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헝가리, 한국인 실종자 수색작업 적극지원 요청"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5/31 [15:3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5시 47분부터 약 15분 동안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국민 탑승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청와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사고의 한국인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헝가리 현지 언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밤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운항하던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 강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 7명이 구조됐지만 7명이 숨지고 19명은 실종됐다.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좋지 않은 날씨와 강물 수위가 높아진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5시 47분부터 약 15분 동안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국민 탑승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늘 급하게 전화 드렸는데 응해 주셔서 감사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구조 활동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 정부는 한국 대표단과 협조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배 위치를 찾아 인양할 예정이며, 잠수부·의료진 200명이 현장에 나가 적극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군, 해경, 소방청 등 해난사고 대응에 경험이 풍부한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긴급구조대를 파견했다”라며 헝가리 구조팀과 공조 하에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실종자 구조는 물론 구조자 치료, 사망자 수습 및 유해 송환 등 후속 조치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모든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물리적인 구조뿐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성심껏 돕겠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관계부처 장관 등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외교부에서는 소방청 구조대 2개팀 12명을 포함한 18명을 1차 신속대응팀으로 급파하고, 세월호 구조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해군 해난구조대 1개팀(7명)과 해경 구조팀(6명), 국가위기관리센터 2명 등을 후속대로 파견하여 현지에서의 구조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사망자의 신속한 국내 운구, 부상자와 그 가족의 귀국 등 필요한 조치도 세심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다”라고 강조하며, 구조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빨리 투입해 사고 수습과 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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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벙은 양키똥개 19/05/31 [18:26]
왈왈왈 있어도그만 없어도 그만 꿔다논 보리자루 왈왈왈 문어벙 세월호참사 당일 낮에는 일식 밤에는 한정식에서 258500원어치 쳐잡솨 전국민이 충격과 슬픔에빠져 외식을 삼가고 애도하는 기간에 이인간은 그다음날도 맛집탐방 그다음날도 맛집탐방 ㅋㅋㅋ 에라이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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