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굴종 외교 압박하는 트럼프 당장 떠나라!
대학생통신원
기사입력: 2019/06/30 [10:19]  최종편집: ⓒ 자주시보

 

트럼프 방한 이틀째인 30,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트럼프의 방한을 규탄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30일 일요일 오전 9시 미 대사관 앞과 트럼프의 숙소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옆인 이태원 두 곳에서 동시에 대진연이 트럼프 방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트럼프는 당일 오전 10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1130분에 청와대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이번 트럼프의 방한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인도-태평양 전략 동참, 북한만의 비핵화를 강요하기 위해 오는 것으로 보인다.

 

10시에 진행하는 경제인들과 하는 간담회에서는 한국 기업들에 화웨이 기술을 사용하지 말라는 압박을 넣어 대미굴종적 외교를 강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서는 트럼프의 방한을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발언들이 있었다.

 

▲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학생통신원

  

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종오 경기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은 미국이 왜 하라 말라 간섭하냐. 미국은 우리에게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 민족은 미국의 내정간섭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박현석 학생은 미국은 동북아시아를 전쟁위기로 몰고 가고 있으며 각종 무기들을 우리나라에 강매하고 있다며 미국이 한반도의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은 우리나라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1조를 내고 있다. 이 돈이 국민들에게 쓰인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미국은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인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요구가 아니라 국민들의 요구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미군철수’ 4행시도 진행됐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 미치겠다 정말

군 군대 끌고 남의 나라 점령하니까 좋냐

철 철철 피 흐르기 전에 고마해라!

수 수형(발언자 본인)이가 혼쭐내기 전에 얼른 가라!

 

미 미래에서 왔습니다.

군 군대 가는 길

철 철로에서 소식을 들었는데

수 수고했다고 통일됐다고 군대 오지 말라네요 통일 만세 

 

▲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트럼프의 숙소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옆 이태원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학생통신원

  

한편, 이태원에서 진행 된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신영 광주대학생진보연합(이하 광전대진연) 소속 학생은 제나라 노동자들에게는 오만방자한 대기업 총수들이 미국의 한마디에는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을 보면 헛웃음만 나온다. 트럼프가 기업총수를 만나서 경제 간섭을 한층 더 심각하게 만들 것이 아니냐고 토로했다. 계속해서 남의 나라 주권을 빼앗고 그것이 잘못인지도 모르는 제국주의자들에게 굴하지 않고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승민 부산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제멋대로 분단선을 그어놓고 지금 국경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기만적이냐. 트럼프가 계속해서 북미 정상회담을 이야기하면서 북미 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에 기가 막히고 이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하는 한국 정부도 한심하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칭송할 것이 아니라 대미굴종외교를 멈춰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혜빈 광전대진연 소속 학생은 승인을 받고 무언가를 결정하는 나라는 식민지와 다를 바 없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나라 주권쯤을 짓밟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우리는 식민지에서 살고 싶지 않고 주권국가에서 살고 싶으며 결코 트럼프를 환영할 수 없다고 앞으로도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원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계속되었으나, 미 대사관 앞에서 진행 된 기자회견은 945분께 전부 경찰에 의해 강제로로 해산되었다.

 

대진연 학생들은 이후에 서울에서 문화제를 진행하고, 트럼프가 떠나는 시각 오산공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     © 대학생통신원

 

▲ 미대사관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경찰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기자회견 장소에서 끌려나오고 있다.     © 대학생통신원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