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박지원 의원에 경고 "북과의 관계 망탕 지껄이지 말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8/19 [13:16]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은 지난 16일 북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박지원 의원이 “최소한의 금도를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 “입에 담지 못할 험담질을 해댔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고 정주영 회장님의 고향인 통천에서 (16일) 북한이 미사일을 2회 발사한 것은 최소한의 금도를 벗어난 것”이라며 “통천은 접경지역은 아니지만 금강산 인근 지역으로, 남북교류를 위해 소 떼 방북과 평양에 정주영체육관을 건설해 준 정 회장님 상징성을 생각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북미 실무회담을 앞두고 핵 폐기를 준비하면서도 재래식 무기의 비대칭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하더라도 계속 우리를 겨냥해 미사일 등을 발사하고 막말과 조롱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정상 국가로의 진입이 아닌 야만국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혓바닥을 함부로 놀려대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나살(낫살)에 어울리지 않게 쭐렁거리는 박지원이라는 ‘국회’의원의 눈꼴사나운 추태를 가만 앉아 보자니 괴롭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입은 삐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했다”며 “남조선의 얼간이정치인들의 망령된 추태를 놓고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마치 자기가 6.15시대의 상징적인 인물이나 되는 것처럼 주제넘게 자칭하는 박지원이 이번에도 설태 낀 혓바닥을 마구 놀려대며 구린내를 풍기었다”며 “박지원은 도덕적으로도 덜돼먹은 부랑아이고 추물”이라고 비난했다.

 

더욱이 “6.15시대에 평양을 방문하여 입에 올리기 민망할 정도로 노죽(남의 마음에 들려고 말이나 표정이나 행동을 꾸미는 일)을 부리던 이 연극쟁이가 우리와의 연고관계를 자랑거리로, 정치적 자산으로 이용 해먹을 때는 언제인데 이제 와서 배은망덕한 수작을 늘어놓고 있으니 그 꼴이 더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논평은 “한번은 더 참을 것”이라며 “그러나 다시는 우리와의 관계를 망탕 지껄이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고 하늘을 쳐다보며 침을 뱉는 멍청한 짓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제 상통이나 험악하게 될 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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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어벙이는 양키똥개 19/08/19 [14:17]
어벙이빨때부터 이미 맛이간 박지원...서생같은 문제의식과 상인같은 현실인식이 필요하다던 김대중대통령의 뜻을 반토막만 이어갔지...상인같은 출세의식만 남아서 어디다 쓸꼬 수정 삭제
솔직히 19/08/19 [23:17]
티비에 나와서 북에 대해 안다고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특히 국회의원들 북에 대해 제대로 발언 하는 사람 한 사람도 못봤다.국회의원들이 어떤 위인들인지 알 수 있었다....모르는건지 모르는 척 하는건지 몰라도...암묵적 약속인가? 반공적 시각이 그대로 노정된다.예외없다.... 수정 삭제
국가보안법 19/08/19 [23:20]
국가보안법,빨갱이,종북으로 몰릴까봐?이석기 의원처럼 빨갱이로 몰리고 정치생명 끝나게 될까봐 그러는걸까...출세지향..? 목숨걸고 항일투쟁한 투사들을 특권층르로 우대해야 하는 이유다....모두 비겁하다...우리는. 수정 삭제
인간이면 조선의 표현력으로 보고 배워야 19/08/20 [17:33]
박지원은 헛소리만 골라서 했고, 조선은 더도 덜도 아닌 딱 해야 할 말만 골라서 했다. 표현력이 볼 때마다 기가 찬다. 너무 부럽다~. 트럼프가 조선에 끽소리 못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허튼소리 한 번 했다가 골로 가더니 이젠 누가 뭐래도 습관적으로 손바닥을 비빈다. 수정 삭제
한국인 19/08/24 [11:52]
북에대해 몇말했다고 난리치는것 또한 괴기하다. 허나, 미국은 북을 공략,모략대상으로 당근? 채찍?놀음하나, 국가운명(생존)을 걸고 나서는 북에대해 '금도..,해서는 안될..'라는 등의 언사는 신중치 못했다는 비판은 적정하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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