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땅 밟아서는 안 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28 [12:1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25일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25일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25일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트럼프는 여기 오지 말고 북미 선언이나 이행하라

내정간섭 일삼는 트럼프는 오지 말아라!”

 

29일부터 30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트럼프 방한 반대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624일부터 미 대사관 1인 시위를 시작으로 25일부터는 저녁에 미 대사관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증액요구, 남북관계 방해, 주권침해, 한반도 평화 위협 트럼프 방한 반대 촛불집회(이하 촛불집회)‘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촛불집회는 서울대학생진보여합 소속 학생들과 서울 시민들이 함께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는 참가자들의 자유발언 그리고 문예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다음과 같다

 

트럼프 승인 망언,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등 미국은 우리에 대해 막말을 해왔다, 이는 미국이 대한민국을 함께 성장하는 나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보다 우위에 있고 우리나라를 마음대로 지배하고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를 꼭두각시처럼 부리려고 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자국의 이익 관철을 위해 오는 것 그 이상도 아니다” (박재이 대학생)

 

최근 중국과 무역전쟁을 하는 미국이 이번에 한국에 와서 미국의 편에 서서 중국 제품을 쓰지 말 것을 요구할 것이다. 한국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이렇게 되었을 때 한중관계는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에 우리나라를 동참하라고 대놓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인도 태평양 전략은 중국을 견제하는 것으로 여기에 동참하게 될 경우 중국과의 외교는 더 멀어질 것이며 나아가서 북중러로 이어지는 관계 역시 더 악화될 것이다. 미국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우리 주권을 침해하고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속에서 트럼프를 한국에 오게 할 수는 없다”(위대환 관악구 주민)

 

미국은 여전히 한반도 평화를 반대하고 있다. 대북제재를 유지하고 있고, 북미 정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름만 바꾼 한미군사훈련을 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심지어 한미워킹그룹을 만들어 시시콜콜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 이런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의 한국 방문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방채현 대학생)

 

미국은 우리 땅에서 이름만 바꾼 한미군사훈련을 여전히 하고 있다. 오는 8월에도 동맹 19-2 훈련을 한다고 한다. 훈련이 축소되고 형식이 변경되었지만 여전 북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 훈련의 성격은 그대로이다. 또한 미국은 우리 정부에게 무기를 강매해 결국 문재인 정부는 F-35A,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까지 사게 되었다. 이렇게 앞에서는 평화를 얘기하면서도 뒤에서는 북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끊임없이 하고, 전략자산을 증강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의 본모습이다. 이런 미국 대통령을 한국에 절대로 와서는 안 된다”(이석호 마포구 주민)

 

▲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25일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예 공연을 하는 대학생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25일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25일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예 공연을 하는 대학생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트럼프는 한국에 올 것이 아니라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남북관계 발전을 방해하는 내정간섭을 당장 중단하라”(최유리 대학생)

 

미국이 현재 중국과 무역전쟁 중이다. 트럼프는 이번에 와서 중국 기업 화웨이에 대한 제재에 한국도 동참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다. 만약 우리나라가 제재에 참가하게 되면 12조원의 피해를 보게 된다는 자료가 있다. 사드 문제로 우리나라가 중국에서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나. 이번엔 화웨이, 인도-태평양 전략 참가 요청은 결국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들 것이다. 트럼프는 이것을 강박하기 위해서 온다. 우리의 국익에 도움이 안되는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한다”(이동훈 중랑구 주민)

 

한미동맹이 굳건하다고 정부는 말한다. 동맹은 둘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 또는 국가가 서로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하여 동일하게 행동하기로 맹세하여 맺는 약속이나 조직체. 또는 그런 관계를 맺음이라고 한다. 미국이 언제 한미 간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 행동한 적 있는가?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지만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비롯된 남북교류 사업 막았고 종전선언 하기로 해놓고, 할 것처럼 해놓고 질질 끌었다. 서로 적대시되는 행동 하지 않기로 해놓고 계속 하고 있다. 6.12 북미 합의는 아예 이행조차 하고 있지 않다. 대학생들이 앞장 서겠다. 세계 평화 수호자인 척 위선 떠는 트럼프에게 우리 국민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최예진 서울 대진연 대표)

 

촛불집회는 28일도 계속된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295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9일 저녁 5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무기강매! 대북제재 강요! 내정간섭! 평화위협! NO 트럼프 범국민대회<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민중공동행동> 공동 주최로 열린다.  

 

▲ 29일 저녁 5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무기강매! 대북제재 강요! 내정간섭! 평화위협! NO 트럼프 범국민대회”가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민중공동행동> 공동 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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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u 19/06/28 [22:21]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건 결과적으로 자유한국땅과 같은 입장입니다. 자유한국당이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하는건 문정권에서 뭔가 실적을 낼까봐 전전긍긍하기도 하고 문정권과 트럼프가 틀어지는걸 열도에서도 바라는바이기도 하고 두루두루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집니다. 궁금한건 트가가 한국땅을 안 밟아서 우리가 얻는게 뭘까??..하는것입니다. 수정 삭제
한국인 19/06/29 [09:55]
맞습니다.트럼프가 뭘 들고오든, 우리가 잘해 회담성과를 얻어 한반도평화 진전을 보도록 머리짜는게 더 중요..자신있게 미국에 요구해야..기도합..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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