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외무상 "우리는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8/23 [10:2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리용호 외무상은 23일 “미국이 대결적 자세를 버리지 않고 제재 따위를 가지고 우리와 맞서려고 한다면 오산”이라고 밝혔다.

 

리용호 외무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발표하고 “우리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어 있다”면서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며 미국으로 하여금 비핵화를 위해 그들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깨닫도록 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 외무상은 “8월 21일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미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북조선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유지하면서 비핵화가 옳은 길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망발을 줴쳐 댔다”면서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역시 폼페오는 갈 데 올 데 없는 미국외교의 독초”라고 비판했다.

 

이어 리 외무상은 “과연 그가 평양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접견을 받고 비핵화를 애걸하며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외워대던 그 폼페오가 맞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어떻게 그가 이런 망발을 함부로 뇌까리는지 정말 뻔뻔스럽기 짝이 없고 이런 사람과 마주앉아 무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는지 실망감만 더해줄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이미 미국 측에 알아들으리만큼 설명도 하였고 최대의 인내심을 베풀어 시간도 주었다”며 리 외무상은 “그러나 아직도 미국이 제재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허황한 꿈을 꾸고 있다면 저 혼자 실컷 꾸게 내버려두든지 아니면 그 꿈을 깨버리는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1일 ‘워싱턴 이그재미너’와 인터뷰에서 “난 여전히 김 위원장이 이것(비핵화)을 이행할 것이라는 데 희망적”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러지 않을 경우에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계속 유지하고, ‘그들이 비핵화하는 게 올바른 일’이라고 김 위원장과 북 지도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리용호 외무상 담화문 전문이다.

 



8월 21일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미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북조선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력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유지하면서 비핵화가 옳은 길임을 확인할수 있도록 할것이라는 망발을 줴쳐댔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역시 폼페오는 갈데 올데 없는 미국외교의 독초이다.

 

지난 4월 24일에도 폼페오는 미국언론과의 인터뷰라는데서 그 무슨 《경로변경》을 운운하였다가 된매를 맞은바 있다.

 

세계도처에서 미중앙정보국의 가장 사악한 수법들을 외교수단으로 써먹고있는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있는 폼페오가 바른 소리를 할리 만무하지만 조미대화가 한창 물망에 오르고있는 때에 그것도 미국협상팀을 지휘한다고 하는 그의 입에서 이러한 망발이 거듭 튀여나오고있는것은 무심히 스쳐보낼 일이 아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폼페오가 인간의 초보적인 의리도,외교수장으로서의 체면도 다 줴버리고 우리에 대한 악설을 쏟아낸 이상 나 역시 그와 같은 수준에서 맞대응 해줄수 있다.

 

과연 그가 평양을 여러차례 방문하여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접견을 받고 비핵화를 애걸하며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외워대던 그 폼페오가 맞는가?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어떻게 그가 이런 망발을 함부로 뇌까리는지 정말 뻔뻔스럽기 짝이 없고 이런 사람과 마주앉아 무슨 문제를 해결할수 있겠는지 실망감만 더해줄뿐이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산생시키고 그 해결을 어렵게 하는 장본인이 미국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더우기 6.12조미공동성명채택이후 미국이 한 일이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고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며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것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폼페오가 사실을 오도하며 케케묵은 제재타령을 또다시 늘어놓은것을 보면 확실히 그는 리성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판단력이 결여되여있고 조미협상의 앞길에 어두운 그늘만 던지는 훼방군이 분명하다.

 

일이 될만 하다가도 폼페오만 끼여들면 일이 꼬이고 결과물이 날아나군 하는데 이것을 보면 그가 미국의 현 대외정책보다 앞으로의 보다 큰 《정치적포부》를 실현하는데 더 큰 관심을 두고있는것이 틀림없다.

 

우리는 이미 미국측에 알아들으리만큼 설명도 하였고 최대의 인내심을 베풀어 시간도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이 제재로 모든것을 이룰수 있다는 허황한 꿈을 꾸고있다면 저혼자 실컷 꾸게 내버려두든지 아니면 그 꿈을 깨버리는수밖에 없다.

 

우리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여있다.

 

미국이 대결적자세를 버리지 않고 제재따위를 가지고 우리와 맞서려고 한다면 오산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오래도록 남아있을것이며 미국으로 하여금 비핵화를 위해 그들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반드시 깨닫도록 해줄것이다.   

 

주체108(2019)년 8월 23일

 

평 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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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용가리통뼈 19/08/23 [11:20]
지구상에서 미국을 향해서 이런말을 할수있는나라는 북이왼 없다...깡다구하나는 쵝오 수정 삭제
ㅋㅋㅋ 19/08/23 [12:02]
양키는 두들겨 패 떡실신 시켜야 말을 듣는다. 떡실실할 때까지 두들겨 패야 한다. 수정 삭제
포청천 19/08/23 [13:33]
미쿡넘들이 지구상에서 소멸되지 않는 한 인류 평화는 보장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뜸들일 시간도 충분하게 지났다 실고 싶은 넘들은 하와이섬으로 대피토록 안내하고 모조리 섬멸해야할 때가 왔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당장 결행하라 수정 삭제
선지자 19/08/23 [14:51]
지구상 유일한 세계대국 미국의 잘못된 대외정책을 비판하고 시정을 요구하는,요구해온 나라는 북한밖에 없다는 섬뜩한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냉정한 국제관계를 설마..?하니 생각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모르는게 약..?' 그러나 가는게 인간사? 수정 삭제
조선은 미국을 오랫동안 신탁통치 할 계획이다 19/08/23 [14:52]
▶ 가정 교양 없이 자란 트럼프나 폼페이오 등의 일당은 자신들이 뭔 헛소리를 씨버리고 헛지랄하는지 분별할 능력이 없다. 우리는 이런 인간말종을 양아치, 정신분열자, 사기꾼, 강간범, 악덕 장사치, 꼬봉, 약장사, 인종 차별주의자, 선전·선동꾼 등으로 부른다. ▶ 내일이라도 미국을 불바다로 만들어 훈제 통구이가 되면 꿈도 깰 것이고 깨달음도 얻을 것인데 오래도록 둬서 돼지 젓갈을 만들려고 하나? 아니면 미국을 천년만년 신탁통치 할 계획인가? 하긴 조선이 제로 쿠폰의 천년만년 채권을 발행해 미국을 통째로 인수한다고 하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겠다. ▶ 그 신탁 통치 계획서를 슬쩍 봤는데 맨해튼 트럼프 빌딩과 백악관을 통째로 원산 해변과 평양으로 옮기는 노역에 그들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채찍까지 준비했다고 하니 뻔한 장면이 연상된다. 사진으로 찍을지 그림으로 그릴지 알 수 없지만 빈 액자도 걸려있더라. 폼페이오가 씨버릴 날짜도 며칠 남지 않았다. 수정 삭제
卢志明 19/08/23 [19:58]
원래 폼페이오라는놈은 덩치만 컸지 겁이 억수로 많은 놈이다. 지금 한국에댜 대고 지소미아를 왜 파기했느냐고 뇌까리는데 그럼 미국 너희들이 일본을 설득시키든지... 손안대고 코풀려고 하는 놈들, 워싱턴과 뉴욕, 괌을 핵바다로 만들어 놓자. 1994년 클린턴 있을때 미 국방부가 시물레이션 5번 한결가 워싱턴과 뉴욕의 핵바다였다. 지금 미국놈들은 그 것을 까마득히 잃어버렸다. 따끔한 맛을 보아야한다. 수정 삭제
ㅇㅇㅇ 19/08/23 [22:49]
윗 기사와 상관 없고 북한이 남한 정치에 대해서 잘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북한은 민주당 이나 자한당 바른미래당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민주당은 단계적 비핵화, CVID전 남북경제 교류 제제완화를 주장합니다. 그런데 자한당 바른미래당은 북한의 선제적인 CVID 후에 경제 제제를 완화할수 있다는 미국의 입장과 같습니다. 한국이 민주당 이나 자한당이나 다 미국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북한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저는 그래도 남한의 입장이 미국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북한은 민주당에 불만이 많아도 민주당이 한국에 계속 유지되는게 북한에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한 보수 대선 후보 황교안 나경원 유승민 안철수 중에 황교안 나경원 유승민은 이미지가 안 좋아서 민주당을 대선에서 이기고 대통령이 될수 없습니다. 가장 위험한 보수 후보는 안철수 입니다. 안철수는 이미지가 좋아서 남한에서 보수 중도 진보의 표를 다 얻을수 있어서 가장 잠재력이 큰 후보입니다. 그래서 북한은 남한의 여론이 황교안 나경원에게 집중 되게 자한당의 보수 정치인만 비판하고 안철수는 전혀 언급 안 하고 무시해야 합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남한 정치인을 비판하면 남한 국민들이 영향을 받을것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인기를 올려 줍니다. 약한 상대 황교안 나경원 자한당 후보에게 보수 인기가 집중되게 북한은 황교안 나경원 자한당 후보만 비판하고 위험한 후보 안철수는 완전 무시하고 전혀 언급 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방위비분담금 문제도 북한이 언급 하면 오히려 보수들을 자극해서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남한에서 강화될수 있습니다. 수정 삭제
卢志明 19/08/24 [11:32]
먼저 우리가 짚고 넘어가얗 ㄹ것은 미국이 왜 그토록 북한핵을 제거하려고 하는가? 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미국은 남한에 수백기의 핵을 배치해놓고 있으면서 왜 북한의 핵만 업애야 하는지 우리민족의 입장에서 냉철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문제는 남북의 문제를 떠나서 민족의 생존이 달린 것이다. 즉 지금까지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이 싸우면 재수없게 한반도는 우리의 의지와 관계 없이 전장터가 되어야만 했다. 북의 주장은 다시는 남의 전쟁에 휘말리지 말기 위해서 핵을 보유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남쪽의 보수언론들은 이런 근본적인 이야기는 안하고 그저 양키놈들이 떠들어 대는 논리맘 앵무새 처럼 떠들어 대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것이다.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간에 북한은 추호의 영향을 받지도 않고 지금의 정책을 밀고 나갈 것이다. 그저 남쪽의 쪼다들이 토착왜구 토착미국를 자처하는 꼴이 가련하기만 하다. 수정 삭제
고양이 19/08/24 [17:33]
비핵화가 그리 좋은거면 미국이 하면 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미국의 핵은 다른 나라를 협박하는데 사용했다, 실제로도 사용했고 말이다. 하지만 조선은 미국의 핵위협에 대한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같은 핵무기라도 성격을 전혀 달리한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조선의 핵은 미국의 핵과 연결되어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비핵화를 말하지 않는 조선의 비핵화는 사기다. 수정 삭제
한국인 19/08/24 [21:14]
'우리는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오래 남을것' 이 외무상의 간결하고 명백한 이 발언은 북의 고도의 외교술을 보여준다. 외교란 이쯤해야..우리 외상의 품격과 태세를 뒤볼아보게.. 수정 삭제
ㅋㅋㅋ 19/08/25 [08:09]
괌 포위 사격만 해도 양키의 패권은 절단난다. 수정 삭제
양키들이나가야될듯 19/08/25 [17:26]
미국눔덜이 이땅에서 스스로나가든가 베트남식으로쳐맞고 몰살당하든가 양자택일만남은듯. . . . 수정 삭제
그놈의 비핵화 19/08/25 [21:34]
핵탄두 탑재 icbm 완성했는데 북한입장에서 이걸 포기할수 있겠냐? icbm 개발 전에는 가능성이 좀 있었겠지. 미국놈들은 백 개도 넘는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비대칭 무기에 개수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통일을 하고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핵 자산을 증강시켜 군비를 줄여나가야 한다. 그게 우리 민족이 살 길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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