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정상회동과 문재인 대통령
박해전
기사입력: 2019/07/07 [11:2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지난 6월 30일 판무점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상봉을 했다.[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630일 판문점에서의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동과 북미 정상회담은 전 세계의 주목을 끌며 조국통일과 세계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악수를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안내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분계선을 넘어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고 북측 판문각 앞에까지 16 걸음을 걸어가 북녘 땅을 밟는 역사적인 장면이 새겨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427일 판문점 같은 장소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분계선을 한 걸음 넘은 역사에 이어, 적대와 대결의 산물인 판문점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의 남북 정상과 미국 정상이 분단의 선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만나는 놀라운 화폭은 전 세계에 커다란 감동을 선사하며 분단 역사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조국통일과 세계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온 세계가 주목한 이 역사적인 화폭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 세계평화의 새 이정표인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거대한 생활력과 견인력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판문점선언은 남북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6.12 조미공동성명은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한다고 명시했다.

 

판문점선언의 서명주체이자 이행의 최고 핵심주체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의 위대한 주인공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요청한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으로써 법적 효력을 갖게 하고 제도화하는 것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 세계평화의 위업 실현을 위한 선결핵심과제이다. 제정당사회단체는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범국민운동에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선언 완수를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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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름없는자 19/07/07 [14:05]
핵동결은 적절하고 현실적인 선택이다...어떻게 만든핵인데 씨부럴 ...또 비핵화타령하는 종자들은 조털을 모두 뽑아버려야해 수정 삭제
잘 나갈 때 좀 잘 봐주라는 말은 의미 있는 말이다 19/07/07 [14:50]
▶ 박해전, 사람일보 발행인, 이분의 글은 참으로 정갈해서 좋아하고 당장 대통령 해도 손색이 없는 분이지만 이번 판문점 정상 간 회동에 대한 시각은 아니다 싶다. 물론 언론인이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으로 언급하기도 어렵고, 외관상 좋아 보이는 분위기를 굳이 나쁘게 표현할 이유도 없고, 좋은 분위기로 밀어붙여 숨어있는 나쁜 의도를 제거할 수도 있다. ▶ 요미우리 신문이 한미일 소식통을 활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비핵화 협상에 대한 트럼프와 조선 지도자의 견해는 차이가 엄청나고, 문 대통령은 판문점 방문까지는 어떤 기여가 있었겠지만 협상 내용과 관련해서는 완전히 들러리 수준이다. 조미 간 비핵화 협상은 조선과 미국 간의 협상이고, 그들 간에 주고받을 걸 결정하는데 개성공단 재개는 그들 간의 문제가 아니고 95%가 한국 문제다. 즉, 비핵화 협상과 개성공단 재개 문제는 서로 관련성이 없다. ▶ 한미 북핵 수석이 실무협상을 위해 유럽에 간다고 난리굿을 떠는데 이미 트럼프와 조선 지도자 간의 대화에서 윤곽이 나왔고, 트럼프는 간 보기 위해 대화를 나눴는지 몰라도 글러 먹은 처사다. 이번 실무협상은 길지 않을 것이고 실무협상 차원에서 조선의 결정으로 결렬되고 정상 간 만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조선을 계속 희롱하려고 하는 한 협상은 없고, 트럼프는 재선에서 완패를 당할 수도 있고, 한국 정부는 남북 경협 문제에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 정부가 남북 경협 문제를 자주성 없이 임하면 아무런 비핵화 협상 진척 없이 설령 미국이 개성공단을 재개해도 좋다고 해도 조선이 거부할 수도 있다. 미국이 하라 말라 한다고 조선이 그걸 따를 나라가 아니다. 조선은 개성공단 재개에 목을 매지 않는다. 조선은 정상적이고 정당한 걸 원하는 나라다. 따라서 한미일처럼 상대를 선의적으로 대하지 않고 대가리를 굴리거나, 좀 잘 산다고 시건방 떠는 나라는 딱 질색이다. ▶ 트럼프가 재선에서 완패를 당하는 말은 미국 경제가 치명적인 피해를 본다는 말과 같다. 조선이 경제적으로 미국에 피해를 주기는 어렵지만 군사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조선이 이런 결정을 하게 되는 날에는 미국은 핵전쟁을 각오해야 한다. 핵전쟁의 결정이나 휴전은 미국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것은 미국 패권 종말로 귀결될 수도 있다. 조선과의 핵전쟁으로 반쯤 뻐드러진 미국이 재차 중국과 러시아의 핵전쟁을 이겨내지 못하면 패전국인 일본처럼 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미국은 최대 2억 명 정도 사망할 수 있다. ▶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나토는 이미 해체되어 반쯤 뻐드러진 미국이 사방팔방을 둘러봐도 도와줄 나라는 나타나지 않는다. 조선이 어떤 일까지 벌일 수 있는지 제정신이 있을 때 잘 살펴보고 임해야지 골로 가고 난 다음에는 물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전쟁은 실탄이 많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고 폭격을 많이 받았다고 지는 것도 아니다. 많이 발전한 것이나 인구가 많은 것도 유리할 수도 있고 되려 불리할 수도 있다. ▶ 한국 정부는 조선과 뭔 군사협정을 맺었다고 안일할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 될 수도 있다. 그런 것도 한국 정부가 하기 나름이지만 현 상황으로 보아 위에서 언급한 미국과 같은 운명을 맞을지도 모른다. 자주적이지 못한 한국 정부는 조선에 전혀 쓸모가 없다. 즉, 한국 정부가 자주적이지 않은 한 적대국인 미국과 동일하다는 의미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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