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 ‘동맹 19-2’ 명칭과 시기 조절 고려 중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7/22 [11:54]  최종편집: ⓒ 자주시보

 

한미 군 당국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동맹 19-2’와 관련해 명칭과 시기 등을 조절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22일 노재천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한미는 후반기 연합연습 명칭, 시기 등은 한미 간 협의를 통해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 현재 한미 군사 당국은 전작권 전환을 위해 기본 운용능력 검증을 위한 후반기 연습 시행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이 북미 실무협상 재개와 연계한 동맹 19-2’의 명칭을 전작권 전환 검증연습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확인한 셈이다

 

이에 앞서 연합뉴스는 21일 복수의 한미 군 소식통에 인용해 한미 군 당국은 전작권 전환 능력 및 시기를 평가하는 핵심 절차인 전작권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위한 한미 연합연습을 다음 달 초부터 3주가량의 일정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명칭도 동맹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6일 북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동맹 19-2’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지하기로 약속한 것을 재개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의에 대해서는 동맹 19-2’가 현실화되면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며, 미국의 이후 움직임을 보면서 북미 실무협상 개최와 관련해 결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미 군 당국의 이런 움직임은 북미 협상의 주도권을 누가 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북미관계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