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볼턴 제거 잘된 일...폼페오라는 불안정 요소 남아"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16: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0일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 소식을 전하면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라는 “불안정 요소”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날 ‘볼턴의 전격 경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초강경파로 유명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고 환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의 의향을 존중하여 이자를 제거한 것은 잘된 일이지만 백악관에는 조선 측이 ‘이성적인 사고와 합리적 판단력이 결여된 협상의 훼방꾼’, ‘미국 외교의 독초’라 비판한 폼페오 국무장관이라는 불안정 요소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신보는 “그(폼페오)도 대통령의 뜻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선신보는 “제2차 조미수뇌회담을 ‘결렬’시킨 장본인이 이렇게 되는 것은 시간의 문제였다”면서 “볼턴이라는 말이 많고 고집이 센 전쟁 미치광이를 끝내 제거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자기 뜻대로 외교활동을 벌이기 쉽게 됐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선신보는 지난 12일 '조미실무협상, 성과적 추진을 위한 대전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미 실무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2020년에 조선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판문점수뇌상봉을 통해 모처럼 마련된 협상타결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북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16일에 담화를 통해 “이번 실무협상은 조미 대화의 금후기로를 정하는 계기로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도 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위협과 장애물들이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없이 제거될 때에라야 비핵화 논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북미관계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