괴암해행위들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도 하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러한 군사훈련이 러시아가 자기의 주변나라들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군사훈련을 자주 벌려놓고 있는 나토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평을 전했다.

 

한편 신문은 “최근 나토는 라뜨비야(라트비아)와 에스또니야(에스토니아)에 러시아와의 사이버전쟁에 대처할 목적으로 2개의 새로운 센터를 창설하였다”며 “이 센터들은 국가기관과 금융기관, 발전소, 비행장을 비롯한 중요대상들과 하부구조망들을 파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문은 “발뜨(발트)해 연안나라들에 대대급의 다민족전술집단이 전개되었으며 라뜨비야(라트비아)에는 나토성원국들의 집단적 안전강화를 위한 북부 다국적 사단지휘부가 설립되었다”며 “지난 4월 12일 나토는 라뜨비야(라트비아)에서 이 나라 무력과 에스또니야(에스토니아) 군인들 그리고 에스또니야(에스토니아)에 주둔하고 있는 나토국제대대의 영국, 단마르크(덴마크), 프랑스대표들이 참가하는 국제군사훈련을 벌려놓았다”고 말했다.

 

최근 “미 공군의 핵전략폭격기들이 빈번히 러시아국경 가까이까지 접근하고 있다”며 “러시아 외무성이 발표한 공보에 의하면 미국은 성능이 개량된 새로운 핵폭탄들을 유럽나라들에 배비하고 그 사용방법을 숙달시키고 있다”고 신문은 언급했다.

 

이에 러시아외무성은 “이러한 행위가 핵무기사용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핵무기사용을 위한 그 어떤 훈련도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러시아-나토 간의 대립은 더욱 첨예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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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a 19/05/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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