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 전문가 “미국의 태도 변화 없이, 어떤 만남도 없어”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5/24 [15: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이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미국의 태도가 바뀌지 않은 한 당분간 미국을 비롯해 우리 정부도 만나지 않겠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게오르기 불리초프 아시아태평양안보협회의(CSCAP)’ 러시아 국가위원회 연구위원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불리초프는 지난 13일부터 평양을 방문하고 18일 러시아로 돌아왔다. 불리초프는 방북 기간 권정근 북 외무성 미국 국장, 유럽국 부국장, 북 외무성 산하 평화군축연구소 부소장 등을 만났다.

 

불리초프는 북이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 없이 끝난 데 대해 북의 인사들은 자신들의 핵 프로그램 양보 의사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데 대해 아주 큰 모욕을 느꼈다고 말했다. 

 

불리초프는 하노이 이후 북은 미국, 한국 등 누구와도 만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협상 재개를 위해선) 먼저 미국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이 올해 말까지 미국의 태도 변화를 기다리고 아무런 결과가 없으면 새로운 길을 선택할 것임을 밝혔다고 불리초프는 전했다.

 

불리초프는 미국의 평가와 달리 북은 현 대북제재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느끼지 않고 있으며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겪었던 만큼 현재의 제재 국면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불리초프가 전한 북의 분위기는 남북 민간교류에도 이어졌다. 23일부터 중국 심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민간단체가 회담을 하려 했으나 공식 회담은 취소하고 비공식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북은 남북 관계를 우려하면서 현 국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 북이 미국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북은 자국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 호를 압류한 미국에 즉각 송환할 것과 이후 행동을 지켜보겠다며 경고를 하고 있다.

 

미국과 문재인 정부는 현 국면에 대해서 심중히 대해야 할 것이다.

 

한편, CSCA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지역 각국의 전문가 중심 민간 대화 포럼으로 러시아와 중국, 남북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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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관찰사 19/05/24 [16:38]
▶ 한편, 미국을 방문한 한국 의원 나부랭이들은 미국을 변호하며 이렇게 말한다. "미국 측은 (하노이 핵 담판에서) 북한에 로드맵에 관해 설명을 했는데, 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영변 핵시설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상응 조치로 5개 결의(유엔 제재) 해제를 요구하면서 결국 결과가 그렇게 된 것이다. ▶ 미국이 이야기한 '단계적 해법'이라는 건 시설과 핵 물질,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해결을 포함해 일시에 하는 게 아니라 단계적으로 해 나가면서 종착점에 가서 북한 핵무기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고 그게 미국의 로드맵이다. 미국은 구체적으로 로드맵을 충분히 설명했는데, 북한이 (미국이 제시한) 시발점과 종착점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것이다. ▶ 시설, 물질, 핵무기 등 단계적으로 가는데, 김 위원장이 영변만 이야기해서 이번에는 진전이 없었다. 이번 협상 자세를 보면 일거에 다 해결하자는 건 미국의 정책이 아니었다. (하노이 회담 당시) 미국은 협상의 시작과 종착점 등의 내용에 대해 충분한 입장을 설명했는데 북한은 그에 대한 입장표명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라 체제보장 문제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이 요구했던 게 전혀 없었던 것 같다. 미국은 로드맵의 단계별로 설명했는데, (북한이) 영변이랑 제재해제 문제만 이야기하니 꽉 막힌 것이다. ▶ 특히 비건 특별대표의 경우 북한도 다녀오고 실무협상에 시간도 많이 보냈는데, '북한 핵 문제의 경우 김 위원장이 다 결정하니 거기(하노이)에서 합의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하노이에 (북한이) 가져온 결과가 영변 이외에 더 진전된 이야기를 안 하니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다. 좌절감을 느꼈다고 해도 '협상 포기'는 아니고 본격적인 협상의 시작이라는 감을 갖고 계속 이런저런 방법으로 협상을 다시 열자는 시그널을 다시 보내고 있다" 수정 삭제
만강 19/05/25 [07:25]
구데기관찰사의 놀라운 관찰.ㅋㅋㅋ 어련하시겠어? 돼지누시깔엔 여물만 뵈고 개눈엔 똥만 뵈면서 관찰하고 냄새맡고 급기야 줏어 먹지. 엣따 구데기 마이무,마이츠므라 수정 삭제
한국인 19/05/25 [07:33]
이미 언론/인터넷에 다 나와 누구도 아는걸..다시 기일게 되풀이하는 댓글은 식상..그만..구더기님..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9/05/25 [14:07]
▶ 어떤 내용이 보도된다고 모든 사람이 그 보도내용을 다 보거나 똑같이 이해하는 경우는 없다. 보도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이나 입장도 달라진다. 보도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건 더 중요하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과서를 여러 번 다시 읽고 음미해야 하는 것과 같다. 각기 달리 보도된 걸 한자리에 두고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보도내용에 대해 독자를 유익하게 해주는 자신의 댓글을 어떤 형태로든 달아주는 건 이 사회를 살찌게 한다. ▶ 미국과 한국은 로드맵과 함께 조선의 완전한 검증된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원하거나 지지한다. 이건 그들 생각이다. 조선은 한 번도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할 의사도 없고 남북 간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정의 없이 추상적으로 언급했을 뿐이다. 이처럼 같은 상황에 대해 제각기 달리 생각한다.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는 이런 보도의 핵심을 잘 인식해야 하고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각자가 추정할 필요도 있다. ▶ 협상은 정해지지 않은 내용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며 정해가는 과정이지 일방이 정하고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건 협상이 아니다. 한국 국회에도 법안을 만들고 그냥 떠도는 게 천지고, 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 시리아와 예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도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전쟁이 지속하고, 분쟁지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베네수엘라 내분과 외압, 중국과 대만, 중국과 동남아시아, 인도와 파키스탄, 미국과 쿠바도 그렇고, 요즘은 무역 분쟁이 늘상 일어나고,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정당 간 치열한 정쟁이 있다. ▶ 이들 모두가 협상에 관한 문제고 수많은 인간사가 담겨 있다. 이것을 한꺼번에 또는 주제와 상관없이 이야기할 수는 없으니 보도내용과 연관되는 댓글을 달아달라는 말이다. 자신의 생각을 담은 댓글은 달지 않으면서 댓글 다는 사람에 대해 왈가불가할 필요는 없고, 댓글을 달아도 독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면 안 된다. 재미있는 댓글로 독자에게 웃음을 주려는 뻥은 독자가 분별할 수 있게 쓰면 된다. 모든 보도내용처럼 있었던 사실만 그대로 전달하면 딱딱하고, 쓸데없는 말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사회의 윤기를 만든다. ▶ 자주시보에서도 아무도 모르는 조선의 실상을 보도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미 보도되고 있는 사항이고 많은 방문객이 있어도 댓글을 달아주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 대체로 썰렁한 분위기다. 방문하는 사람도 조선을 위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그 반대되는 사람도 정보 탐지 등을 위해 방문한다. 자주시보를 발전시키려면 기자들의 좋은 보도, 많은 독자의 방문과 그들의 많은 댓글이 필요하고 그 속에서 조선과 한반도는 물론 자기 자신도 함께 발전해 간다. 수정 삭제
한국인 19/05/25 [16:15]
댓글의 id부터 그리 더러운데..어찌그 내용이 신뢰있겠어요? 아무리 익명이라도 '내얼굴은 드럽지만 내뱃속은 깨끝'하다며 내대는 거짓말을 어찌.. 수정 삭제
구더기 사육사 19/05/27 [00:43]
▶ 트럼프는 "우리가 합의하면, 나는 합의의 일부나 일정한 형태로 화웨이(문제)가 포함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트럼프가 어떤 의미로 이러한 발언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 중국은 최근 화웨이 문제와 관련해서 계속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 미국은 국가 역량을 동원해 다른 국가의 기업을 압박하는 행위를 중단해야만 한다. 미국은 이러한 방식으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고, 시장을 어지럽히면 안 된다. 또 국제 협력을 파괴하는 잘못된 행동을 해서도 안 된다. 중국은 우호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경제 무역 분야를 포함한 이견을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다만, 대화와 협상은 상호 존중과 평등의 기초 위에서 이뤄져야만 의의가 있다. ▶ 폼페이오는 "화웨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중국 공산당과 깊이 연계돼 있다. 그러한 연계의 존재는 그 네트워크를 오가는 미국의 정보를 위험에 빠뜨린다. 화웨이가 중국 정부, 군사 또는 정보 당국에 의해 통제되지 않으며, 중국 정부와 일하지 않고, 사용자의 비밀을 절대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는 화웨이 및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의 주장은 거짓 진술이다"고 말했다. ▶ 루캉 대변인은 "최근 미국 일부 정치인은 끊임없이 화웨이와 관련한 유언비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명확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무역전쟁과 과학기술 전쟁을 일으켜 미국 국내에서 시장 혼란을 일으키고 기업 간 협력을 방해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미국 정치인들은 자신의 추측을 통해 국민을 오도하고 있다. 현재도 이데올로기 대립을 선동하고 있다. . ▶ 이데올로기의 대립은 국가 간 경제 무역 협력을 방해한다. 미국 역대 정부는 양국 수교 이후 40년 동안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고, 수교 초기에는 과학기술 등 영역 협력에 관한 합의를 맺었다. 미국은 워터게이트 사건 등과 같은 사건을 핑계로 동맹국에 부당한 조처를 해 왔다"고 말했다. ▶ 이렇듯 인간은 그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진실을 논하지 상대방의 이름(ID나 닉네임)을 가지고 한국인 구더기처럼 물고 늘어지지 않는다. 구더기 같은 인간은 똥물 같은 말만 쏟아낸다. 왜냐하면 대가리나 뱃속에 똥물밖에 없기 때문이다. 독자는 이런 걸 분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고 구더기 같은 존재를 정화조로 돌려보내야 한다. ▶ 특히, 구더기와 구더기를 관찰하거나 사육하는 사람을 분별하지 못하고, 구더기와 함께 있는 구더기 밥과 같은 존재를 쉽게 구별하지 못하면 독자의 자격이 없다. 프로파간다를 제대로 분별하는 건 이런 일보다 더 어렵다. 예를 들어, 트럼프, 폼페이오나 볼턴 등이 씨버리는 말이 옳다고 여겨지는 독자는 여기서 얼쩡거릴 게 아니라 정화조에 들어가서 구더기와 놀면 딱 어울린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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