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루이스 “미국, 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대화해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7/09 [14:37]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미국 내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은 8(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북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겐 그것도 괜찮아 보인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을 핵보유국처럼 대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루이스 소장은 지난 630일 판문점에서 북미 두 정상이 상봉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을 방문한 첫 현직 대통령이 되었다면서 이는 미국이 북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루이스 소장은 북핵 문제를 다루는 트럼프 행정부의 태도에 변화 조짐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핵 문제에 대한 공식 발언이 없었다는 것을 주목하면서 앞선 싱가포르와 하노이 회담 때 미국 측에서 강조했던 신속한 비핵화가 지난달 판문점 만남 이후부턴 급할 것 없다’ ‘적절한 속도등의 표현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제재는 유지되지만, 협상의 어느 시점에 어떤 일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도 미국 측이 2월 말 하노이 회담에서 걷어찬 아이디어에 이제는 열려있음을 내비친 지점이라고 루이스 소장은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언급과 관련해서 북의 훨씬 작은 조치에 대해 대가로 일정한 제한된 제재 완화를 고려하는 쪽으로 행정부 당국자들의 생각에 변화가 있음을 반영한 발언처럼 보였다며 기존 빅딜론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루이스 소장은 해석했다.

 

또한 루이스 소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것이 분명해 보이지만 북과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루이스 소장은 북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 및 일부 핵시설 폐기 의향 표시가 군축이라는 목표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제재 완화 및 외교 과정의 지속이라는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군축도 결국 동아시아의 안보 체계 재구성이라는 보다 야심 찬 최종 목표 지점으로 가는 하나의 수단이라는 주장을 했다.

 

루이스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야심 찬 어젠다를 실현해낼지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핵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꽤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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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주미 영국 대사처럼 표현을 명확히 해야 19/07/09 [15:55]
▶ 어떤 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면 핵보유국인 게지 트럼프가 인정하고 말고의 사안이 아니다. 또한, 제재는 유지되지만, 협상의 어느 시점에 어떤 일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거나, 북한의 훨씬 작은 조치에 대한 대가로 일정한 제한된 제재 완화를 고려하는 건 트럼프와 그 일당들 생각이고, 先 대북제재 전면 해제가 아니면 조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날씨도 덥고 바쁜데 오며 가며 대화할 이유도 없고, 핵전쟁을 하고 말고는 조선이 결정한다. 조선의 핵무기에 통구이가 되고 싶지 않으면 그런 씨잘데 없는 소리보다 지금 이 댓글을 그대로 트럼프에게 전달하거나 미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도록 하거라. 진정한 전문가라면 아래와 같이 명확한 표현을 해야 한다. ▶ 킴 대럭 주미 영국 대사가 본국 외무부에 보낸 이메일 보고서를 보면, 트럼프 행정부가 서툴다, 무능하다, 불안정하다, 백악관은 유례없이 고장 난 상태다, 트럼프 치하에서 분열돼 있다, 트럼프 정부가 더 정상적이고, 덜 예측불가능하고, 덜 분열되고, 외교적으로 덜 어설프며, 덜 서투르게 될 거라고 믿을 수 없다, 백악관 내부에서 피를 튀기는 내분과 혼돈이 있다는 언론 보도는 대부분 사실이고, 이런 내분 양상은 '칼싸움 같다', 2016년 미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측의 공모 의혹은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고 트럼프의 경력이 불명예스럽게 끝날 수도 있다, ▶ 미치광이 늙다리인 트럼프를 이해시키려면 요점을 단순하게 해야 하고, 직설적일 필요도 있다, 150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는 보고에 따라 이란에 대한 보복 타격을 취소했다고 자랑한 건 뻥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웃사이더이고, 실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얼마나 명확하냐? 이 보고서가 유출되어 트럼프는 펄쩍 뛰며 입에 거품을 물고 나자빠졌지만, 영국 정부는 대사가 주재국 정부에 대해 솔직하 평가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지지했다. 수정 삭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남는 이유(미국의 이득) 19/07/09 [21:01]
정세분석은 감정을 버리고 냉철하게 하는 것이다. 미국에게는 중국과의 전쟁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역량을 거기에 모으고 있다. 1.이란 : 목적은 단하나. 중국으로 가는 에너지 차단. 그러니 미국은 거기서 전쟁을 할 필요가 없음. 2.북한 :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대중국 전쟁을 수행하는 가장 큰 관건임. 3.미국의 대중국 전쟁전략 = 2개의 전쟁 1) 먼저 제1전선인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한다. 대만-미-일-영-프-호주-캐나다 등 vs. 중국 2) 며칠 후 북한이 느닷없이 중국 북부전구를 들이치고 3일만에 끝낸다. 이어서 베이징으로진격하여 중부전구를 박살낸다. 3) 아무리 대비한 중국이라해도 남, 북 양방면의 두개의 전쟁은 너무나 벅차다. 6개월 이상도저히 끌지못하며 전쟁은 3개월만에 끝나고 잔당소탕에 3개월이 소요된다. 도합 6개월 4) 중국에 어떤 체제가 들어서도 중화사상이 있는 한 패권전쟁은 미래에 재발한다. 또한 차제에미국은 확실한 본보기를 보여주려한다. 중국에 한족 인구가 3억명 이상인 국가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한다. 다른 신생국가들은 차치하고 고려연방공화국 영내에는 만주, 베이징/천진, 하북, 내몽고, 하남, 산서, 섬서, 감숙성, 강소성 북부연안. 한반도인구 포함해서 총 5.5 억 인구 미국의 전략을 과소평가하지마라. 상기의 2개의 전쟁전략때문에 중국을 상대하는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미국도 공감한다. 그래서 비핵화논의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두개의 전쟁에서 철처히 부서지는 나라는 의외로 일본이다. 중국의 다탄두 핵미사일 공격을 받기 때문이다 수정 삭제
구더기 사육사 19/07/10 [01:03]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남는 이유/ ▶ 이 미친 구더기는 선선한 정화조에서 똥물이나 잔뜩 처먹고 있지 더운 날 기어 나와 말라비틀어지고 싶나 봐? 뭔 미친 이야기라도 합리적으로 해야 독자가 이해하지 똥물이 튀듯 황당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결국 미친 구더기 소리를 듣게 된다. ▶ 네넘 이야기 속에는 한국이 6개월간 변소 가서 낑낑거리며 똥 누고 있고, 러시아는 그 기간 잠자고 있냐? 네넘 이야기대로라면 6개월이 아니라 6분 만에 한반도 전체는 피폭된 히로시마처럼 잿더미가 되고 체르노빌 같은 지역을 어느 넘이 지나서 쳐들어 올라가냐? ▶ 네넘이 언급한 나라들이 보유한 전함을 모조리 끌고 와도 EMP 핵탄 2~3발만 쏘면 전부 고철이 되고, 두 동강 나면 물고기 밥이 된다. 쳐들어온 넘들만 뒈지는 게 아니라 본국에 있는 국민도 싸그리 불바다에서 통구이가 된다. 황당한 이야기라도 제발 그런 일이 일어나 떼거리로 골로 가는 걸 보고 싶다. ▶ 대가리가 돌려면 완전히 돌아야지 반쯤 돌면 오늘처럼 다른 사람이 피곤하다. 미친 소리 작작 하고 그만 꺼지거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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