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촛불 ”74년 이 땅을 강점해 온 친일 반민족 세력을 타도하자“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0/26 [13:4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강북주민촛불행동과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 강북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검찰개혁, 토착왜구 청산 강북주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 박한균 기자

 

▲ 강북주민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검찰개혁, 윤석열사퇴 등을 촉구했다.     © 박한균 가자

 

▲ 문화제가 열리는 무대 주위에는 오가던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발언에 귀를 기울이고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 박한균 가자

 

▲ 가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각계각층의 발언과 대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집중하며 듣고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 박한균 기자

 

▲ 한 주민인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적폐들에게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라는 유인물을 들고 강북주민 촛불문화제에 함께하고 있다.     © 김나현

 

▲ 강북주민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 김나현

 

▲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강북구 주민들이 각계 각층 발언에 집중하면서 듣고 있다.     © 김나현

 

▲ 시민들이 강북주민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 책임자 처벌! 검찰개혁 적폐청산!' 국민고소고발인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 김나현

 

▲ 가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시민들은 대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발길을 멈추고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대학생들의 '나의노래' 율동공연 모습.     © 박한균 기자

 

▲ 대학생들의 '미래선언' 노래공연 모습.     © 박한균 기자

 

▲ 가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시민들은 대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발길을 멈추고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 박한균 기자

 

▲ 이날 문화제는 대학생들의 '날아가' 율동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박한균 기자

 

▲ 강북주민촛불행동과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 강북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검찰개혁, 토착왜구 청산 강북주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 박한균 기자

 

▲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 임우택 강북 민회 부의장, 최예진 서울대진연 대표, 진은경 강북구 주민, 김수근 청년 여운형 대표, 김국일 강북구 주민.     © 박한균 기자

 

강북주민촛불행동과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시 강북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검찰개혁, 토착왜구 청산 강북주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에는 강북구 주민들을 비롯해 김원웅 광복회 회장과 전국노점상총연합회 북서부지역 민정열 조직국장과 회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만수 쟁의부장 외 조합원, 강북 민회 임우택 부의장과 의원들,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천준호 위원장, 김은주 민중당 강북구 준비위원장, 서울대진연 학생들이 참석해서 어느 때보다 풍성한 지역문화제를 만들었다.

 

가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시민들은 각계각층의 발언과 대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발길을 멈추고 집중하며 듣고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문화제는 대학생들의 신나는 율동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임우택 강북 민회 부의장은 “촛불광장에서 함께 외쳤던 재벌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 교육개혁, 친일적폐 청산을 제대로 완수해야 한다. 적폐가 촛불정신을 어지럽히는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를 품은 강북구 주민들이 촛불정신으로 일어나야 한다. 국회 폭력 행사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적폐 청산 및 사회 대개혁을 실시하라”라고 외친 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하모니카 공연을 선보였다.

 

▲ 장송회 서울주권연대 공동대표가 ‘조국 사태의 본질과 촛불혁명의 과제’를 주제로 PPT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박한균 기자

 

다음으로는 장송회 서울주권연대 공동대표가 ‘조국 사태의 본질과 촛불혁명의 과제’를 주제로 PPT 강연을 이어나갔다.

 

장송회 씨는 “일본과 미국은 자국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결탁했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한 문재인 대통령을 고립시키기 위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낙마시키고, 친일파 세력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조국 사태 과정을 통해 검찰이 친일적폐 정권의 핵심 공권력 유지를 위한 권력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면서 “적폐 청산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여당만 믿고 있지 말고 국민들 모두의 힘으로 공수처 설치, 패스트트랙 수사를 이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11월 2일 광화문 광장에 모여서 검찰개혁, 윤석열 사퇴, 친일역사 청산, 토착왜구 청산을 함께 외치자”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최예진 서울대진연 대표가 ‘황교안 구속, 자유한국당 해체’를 내용으로 열띤 발언을 이어나갔다.

 

최예진 대표는 “황교안은 우리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온 시민들을 죽이려 했던 범죄자이다.  이 사람을 대표로 두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해체해야 한다. 26일 토요일과 11월 2일,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촛불을 들자. 범죄 비리 온상인 황교안을 구속하라”라고 외쳤다.

 

▲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참석해 “얼마 전 19명의 의로운 대학생들이 미 대사관 담을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나라에 희망을 느꼈다. 우리는 반드시 역사의 진실과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격려해 큰 호응을 받았다.     © 박한균 기자

 

김원웅 광복회 회장 “보수와 진보 아닌 민족과 반민족의 구도...미 대사관 월담 학생들 보며 희망 느껴”

 

이어서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참석해 뜻깊은 발언을 전했다.

 

김원웅 광복회 회장은 “광복회는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신채호 선생 후손 등 국가에서 독립운동 활동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은 분들의 후손들로 이뤄진 단체”라고 소개하면서 “미군정 시절 맥아더가 친일청산을 절대 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또한 일본인들은 맥아더에게 자신들이 조선에 심어놓은 친일파를 믿고 미군정을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군을 토벌하던 이들이 육군참모총장을 해오고 일본 강점기에 독립군을 탄압했던 경찰이 재등용되는 굴욕의 역사를 겪었다. 그 후로 일제 36년에 이어 74년간 우리는 광복이 아닌 친일 반민족 세력의 강점기를 겪은 것”이라고 통탄했다.

 

그러면서 “우리 역사는 지난 촛불혁명으로 대통령만 바뀌었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 그런데 요즘 그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광화문에서 저항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보수와 진보라는 말을 하는데 한 때 일장기 들던 손으로 성조기 들면서 보수라니, 그것은 가짜다. 우리는 보수와 진보가 아닌 민족과 반민족의 구도다. 그들은 상생의 대상이 아닌 극복과 타도의 대상”이라고 소리쳤다.

 

또한 “얼마 전 19명의 의로운 대학생들이 미 대사관 담을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나라에 희망을 느꼈다. 우리는 반드시 역사의 진실과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격려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자유한국당 친일의 역사’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북구 주민 진은경 씨는 “자유한국당은 70년 전 이승만 자유당 시절부터 친일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정당이다. 자유한국당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하고 친일파를 등용시킨 이승만과 굴욕적 한일협정을 맺은 박정희를 숭상하며 친일, 친미, 독재 유전자를 이용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면서 “검찰과 재벌, 언론의 호위를 받고 지금껏 보수기독교와 탈북자, 뉴라이트 등을 앞세워 뻔뻔하게 정권 찬탈에 제동을 거는 자유한국당! 우리가 독립운동가가 되고, 반민특위가 되어 신친일파 자유한국당의 대를 끊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김수근 청년 여운형 대표는 “지금 모습이 친일파들이 득세해 가짜 뉴스를 생산해내며 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던 독립 직후의 상황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한반도에 미국이 더 남아있을 수 없는 정세에서 미국은 어떻게든 남북 간이 화해되지 못하도록 문재인 정권을 하루빨리 무너뜨려 자유한국당 반통일 세력으로 이 나라를 장악하려 하고 있다”라면서 “문재인 정권은 일본이나 미국과 타협하려는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라. 청년들도 여운형 선생님이 미국에 당당하게 외치신 것처럼 끝까지 싸워서 이 땅의 통일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미아동에 사는 김국일 씨는 “나는 검찰이라 쓰고 원수라 읽고 싶다. 나는 나라가 요구하는 국민의 모든 의무를 다했다. 그런데 검찰은 한 가지 의무를 더 원하는 것 같다. 아무 죄 없이 감옥 가는 의무. 이 정도로 국민들이 검찰을 불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제가 열리는 무대 주위에는 오가던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발언에 귀를 기울이고 호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문화제는 대학생들의 율동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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