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세계 여러 나라들의 모순과 갈등으로 복잡해진 국제관계"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5/20 [14:54]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20일 “최근 일련의 심각한 문제들을 둘러싸고 더욱 심화되는 여러 나라들 사이의 모순과 갈등은 국제관계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하면서 중미, 러미, 중동 등을 언급했다.

 

신문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는 국제관계’라는 정세론 해설 글에서 “최근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미 국무장관 폼페오가 한 발언이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다”면서 중미관계의 대립이 격화될 것을 전망했다. 

 

폼페오는 “북극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중국을 비난”하면서 “중국의 이산화탄소방출량이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오히려 파리협정에서 탈퇴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훼방을 놓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며 협정의 준수를 위한 자국의 노력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신문은 “이것은 가뜩이나 무역분쟁으로 악화되고 있는 중미관계에 키질하는 것으로 되고 있다”고 평했다.

 

알려진 것처럼 최근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부과조치를 취했으며 그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도 미국산 상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신문은 “우려했던 중미사이의 무역분쟁이 다시 터졌다고 하면서 그것이 두 나라 경제발전에는 물론 전반적인 세계무역에 커다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을 전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중국은 “미국의 한 경제학자가 추가관세로 자국의 소비자들과 수입업체들이 지난해에 매달 44억US$의 손실을 보았다고 한 자료를 실례로 들면서 미국이야말로 득실관계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문은 “이렇게 놓고 볼 때 중미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사소한 문제라 할지라도 그것이 두 나라 관계를 악화시키는 촉매제로 될 것은 명백하다”고 평했다.

 

다음으로 신문은 미국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를 언급하면서 “러미 사이에 하나밖에 남지 않은 군비통제조약인 새 전략공격무기감축조약마저 2021년에 효력을 상실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될 후과는 매우 엄중하다”고 평했다.

 

신문은 “지난 14일 러시아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와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가 회담을 진행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며 “회담에서 러미는 베네수엘라와 시리아,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정세와 ‘이란핵계획에 관한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을 둘러싼 상황을 비롯하여 절박한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신문은 “회담과정에 쌍방은 전략적 안전보장문제들에 특별한 주의를 돌렸다”며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사일철폐조약을 둘러싼 상황을 토의하였으며 새 전략공격무기감축조약의 효력기한이 2021년 2월에 만료되는 것과 관련하여 조약의 전망에 대해 토의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문은 “러미 핵잠재력이 아무런 법적구속을 받지 않게 될 사태가 도래할 수 있다”며 “새 전략공격무기감축조약의 종말이 핵 군비경쟁의 신호로 된다는 소리들이 울려나오고 있는 것 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신문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에 넘겨주게 되어 있는 세금수입액을 공제하는 방법으로 이 나라의 경제를 파괴하고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중동문제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하여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측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의 세금수입액을 공제하는 것을 감시할 것을 세계은행에 요구”하면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는 은행기관들을 손실과 폐쇄를 초래할 수 있는 법률상의 전쟁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수상은 이스라엘의 ‘만행’과 관련하여 “국제공동체가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국제적 보호를 제공하고 침략자들의 있을 수 있는 새로운 공격을 저지시킬 것”을 호소했다.

 

이에 신문은 “봉쇄된 가자지대의 사회경제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정세는 계속 악화되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는 물론 전 지역의 안전에 새로운 위협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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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u 19/05/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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