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미 판문점 회동, 적대 종식· 평화 시작 선언”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7/02 [12:47]  최종편집: ⓒ 자주시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0일 열린 북미 양국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서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 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일요일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은 판문점에서 일어나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봤다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 있어서 늘 그 사실을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아나간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 정상 간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한 파격적 제안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뤄졌다그 파격적 제안과 과감한 호응은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북미 두 정상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존 외교 문법에서 생각하면 결코 일어날 수 없다. 그 상상력이 세계를 놀라게 했고 감동시켰으며 역사를 진전시킬 힘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대 국면 해결을 위해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란 실로 어려운 역사적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상상력의 발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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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19/07/02 [13:33]
아, 도널드. 넌 정말 레이건보다 대단해 ! 그를 멈출수 있는 것은 없다고. 페르시아 지역에서의 완벽한 실패에서 회복할 수 있는 무엇이 필요했고 북쪽 조선에게는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었어. 정말 잘했어 도널드 ! 수정 삭제
선지자 19/07/02 [16:35]
이번 판문점에서의 북미정상간 만남은 21세기 최대의 이변으로 동서냉전의 마지막 보루인 한반도의 해빙을 가져오는 초유의 대사변이라해도 무난하다. 70년간 적대세력간의 어떤 조치도없이 마치 산보하듯 오가는 두 정상의 발걸음은 새로운 세기의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것이다. 이보다 더 벅찬 일이 우리국민에게 있겠는가? 온국민이 두손들어 환호하고 힘차게 나갈 계기가 아니겠는가? 의심과불신을버리고 앞을향해 과감히 나아가자.. 수정 삭제
조선의 진정한 가치는 미국과의 적대관계에 있다 19/07/02 [17:06]
▶ 사회주의 국가에서 조선을 좋아하는 건 조선이 미국의 농간에 넘어가지 않고 온갖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체 핵 개발과 미국을 당당히 대척하는 나라라 그런 것이다. 따라서 조선이 자국을 위해 미국과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거나 평화 협정이라도 체결하면 그들이 조선을 좋아할 이유가 없어진다. ▶ 조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은 트럼프의 재선 승리를 위한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것이고, 특히, 조선과 친한 척 보이면서 중국이나 이란 등과 이간질하려는 술책이다. 즉, 북미 회담의 재개로 조선을 다른 일에 신경 쓰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이 이란과 전쟁하는데 조선이 개입하면 엄청나게 번거로운 일이 되니 협상을 깨지 않으려면 이런 일을 못 하게 하려는 의도도 있다. ▶ 미국과의 관계에서는 내가 선의로 대한다고 상대방도 선의로 대할 것이란 생각은 말아야 한다. 트럼프가 조선에 아양 떨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그런 지랄을 떠는 건 여차하면 조선의 미사일이 미국을 향해 날아오기 때문이지 조선 지도자와의 친분 때문이 아니다. 돈 봉투를 준 적도 없고 무기를 구매해 준 적도 없고 조선의 핵무기 때문에 골머리가 아픈데 좋아할 이유가 없고, 자신의 재선 승리를 위해 늑대처럼 주둥아리에 밀가루 반죽을 처바르고 아니꼽지만 아양을 떠는 척하는 것이다. ▶ 조선이 핵 협상을 통해 제재를 해제하는 건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일은 트럼프를 치우는 일이고, 가능하다면 미국도 함께 치우면 금상첨화다. 혼자서 힘들면 함께 해야 하고, 조선과 같은 핵보유국을 50개 정도 만들면 조선이 미국처럼 될 수 있다. 이런 전략을 펴면 제재를 받아도 문제 될 게 없다. 미국이 2차 대전 이후 침략한 나라만큼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UAE, 영국과 프랑스 등을 하나씩 또는 한꺼번에 조지면 된다. ▶ 미국이 저절로 망할 때까지 기다리는 건 세상 만인에게는 오랫동안 지옥에서 사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그런 표현을 쓰지 않으려 하고, 그렇게 느끼지 않으려는 것뿐이다. 조선, 한 나라가 잘되기 위해 조선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 해외 동포와 단체, 자주시보까지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소비해 왔다. 여러 나라는 미국의 침략도 받았고, 자주 진영 국가는 물론 미국의 우방도 이제는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미국 때문에 전 세계가 쓸데없이 소비하는 에너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 이런 나라를 그냥 두고 다른 걸 생각해서는 안 된다. 미국을 치워버리면 적대관계가 있을 게 없고, 평화는 저절로 온다. 한반도만의 평화가 아니라 전 세계 평화다. 그때 조선이 등장하면 모든 국제 사회가 반길 것이고 노벨 평화상까지 받는다. 트럼프 같은 강간범, 사기꾼, 악덕 장사꾼, 돈벌레, 거짓말쟁이, 뻥쟁이, 시건방쟁이와 조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건 경우(境遇)에 맞지 않는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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