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부는 미국눈치 보지말고 과감하게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라!
이대진 통신원
기사입력: 2019/10/25 [17:0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다음달 25일 부터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앞두고 부산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미국눈치 보지 않는 과감한 남북관계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대진 통신원

 

범민련 부산연합, 부산경남주권연대, 평화통일센터 하나는 25일 부산시청 앞에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한 달 전에 즈음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눈치 보지 말고 문재인 정부는 과감하게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오는 1125~27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 관계라는 모토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게 된다. 한때 정부 일각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산 방문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기도 하였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평화번영이니 하는 것이 허울 좋은 구호나 선언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 시민들에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지금이라도 미국 눈치 보지 말고 과감하게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 '남북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주범은 미국'이라며 미국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는 김동윤 평화통일센터 하나 대표     © 이대진 통신원

 

김동윤 평화통일센터 하나 대표는 최근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이 대북제재 때문에 끝내 무관중, 무중계 경기로 펼쳐진 것과, 금강산에서의 남측 건물 철거 발표와 같은 소식들을 보면, 현재 남북관계는 발전은커녕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라고 진단하며 이는 미국이 유엔제재, 대북제제를 앞세우고, 한미워킹그룹이라는 조선총독부와 같은 기관을 앞세워 남북의 합의사항이행을 조절통제하고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을 규탄하였다.

 

김 대표는 또한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주범은 미국이지만 미국 눈치만 보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종속된 한미동맹에 경도되는 것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하였다.

 

▲ 이성우 범민련 부산연합 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8천만 겨레의 힘, 촛불국민들의 힘을 믿고 자주와 자결의 길로 가야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 이대진 통신원

 

이성우 범민련 부산연합 의장은 평양정상회담에서 자주와 자결의 원칙을 천명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에는 답답하고 불쌍하게까지 느껴진다우리 민족의 힘, 촛불 국민의 힘을 믿지 못하고, 미국이 하지 말라면 하지 않고, 달라면 달라는 대로 다 줘버리기만 하는 것을 보면 이런 대통령, 이런 나라를 위해 촛불을 들었는지 자괴감이 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시간은 있다8천만 겨레의 힘을 믿고 민족의 힘을 믿고 자주와 자결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호소하였다.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최지웅 평화통일센터 하나 남북해외교류협력위원장은 북이 미국에게 올해 연말까지를 시한으로 새로운 계산법을 이야기 하였는데, 문재인 정부에도 시간은 많지 않다라며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남북관계 개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 김인규 부산경남주권연대 공동대표가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눈치 보지 말고 과감하게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라!'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이대진 통신원

 

▲ 미국눈치 보자마라!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라! 구호를 외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기자회견문>>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눈치 보지 말고 과감하게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라!

 

 

11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이제 한 달 남았다.

 

지난 9월 국정원 국회 정보위회의에서 서훈 국정원장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며 답방의 여지를 열어두는 발언을 하였다.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국정원장이 말한 가능성이라는 게 문재인 정부의 주관적인 희망인지, 아니면 물밑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건지부터 명확히 밝혀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어 9월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었을 때 많은 국민들은 이제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도래될 것이라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평양선언의 합의는 한미워킹그룹과 대북제재라는 굴레를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머물렀으며, 급기야는 2019년 상반기부터 진행된 한미합동 군사훈련과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로 지금의 남북관계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남북교류의 상징이었던 금강산지역 남측자산 철거지시가 북에서 이틀 전 내려져 남북관계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이런 남북관계의 위기상황을 조성하게 된 큰 이유로 미국 눈치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남북정상성언의 정신에 대한 몰이해와 이행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3차례 진행된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은 한마디로 민족자주정신이다. 외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우리민족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결정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철도연결을 비롯한 합의사항 이행 때마다 한미워킹그룹을 통해 미국의 승인을 받으려 했고, 통일부, 외교부 관계자는 대북제재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는 앵무새 같은 답변만 되풀이했었다.

 

또한 대북제재에 포함되지 않는 개성공단과 금강상 관광은 정부가 의지만 가지면 충분히 재개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시간을 끌다가 결국 금강산지역 남측시설 철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문제는 복잡해보이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다.

 

해결의 실마리는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눈치 보지 말고 판문점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바로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당장 개성공단, 금강산재개를 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는데 있다.

 

북은 새로운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에게 연말까지 새로운 계산법을 들고 나올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에게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91025

 

범민련부산엽합 / 부산경남주권연대 / 평화통일센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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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달리 언청인가 19/10/25 [20:01]
상차려놓으면 숟가락이나 얹을줄알지 자주적으로 움직일줄은 모르는데...바랄것을 바래야지 수정 삭제
지당한 19/10/25 [21:51]
권고입니다 사나이라면 사나이답게 대통령이라면 대통령답게 올바른 소신을 가지고 진정한 자주독립을 이루어야 할것이다 최우선하여 끊임없이 내란을 꾀하고 부추기는 황교활을 비롯한 딴따라당무리들 부터 인정사정 볼것없이 확실하게 척살하고 모든 양심수들을 지금 당장 사면 복권시켜라 수정 삭제
선지자 19/10/26 [09:38]
너무 문대욕만 하시면 조금 방향이..허긴 원래 우리 외교,대외태세가 과거 불가피한 사대의존적 요소가 많았으나...문제는 '양국정상이 ...하자!' 약속하면, 이를 추동해나가는 전담부서가 적극 나서서 회담,제안,주장,토론, 합의,실행를 해야지..외교나 통일장관은 그저 대통령입이나 쳐다보고 언론이뭐랄까? 눈치만 멀꿈히 보고있으니 뭐가 되겄소? 사법개혁도 중하나 관료주의 개혁도 시급한 정국.. 수정 삭제
업보 19/10/26 [10:12]
대통령눈치나 보고있는건 지난날의 업보...노대통령이 대북송금특검을 하고 김대중대통령의 수하를 죽이거나 처벌을 하는것을 보았는데 누가 문통치하에서 총대를 매려하겠는가...더구나 전각료가 반대하는데 당시 문통만 대북송금특검에 찬성하고 나섰던 업보를 지금 치루고있는거지...이건 관료들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관료들의 불신을 받는 문대통령의 과거행적때문이니 탓할일이 아니라 업보라구.. 수정 삭제
문가놈은 19/10/27 [02:52]
예나 지금이나 쓰레기짓만 하면서 살던 놈이었구먼.. 수정 삭제
양키똥개는 언청이로 개명 19/10/27 [18:39]
언청이 / 업보 / 문가놈은 ▶ 대통령 이야기만 나오면 기어 나오는 이 구더기들, 자살한국당 프락치들아, 오늘도 똥물 처먹고 냄새 풍기려 꿈지럭거리며 왔구나. 자살한국당에서 라면 박스 받으려 요령도 안 피우고 다들 열심이야? 양키똥개는 언청이로 이름을 바꾸었구먼. 어쨌든 니 꼬라지에 맞는 이름이다. 심청이 애비 앞집에 사나 봐? 그넘의 숟가락 타령은 여전하구먼. 옆집 사는 구더기가 숟가락만 들고 와 똥물을 축내냐? 똥물이 부족하면 우리 집 정화조에 놀러 오너라. 수정 삭제
ㅋㅋ 19/10/27 [19:09]
허구헌날 구데기똥물 타령만 하면서 사는 문빠구데기성애자놈이 화났다 ㅋㅋㅋㅋㅋㅋㅋ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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