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 누굴 위해 권력을 휘두르나?
이흥노 재미동포
기사입력: 2019/09/25 [13: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몇 달째 검찰이 미리 죄가 있다는 결론을 내놓고 거기에 짜 맞춰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들을 시도 때도 없이 죄인으로 몰아 요란하게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뒤로는 사전 정보를 언론에 흘려 여론몰이로 볼썽사나운 인격살인을 교묘하게 집요하게 벌이고 있다. 검찰이 공포의 대상으로 백성들의 원성이 높다는 사실이 이번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검찰은 저주의 대상으로 개혁이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절감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우연의 일치인지 대통령이 출국만 하면 검찰이 사고를 치곤 한다. 대통령 출국 다음 날 (9/22) 조 장관 자택이 돌연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대통령 동남아 순방 때도 조 장관 청문회에 맞춰 그의 부인 정 교수가 기소됐다. 검찰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의혹을 조장하는 꼴이라 하겠다.

 

이번 윤 총장 대 조 장관 간의 사생결단 전쟁은 역사상 유례없는 이변이다. 검찰은 조 장관과 그 가족들의 의심스러운 비리 조사는 검찰 본연의 임무라 항변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주장은 지지 대 반대 세력의 대결로 번져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 사건은 개혁 대 반개혁의 충돌로 집약될 수 있다. 과거 검찰은 정권과 한패가 돼서 정권 수호 돌격대 노릇을 했다면 지금 검찰은 기득권 고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검찰 개혁은 죽음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 장관은 물론이고 정권과도 맞장 뜨자고 덤비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사는 검사 일에 충실하면 되고, 장관은 장관 일에 충실하면 된다’고 했다. 백번 옳은 말이다. 벌써 조 장관의 업무 성적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반해 검찰에 대한 평가는 긍정보다 부정이 압도적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권력을 마구 휘두른다는 비난이 도처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개혁 세력은 검찰의 비리 조사 자체는 당연하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그게 정당하고 공평하게 추진되질 않고 일방적이고 편파적이라는 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의도적 인격 모독, 인격 살인에 초점 맞춘 수사가 진행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실 검찰 앞에는 산더미 같이 적폐 사건들이 쌓여있다. 그 중엔 대형 사건들도 많다. 이렇게 허다한 사건들을 내팽개치고 가장 먼저 지상 최대 수사팀을 꾸려 조 장관을 수사선 상에 올려놓고 여론전을 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검찰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조 장관을 제거하는 길뿐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의 관심사는 나라의 안위나 백성들의 평화 번영이 아니다. 오로지 검찰 기득권 사수뿐이라고 보여 심히 우려된다. 윤 총장은 이번 조 장관 제거 작전에 보수 언론과 한국당 협력 지원 없이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검찰과 한국당이 한패가 되는 건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 조국 장관은 문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보좌관 중 한 명이다. 실제로 검찰개혁은 대통령의 선거공약이고 동시에 조 장관의 철학이기도 하다. 윤 총장이 검찰 개혁을 저지키 위해 조 장관을 걸어 넣겠다는 발상 대통령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이건 너무 약한 표현이고 ‘배신’이라고 해야 맞다.

 

문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검찰총장이기에 문 대통령의 뜻을 받들고 따르는 것이 도리다. 그의 뜻에 동의할 수 없으면 자리에서 떠나는 게 순서다.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좋다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다. 당연히 그의 뜻을 적극 지지하고 받드는 게 예의고 도리인데, 오히려 훼방 놓고 감옥에 넣지 못해 안달하다니…지금 아베의 무역전쟁 도발은 경제적으로 문 정권을 흔들어 퇴출시키고 한국당과 같은 친일 우익정권을 세우려는 게 본질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많은 학자, 전문가 중에 일본인 호사까 유지 세종대 교수가 가장 먼저 주장했다는 게 흥미롭다. 지금 내외의 엄중한 도전 말고도 자연재해까지 덮쳐 한국은 이중고를 겪는 어려운 처지다. 이런 위기를 맞아 온 백성들이 하나로 뭉치는 데 검찰도 한몫하지도 못하고, 나라를 흔들고 혼란을 가중하는 검찰은 도대체 누굴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가? 

 

결과적으로 문 정권을 퇴진시키고 친일세력의 집권 공작을 꾸미는 아베와 같은 배에 윤 총장이 올라탄 꼴이 됐다. 이제 조 장관은 두 개의 전선을 마주하고 버거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나는 아베의 지원을 받는 토착왜구 한국당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도 못 말리는 윤 총장의 권력이다. 문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앞둔 순간 조 장관 집에 들어가 11시간이나 압수수색을 벌렸다는 것은 대통령이 조 장관을 해임 파면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노이 조미 정상회담 결렬에 민주당 주도의 코헨 트럼프 개인 변호사 증언 생중계가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연상케 한다. 결국 윤 총장은 비리 조사라는 구실로 문 정권 타도에 혈안이 돼 있는 한국당과 미래당을 지원하는 짓을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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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아닌듯... 19/09/25 [15:03]
민주당이 아니면 자한당이 집권할 것이므로 문재인대통령의 조국을 지켜야합니까? 주권자들이 개돼지처럼 취급되는 삶은 그들의 미래는 누가 가로채고 있습니까? 지금 지켜야할 이는 조국이 아니라 오히려 윤검찰총장이라는 견해가 설득력이 있습니다. 수정 삭제
현실진단 19/09/25 [15:54]
기득권층과 개돼지의 편가르기이지 이제 좌우의 문제를 넘어선형국 수정 삭제
악귀양놈 19/09/25 [16:37]
프락치가 되어버린 자주시보.... 법무부장관이란 권력을 쥔 자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도 못 한다? 개가 웃을 일이군..... 지금이 명박근혜정권인양 정신병자 같은 소릴 하네 수정 삭제
자주시보정신줄놓네 19/09/25 [19:13]
자주시보 왜이래 자꾸 범죄자 기생충 조국현을 왜 이리 감싸 돈좀 들어와? 윤총장이 잘하고있는데 뭔개소리냐? 이런 검찰이 있었냐? 권력형 비리 그것도 실세중 실세를 윤총장 잘한다고 해야할 것기사는 한줄도 없고 오로지 범죄가족집단만 옹호하는 기사내냐 뭣하는 짓이냐? 수정 삭제
차칸사람 19/09/25 [20:29]
아..... 자주시보가 좀 실수를 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 전모가 드러나지도 않았는데... 수정 삭제
卢志明 19/09/25 [21:11]
지금 윤총장을 옹호하시는 분뜰께 묻습니다. 인사청문회시 다른 장관후보자들의 의혹은 내 가만 두고 있다가 조국장관만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조국이 문대통령에게 귀여움을 받기 때문인가요? 즉 흔누리당 것 들이 이야기 하듯이 문재인이 하야해야 되기 때문인가요? , 그리고 자주시보를 비판하시는데, 조선일보를 비롯한 흔누리당을 옹호하는 매체들의 논조는 어떤가요? 둘을 놓고 보면 마찬가지 아닌가요? 지금처럼 언론의 자유가 꽃피던 시절이 있었던가요? 3.5.6공을 비롯하여 바로 전 9년간때의 언론의 자유가 있었던가요? 지금처럼 이런 말을 쓰면 어느새 나도모르게 검은안경을 낀 기관원이 다가와 " 가시죠" 했을 법한 글들이 지금 온란이에 넘쳦납니다. 그래도 정부를 대표하는 기관에서 아무도 터치 안합니다. 이렇게 언론의 자유가 만발하는데도 그 공들은 모르고 그저 문재인이 죽일놈이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언론은 다양하게 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 중국, 북한 같은 곳은 언론이라고는 없습니다. 그저 "홍보"만 있는 것이지요. 지금 조국사태를 놓고 보드라도 나 같으면 더러워서 그냥 다 팽개치고 내려오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정치인으로써 한국이 건국되고 나서 아니 일제, 미군정을 거쳐서 지금까지 "친일 친미로 얻든 기득권"을 사수할 수 있었던 그 바탕이 바로 검찰, 기무사, 보안사, 군인 아니었나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구조를 개혁하겠다는 것인데 이 개혁을 반대한다면 그 분은 바로 기득권(?)에 속한다고 생각하면서 그 쿠린내나는 흔누리당들을 지지하는 것이지요, 위의 재미동포 필자도 이런 생각으로 글을 썼다고 보며, 자주시보도 이런 의미에서 이 기사를 게재 했다고 봅니다. 지금 조국개인을 욕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말은 조국을 욕하고 있지만 실은 문재인을 욕하는 것이고 지금까지 보수골통 집권자들의 잔때가 잔뜩 묻은 검찰이 허물어지면 이제는 다시는 집권할 수 있는 발판이 없어지는 것이 두려워서 핑계로 조국을 그야말로 온가족을 저잣거리에서 갈기갈기 찢어 먹고 발라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구속을 시키겠다는 것 아닙니까? 이제는 친일 친미 토착왜구들이 모호하게 홀리고 있는 기득권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진정한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정 삭제
싸이코 19/09/25 [23:19]
조국의 죄는 하늘을 덮건만 문벌레들은 오늘도 지잘못보다 남탓만하는구나 수정 삭제
ㅇㅇ 19/09/26 [09:43]
자주시보 논조는 깔끔한데 덧글들은 조중동에 선동 당한듯하다. 문재인 그렇게 욕하는데 막말로 문재인 만한 대통령이 어디있냐? 대안도 없으면서 욕만 지껄이네. 수정 삭제
구더기 관찰사 19/09/26 [12:44]
卢志明 / 몇몇 구더기들이 버글거리는 소리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국 장관의 굵고 긴 똥 덩어리가 정화조로 툭 떨어지니 구더기들이 이게 웬 특식이냐며 서로 빨아 먹으려고 난리 치는 것이니 그냥 내버려 두면 됩니다. 자살한국당 구더기들도 정화조에서 그냥 똥물만 처먹어도 되는데 여기저기서 설치는 이런 구더기들 똥물도 만들어 줘야 하니 식당에도 이따금 버글버글 모입니다. 이들 모두 대가리가 물렁물렁하니 참신한 생각이란 걸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고 큰 똥 덩어리 하나로 몇 개월 때우다 보면 한 해가 지나갑니다. 구더기 대표도 구더기 생활이 편한지 아예 대가리 밀고 구더기와 똑같이 행세하고, 나? 갈보라는 구더기는 꼬랑지를 이리저리 많이 꿈지럭거리는데 뭐가 보이는가 싶어 이런 구더기들이 졸졸 따라다닙니다. 이런 구더기 세계도 조직 체계란 게 있어 자주시보에도 들러 똥물을 묻히고 오라고 하면 이렇게 방문해서 좌우로 몇 번 뒹굴다 사라집니다. 자살한국당이 물고 늘어지는 똥 덩어리만 골라서 합니다. 그러니 어쩌다가 오는 이런 구더기 때문에 에너지 낭비하세요. 양키똥개는 자주시보에 고정 파견되어 상주하는 구더기입니다. 수정 삭제
卢志明 19/09/26 [19:13]
구더기 관찰사님/의 의견이 참으로 명언입니다., 조중동, 흔누리당, 바미당, 그리고 지금 자주시보에 들러서 구더기 행세를 하는 족속들 모두 다 밝은 대낮에 벼락을 맞아 뒤어질 놈들이라고 봅니다. 그들의 대가리에는 똥밖에 안들어 있으니 왜구가 좋고 미구가 좋아서 그들의 똥만 받아 처멱다가 조장관님의 굵고 긴똥을 받아 처먹으니 활기가 살아사 더 지랄멍석을 깔고 있네요, 참 기가 막혀서.... 조국장관님 만세, 검찰개혁을 아주 확실하게 하여 흔누리당 보수골통틀이 다시는 발을 못붙이게 해 주세요, 민족의 염원입니다. 수정 삭제
악귀양놈 19/09/27 [01:54]
대가리 든거 없는 저능아들이 민주당 아니면 자한당이란 저능아 소리나 하고 앉았지.... 세상엔 민주당과 자한당만 존재하는 줠 아는 저능아들.... 이완용이 나쁘니 송병준을 욕 하지 마라는 저능아들 천지인 세상 수정 삭제
.... 19/09/27 [04:07]
윤석열이 검찰적폐의 화신이자 깡패마피아인 것은 맞다. 그러나 그렇다고 조국이 좋은놈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당이 문재인을 타도하고 친일극우정권을 세우려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친미사대주의 정권인 문재인 정권을 우리가 지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고민이자 비극은, 남한사회를 움직이는 현실적인 정치세력이 모조리 반민족적, 반민중적 부르주아 매판사대세력에게 장악당해 있다는 사실이다. 당장은 급한대로 한국당의 난동을 저지해야 하는 것이 옳은 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문재인 정권같은 기만적인 사대정권에게 눈길과 기대를 주어서도 결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런 난감함, 솔직히 우리는 지금, 참으로 가망없고 불행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자각, 그러나 사실은 바로 여기서부터 우리의 새로운 정치적 노선과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 민주당도 한국당도 아닌, 사대적이고 기생적인 남한의 모든 기득권 정치세력으로부터 결연히 갈라서는 새로운 정치적 주체의 등장!!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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