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지형정보국 “북, 단천수력발전소 빠른 속도로 건설 중”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0/18 [11:2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단천발전소 건설현장(5호 발전소).     

 

북이 2017년 착공한 함경남도 내 대규모 수력발전소 건설 작업의 진척이 최근 빨라지고 있다고 미 국가지형정보국이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는 미 국가지형정보국이 최근 민간단체들과 공조해 작성한 단천수력발전소 현황 분석 보고서에서 북의 대형 수력발전소들이 10년 넘게 공사가 지연된 것과는 달리 상당히 빠른 속도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단천수력발전소는 2017519일 착공했다.

 

당시 북의 언론은 단천수력발전소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의 뜻이며 유훈이라고 소개하며 수백의 물길 굴을 형성하고 여러 강하천의 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본 언제()들과 발전소들을 일떠세워야 하는 대자연 개조 전투이다라고 소개했다.

 

단천수력발전소는 1990년 김일성 주석이 금강산발전소 건설부문 일꾼 협의회에서 새로운 수력자원 개발 방식을 도입한 단천발전소 건설 구상을 내놓은 것으로 시작해, 200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에서 단천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지시를 하달한 것으로 더욱 윤곽을 갖게 된 건설 사업이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9년 신년사에서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 건설 대상으로 단천발전소를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력 문제 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인민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한다며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의 하나는 전력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나라의 전력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 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발전능력을 전망성 있게 조성해나가며 도, ,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다양한 에네르기(에너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이용하여야한다고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미 국가지형정보국은 보고서에서 단천수력발전소는 인근 강이나 댐이 아닌 멀리 떨어진 저수지에서 복잡한 파이프와 터널을 통해 물을 끌어오는 비전통적 방식으로 건설을 진행 중이며 단천수력발전소 1호의 경우 20171월 처음 위성으로 관측된 이래 놀라운 속도로 건설이 진행돼 지난 918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 발전기 배치 장소의 벽이 거의 완공됐고, 아직 지붕이 건설되지 않아 터빈 등의 내부 장비들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또한 단천수력발전소 5호 신홍댐의 경우 지난 919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 최종 건설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 국가지형정보국은 보고서에서 다른 중소 규모 수력발전소와는 달리 단천수력발전소의 경우 지하수로를 이용하는 전략이 주목되며, 이는 물 공급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 국가지형정보국은 북이 조만간 단천수력발전소 1호와 5, 6호를 완공하고, 신홍댐의 경우 북 전역에 공급되는 전력 배전망과 연결하는 부속 발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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