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외무성 고문 "트럼프 용단 기대...미국의 차후 동향 주시"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9/27 [10: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다른 정치적 감각과 결단력을 가졌다면서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용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계관 고문은 조선중앙통신에 이날 담화를 발표하고 “트럼프대통령의 대조선접근방식을 지켜보는 과정에 그가 전임자들과는 다른 정치적 감각과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로서는 앞으로 트럼프대통령의 현명한 선택과 용단에 기대를 걸고 싶다”고 말했다.

 

김계관 고문은 담화에서 “나는 최근 미국에서 조미수뇌회담문제가 화제에 오르고 있는데 대하여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나와 우리 외무성은 미국의 차후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계관 고문은 “지금까지 진행된 조미수뇌상봉들과 회담들은 적대적인 조미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하기 위한 조미 두 나라 수뇌들의 정치적 의지를 밝힌 역사적계기로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수뇌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이행하기 위한 실제적인 움직임이 따라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앞으로의 수뇌회담전망은 밝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 고문은 “조미사이의 신뢰구축과 조미공동성명이행을 위하여 우리는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하여 우리나라에 억류되었던 미국인들을 돌려보내고 미군유골을 송환하는 등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러나 미국은 공동성명이행을 위하여 전혀 해놓은 것이 없으며 오히려 대통령이 직접 중지를 공약한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고 대조선제재압박을 한층 더 강화하면서 조미관계를 퇴보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위싱턴 정가에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해야 밝은 미래를 얻을 수 있다는 ‘선 핵포기’주장이 살아있고 제재가 우리를 대화에 끌어낸 것으로 착각하는 견해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에서 나는 또 한 차례의 조미수뇌회담이 열린다고 하여 과연 조미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겠는가 하는 회의심을 털어버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김계관 고문의 담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방안’이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미국에 또다시 ‘하노이 회담의 전철을 밟지 말 것’을 압박하는 차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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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선지자 19/09/27 [10:58]
노련한 외교관 말에 주의 기울여야..우크라이나사태에 허부적대는 트럼프는 북한과 잘해야 살아남는다. 칼자루도아닌 칼날을 붙들고 피흘리는 그는 목숨건 과감한 결단(평양 평화협정)을통해 살아날것이며 섹스피어의 고민/기로(죽느냐,사느냐 그것이 문..)에서 못된 정적(민주)에의해 난관에.. 수정 삭제
전기 감전된 트럼프와 그 일당들 19/09/27 [15:06]
▶ 트럼프는 전기 감전 낚시로 물고기를 잡으려다 자신이 감전되어 까무러친 상태고 모가지가 간당간당한다. 옆에 서 있던 폼페이오도 바닥의 물기 때문에 함께 자빠졌다. 매일 밥 처먹고 거짓말, 이간질, 협박, 제재, 군사 위협 등을 씨버리던 넘들이 뮬러 특검에 이은 새로운 저승사자의 등장으로 단체로 저승 가게 생겼다. ▶ '우크라이나 스캔들'에서 모사꾼 역할을 한 트럼프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전 뉴욕시장)는 국무부의 요청이 있어 우크라이나 관계자와 만났고 보고했으므로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는 이에 관한 질문(줄리아니의 발언이 맞는지, 맞는다면 국무부 차원에서 무슨 지시가 이뤄진 것인지)을 받고 동문서답했다. 미 하원은 이에 대한 국무부 자료를 요청했다. ▶ 대통령직을 도둑질한 강간범 트럼프는 역사상 유례없는 남의 나라 임시 대통령을 만들었고, 유엔이 인정하지도 않는 이들 대표단은 유엔총회도 참가하고 강간범도 만났지만 뻥쟁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미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의 인권 침해를 지원하는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총서기에 대해 미 입국을 금지하는 제재를 가했다. ▶ 유럽연합(EU)이 10월 초 회원국 전체를 아우르는 차원의 5G 안보 리스크 평가를 발표할 예정인데, 미국 국무부 사이버 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취재진을 만나 화웨이가 제작하는 5G 통신장비를 거부하지 않는 동맹국에 미국과의 정보공유 협약에서 퇴출하는 방안에다 추가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 대가리가 전기 감전되어 뱅뱅 도는 넘들과 중요한 협상을 해야 할 조선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전화할 줄도 모르고 벨이 울리기만 기다리는 미련한 넘들과 뭔 이야기를 나눌 게 있을까 싶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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