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선 사람의 기질이 그대로 있는 새, 참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14 [16:32]  최종편집: ⓒ 자주시보

 

올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 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 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나가야 합니다라며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강조했다.

 

북은 올해 초부터 노동신문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국가제일주의>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특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를 상징하는 것에 대한 소개와 해설을 진행해 나라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북의 대외 매체 중 하나인 <조선의 오늘>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제 나름의 국가 상징들이 있지만 공화국의 국가상징처럼 인민이 바라는 염원이 그대로 집대성되어 있는 그런 전 인민적인 국가상징은 없다며 강조했다.

 

이에 <조선의 오늘>공화국의 국가상징이라는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시대인 오늘, 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남북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기사를 소개한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조 '참매'     

 

<조선의 오늘>은 지난 12공화국의 국가상징(8)”이라는 기사에서 <국조>에 대해 소개했다.

 

국조는 나라를 상징하는 새라고 할 수 있다.

 

매체는 일반적으로 국조는 해당 나라 국민들의 슬기와 기상, 감정을 닮고 역사적으로 친숙해진 새 또는 특산종의 새 등으로 정해지고 있는데 현재 국조를 선정한 나라는 수십 개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국조를 정하는 것은 해당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력을 과시하는 것과 함께 사람들로 하여금 새에 대한 관심을 높여 그 보호 증식 사업을 더 잘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공화국의 국조는 참매이다. 참매는 우리나라 새들 가운데서 가장 용맹스러운 새라고 밝혔다.

 

매체는 “(참매는) 생김새가 나무랄 데 없이 뛰어날 뿐 아니라 매우 영리하고 민첩하며 용맹하여 일단 포착한 사냥 대상들과의 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다면서 참매에는 조선 사람의 기질이 그대로 비껴있다. 우리 민족은 조국강토를 침범한 외적을 반대하는 싸움에서 언제나 용감무쌍하였으며 자기의 슬기와 재능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왔다. 오늘 우리 인민은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영도 밑에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의 주인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천하제일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다그쳐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예로부터 참매는 사람들과 깊은 연계를 맺고 사랑을 받아왔다며 길들인 매를 통한 사냥이 남자들의 사냥활동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 미술 작품과 속담, 사화, , 일화, 민요 등에도 참매가 반영된 것을 놓고서도 잘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84월 참매를 국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매는 북부의 높은 산지대에서 살며 가을에는 그 이남 지방으로 내려와 겨울을 나며 마리 수가 적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조류에 속하는 국제적인 보호대상으로 참매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국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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