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 미 대사관저 담을 넘은 아름다운 청춘들에게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0/22 [15:5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들이 10월 18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요구에 항의시위를 벌였다. 미대사관저에 담벼락을 넘어가 항의시위를 벌이던 19명의 학생 중 4명이 구속되었다.     © 자주시보

 

아름다운 청춘 뜨거운 가슴들/ 그대 지금 어디 울며 가는가/ 찢겨진 조국의 십자가를 지고/그대 지금 어디 끌려가는가/ 꺾이고 짓밟힌 그대를 일으켜/ 손에 손을 잡고 함께 하리니/당당하라 그대 사랑하는 이여/ 조국의 심장을 높뛰게 하라

 

이 노래는 2002년 당시 한총련 의장이 연행되자, 백자 노래패 우리나라의 가수가 한총련 학생들을 위해 만든 노래이다.

 

이 노래가 다시 SNS에 회자되고 있다.

 

바로 지난 18, 6조 원의 돈을 방위비 분담금으로 한국이 내야 한다고 강박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에게 항의하기 위해 미 대사관저에서 투쟁한 학생들 때문이다.

 

미국의 강도적인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국민들의 75%가 반대하고 있는데, 대학생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해 투쟁을 벌인 것이다.

 

대학생들의 투쟁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 누리꾼들은 가슴이 시원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 “밥이라도 한끼 사먹이고 싶다. 애들아 정말 고맙다, “고양이가 안전하다니...해리스 대사를 추방하라라는 댓글을 달며 학생들의 투쟁을 지지해 나섰다.

 

또한 1980년대, 90년대 미 대사관에서, 미 대사관저에서 투쟁을 벌인 전대협, 한총련 선배 세대들도 대학생들의 투쟁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30여 년이 지났어도 변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화가 난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후배 대학생들이라는 SNS에 올렸다.

 

투쟁을 한 19명의 학생 중에서 결국 4명의 학생이 구속되었다.

 

한국진보연대는 성명에서 학생들이여 장하고 고맙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그대들의 의로운 외침은 주권침해, 혈세강탈 행동대장놈이 무단점유하고 있는 미대사관저의 담벼락을 통째로 무너뜨리는 거대한 파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민중당, 615 청학본부, 국민주권연대 등 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해 구속된 학생 석방 요구와 반미 투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일 결의를 피력하고 있다.

 

20191018, 19명 대학생들의 투쟁은 방위비 분담금을 강박하는 미국에 맞서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살렸으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대학생들의 이 투쟁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를 넘어서서 주한미군을 우리 땅에서 몰아내는 가장 아름다운 불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악귀양놈 19/10/22 [20:50]
자주시보야 하나만 해라. 조국 문재인 수혼지 미제규탄인지.... 설마 문재인이 반미라고 말하고 싶은거야? 모순되는 정신분열증 기사들 그만 내보내라. 수정 삭제
19/10/22 [20:50]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