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국은 방위비 분담금 요구말고 미군기지 환경오염 책임져라
용산 통신원
기사입력: 2019/10/21 [12:2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월례행동 참가자들이 미군기지 담벼락을 따라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 통신원

 

▲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월례행동 참가자들이 3번게이트 앞에서 약식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산 통신원

  

지난 10월 13일 오후 3시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월례행동(이하 월례행동)’이 진행되었다.

 

 

월례행동은 용산 미군기지를 환경오염으로부터 정화하고, 헬기장, 미대사관 등으로 잔류부지를 남기지 않고 되찾기 위하여 매월 1회,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10월 월례행동은 용산 풍물패 미르마루의 풍물 소리를 앞세워 용산미군기지 일대를 행진했다. 용산기지 4번 게이트 앞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3번 게이트로 이동한 뒤 약식집회를 진행했다.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 미국이 책임져라”

“강도적 방위비 분담금 요구, 주한미군 이 땅에서 나가라”

 

3번 게이트 앞에서 이승은 용산 풍물패 미르마루 회원은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하며 “1급 발암물질 벤젠, 톨루엔 등이 기준치보다 600배 이상 넘게 배출되었음이 정보공개 청구로 밝혀졌다. 환경오염에 정화에 관한 국제적 원칙은 오염물질을 배출한 자가 책임지는 오염자 부담원칙이지만, 주한미군을 이를 무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이처럼 심각한 오염을 책임지고 있지 않은 미국을 강력규탄하며, 앞으로 주한미군이 용산미군기지 정화를 책임지도록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열심히 풍물을 치며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윤 용산구 주민은 “미국이 내년 방위비 분담금으로 요구하는 50억 달러는 2020년 주한미군 전체 주둔비용에 해당한다. 이처럼 주둔비용 전체를 한국 보고 부담하라고 하는 것은 소파협정 위반이며, 이외에도 간접지원 등으로 인해 주한미군에서 매년 5조 원가량 지원되고 있다”라고 방위비 분담금의 부당성에 대해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약식집회 후 “미국은 용산기지 환경오염 정화비용 책임져라”라고 적혀있는 현수막을 앞세우고 풍물 소리를 울리며 이태원 광장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이태원 광장에는 이태원 축제로 모인 인파들이 많았으며, 많은 사람이 월례행동 행진대열에 큰 호응을 보여주었다.

 

▲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월례행동 참가자들이 3번게이트 앞에서 약식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산 통신원

 

▲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월례행동 참가자들이 이태원 광장에서 풍물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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