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화약내가 짙게 풍기는 속에서 불신과 대립이 해소될 수 없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6/14 [09:54]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은 6.15공동선언 발표 19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겨레가 바라는 것은 대결과 전쟁이 아닌 화해와 평화이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화해와 신뢰의 분위기가 조성되여야’라는 기사에서 “대세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을 외면하고 외세와 함께 은폐된 적대행위에 계속 매여 달린다면 돌아올 것은 불신과 대결밖에 더 없다”고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매체는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겨레의 염원대로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어 나가는가 아니면 또다시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엄중한 기로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고 평하면서 “문제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현 사태를 시급히 바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대신에 남조선에서는 대화상대에 대한 은폐된 적대행위가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앞에서는 대화와 협력에 대해 운운하면서도 뒤에서는 북남합의정신에 어긋나게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이 계속 벌어지고 있고 그 속에서 매일과 같이 화약내가 북으로 풍겨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총포성이 요란하고 화약내가 짙게 풍기는 속에서 불신과 대립이 해소될 수 없고 대화와 협력도 활기를 띨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멀리 볼 것도 없이 남조선의 이전 보수‘정권’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끊임없이 감행한 각종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북남관계를 어떻게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로 몰아넣었던가”라고 반문하면서 “모든 문제해결의 첫 출발은 반드시 필요한 것부터, 반드시 풀어야 할 근본문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매체는 “역사적인 북남선언들과 군사분야합의서에 천명된 대로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 그로부터 출발한 모든 적대행위들이 중지되고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어 북남사이에 화해와 신뢰의 분위기가 조성되면 자연히 협력과 교류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매체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선언들과 군사분야합의서에 밝혀진 대로 은폐된 적대행위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동중지와 군사적 긴장의 근원적해소를 위한 실천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3차 대전은 동아시아와 북태평양을 무대로 19/06/14 [12:19]
▶ 트럼프가 똥 싸질러놓은 이란에 아베가 함흥차사 자격으로 방문해 트럼프의 메시지를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에게 건넸는데 자신은 트럼프 따위의 메시지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고 거절했다. 할 수 없어 아베가 메시지를 낭독하기 시작했다. ▶ 조선을 향해 트럼프가 하고 싶은 말과 같다. 1. "미국이 이란의 정권을 교체하려 하지 않는다"라는 말에는, "거짓말이다. 미국이 이란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면 진즉에 그렇게 했겠지만 그들은 그럴만한 능력이 없다"라고 답했다. ▶ 2. "핵 합의를 재협상하자"라는 말에는, "미국과 5∼6년간 핵 문제를 협상해 핵 합의를 성사했지만 미국은 탈퇴해버렸다. 모든 합의를 망치는 나라와 재협상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라고 거절했다. ▶ 3.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지 못하게 하려 한다"라는 말에는, "우리는 핵무기를 반대하고 이미 종교적 칙령(파트와)으로 이를 금지했다. 우리가 핵무기 개발을 원하면 미국이 이를 막지 못한다는 점을 귀하는 잘 알아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 4. "미국은 이란과 기꺼이 솔직하게 협상하겠다"라는 말에는, "우리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정직한 협상은 트럼프와 같은 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정직한 미국 관리는 매우 보기 드물다"라고 불신을 나타냈다. ▶ 5. "미국과 대화하면 이란이 발전할 것이다"라는 말에는, "알라의 가호로 제재 속에서도 미국과 협상하지 않고도 우리는 번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나는 트럼프가 좀 모자라는 돈벌레인 줄 알았다. 근데 이 메시지를 보니 참으로 시건방지게 미친 넘인 걸 알았다. 메시지의 내용은 전부 이란을 희롱하는 것이다. 내가 하메네이였으면 그 자리서 아베를 총살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베는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 함흥차사 역할을 하면서 살아남았다. 그 시각 전후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일본과 관련된 유조선 2척이 공격받고 인근을 지나던 한국 상선이 구조하면서 단 한 명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우연이 아니라 잘 짜인 각본의 제2의 통킹만 사건으로 보인다. ▶ 내년에 조선이 핵 설계도를 인터넷상에서 배포하면 아베는 하던 일 다 때려치우고 50~100개국에 함흥차사로 나서야 한다. 따까리 2번지 자리를 지키는 일도 쉽지 않다. 트럼프가 하는 짓거리를 보니 내년에 동아시아와 북태평양을 중심으로 3차 대전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캐나다가 화웨이 부회장을 미국에 인도하는 걸 시발로 중국은 경고한 대로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캘거리와 밴쿠버 등 대도시를 단숨에 히로시마처럼 만들어 버릴 것이다. 캐나다는 초반전에 제일 먼저 뻐드러지는 나라가 된다. ▶ 미국과 나토가 펄쩍 뛰며 전쟁에 나설 것이고 일본, 한국, 대만, 호주와 뉴질랜드 등이 합류할 것으로 보이고, 자연히 중국, 러시아, 조선 등과 갈라지면 이들 지역에서 핵 참화가 일어난다. 트럼프를 포함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이 일을 꼭 해보고 싶어 했으니 소원 성취할 것이다. ▶ 이 핵전쟁이 현실화되면 나토니, 미국 따까리니 하던 동맹 놀음이 얼마나 위험한 장난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아직 현실화 직전이니 지금이라도 동맹 놀음을 그만둬야 하고 나토도 해체해야 한다. 한국은 한미 동맹 파기 선언으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깰 수 있는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는데 한국 정부가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 불구덩이를 피할 길이 없다. ▶ 인도, 파키스탄, 이란과 터키 등이 자주 진영에 붙을 것이므로 나토는 동아시아로 오지도 못하고 이 핵전쟁에 개입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한국, 일본, 대만, 호주와 뉴질랜드 등이 개입하면 이들 나라도 한순간에 골로 가니 절대 개입하지 말아야 하고, 남은 건 미국뿐인데 살아남기 어렵다. ▶ 죽이고 싶지 않지만 미국이 살아있는 한 현재까지의 병폐가 반복되므로 소멸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먼저 캐나다에 사는 선량한 외국인과 시민은 중국의 경고가 있을 때 즉각 도망가야 하고, 캐나다가 골로 가면 미국에 사는 이들도 무조건 멕시코로 대피해야 한다. 멕시코 북부 사막 지역 난민촌에서 살지 않으려면 미리 챙겨서 빠져나가야 한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남북관계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