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의 노래
박학봉
기사입력: 2019/07/10 [15: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사랑의 노래

                                         박학봉

 

사랑이 아름다운 노래라면

뜨거운 심장으로 노래하리니

못 잊어 내 마음에 차오르는 사랑의 향기는

기꺼이 열정으로 타오르게 하리라

 

, 사랑하는 당신을 내 마음에서

저버린다면 눈부신 햇살 마주볼 수조차 없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다 밤 지새우고

새벽별 마중 가는 간절한 마음이어라

 

날 밝기를 끝내 기다릴 수 없어 서둘러 새벽길 나서

화산처럼 터져 오르는 백두의 뇌성 북한산 절정에 서니

아직 꺼지지 않은 밀영의 모닥불

투사들이 부르는 노랫소리에 풀피리소리 들려오네

 

걸음을 떼지 못하고 뒤를 돌아볼 때 그 자리에서

굳어질 것만 같아 이리도 어깨가 무거워야 한단 말인가

혁명의 길에서 가슴을 흔드는 것은

정녕 민족의 은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아니던가

 

그대들 바람과 같은 미소이니 잠시라도 잊은 적이 있든가

눈을 감아도 잠이 들어도 보이는 그리운 사람아

내 기꺼이 사랑의 반려자가 되리니

희세의 영웅 흠모의 정이 조국통일 의지로 이어져라

 

사랑의 높이가 있다면 한 품 가슴에 안길

높이 솟아있는 역사의 언덕 아득한 백두산이어라

눈보라 백두에서 피어 자라 내 마음에 붉게 핀 꽃

사랑이 넘쳐 마를 줄 모르는 폭포가 되리라

 

사랑에 깊이가 있다면 두 눈에 무엇이 보일까

무쇠종에서 끝없이 울려나오는 전설속의 천지의 울음

, 겨레여 백두의 성지에 마음을 두어라

검푸른 천지에 솟아오르는 용오름 그것이 사랑이어라

 

세월의 바람에 묻어 흐르는 것이 물인가 빛인가

가슴이 식을 줄 몰라 역사를 부르는 물줄기여

영원한 생명은 세월의 광풍을 맞받는 태양의 빛이라

그 모진 고난의 날에도 새 봄을 안겨주는 따듯한 빛이어라

 

잠시라도 향기 그윽한 꽃을 사랑하려거든

시들지 않는 혁명의 꽃을 사랑하여라

불같은 열의 안고 사람을 사랑하려거든

한평생 흔들리지 않는 동지를 사랑하여라

 

사랑에 열기가 있다면

태양이 안겨주는 그 불보다 더 뜨거우랴

나의 행복 눈시울은 젖어

민족의 가슴에 따뜻한 통일 조국의 품을 안겨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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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바보냐 쪼다냐 19/07/10 [21:27]
평생 흔들리지않은 그런사람은 없었고 있을수도없다 ... 양키똥개들의 위선과 기만으로 얼룩진 역사를 모른다면 바보이고 알면서 헛소리했다면 쪼다니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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