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북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점에 가까이 하고 있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1/06 [23: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미국이 오는 12월에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북이 "대결 선언"이며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점을 가까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정근 북 외무성 순회대사가 6일 담화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권 순회대사는 담화에서 스톡홀름 조미 실무협상이 결렬된 지 한 달 만에 미국이 연합공중훈련계획을 발표한 것은 우리에 대한 대결 선언으로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순회대사는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광기는 점점 꺼져가고 있는 조미 대화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대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행위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 권 순회대사는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점을 가까이하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미국에 경고를 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지난 4(현지 시각) 12월에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 국방부는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각각 단독훈련을 할 뿐이며 매년 열리던 비질런트 에이스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권정근 순회대사의 담화 전문이다.

 

------------------아래--------------------------------

 

 

최근 미국방성은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후 중지하기로 공약하였던 남조선군과의 련합공중훈련을 12월에 재개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스톡홀름조미실무협상이 결렬된지 한달만에 미국이 련합공중훈련계획을 발표한것은 우리에 대한 대결선언으로밖에 달리 해석할수 없다.

 

조미관계의 전망을 놓고 온 세계가 우려하고있는 지금과 같은 예민한 시기에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공공연히 벌려놓으려 하고있는 미국의 처사는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장본인, 군사적 힘을 문제해결의 만능수단으로 여기는 패권주의국가로서의 저들의 본색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일뿐이다.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광기는 점점 꺼져가고있는 조미대화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대결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훈련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전쟁연습의 침략적성격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는 이미 합동군사연습이 조미관계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데로 떠밀수 있다는데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점을 가까이하고있으며 우리는 결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2019116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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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대홍단 19/11/07 [08:12]
언제나 그러하듯이 또 두드려 맞고 또 회담장에 끌려 나와야 할 신세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크게 두드려 맞아야 하고 더 크게 끌려 나와야 할것이다. 승냥이의 본성은 죽고 또 죽어도 바꿔 질수가 없는것이다. 이 명제를 진리의 조선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것이다. 조선은 한다면 한다... 수정 삭제
미친미국 19/11/07 [08:58]
어찌 이럴수가..?이번 미군비협상단의 황당한 증액요구에 분노 않을수 없다. 정부는 이젠 그만 미국의 예속과 굴종에서 탈피해 당당히 주권을 내세워야..세계 어느나라에 이리 강도같은 요구인가?'북한이 쳐내려오니 지켜준다..'는 거대한 거짓말로 반백년을 즐겨온 그들은 지들돈 떨어지니 더욱 기승이다.허긴 광화문에 나부끼는 그많은 태극기.성조기를보며 그런생각않겠는가? 문제는 북한보다 우리내부의 뼈속깊은 사대근성(친일,친미)을 부채질하는 정치권력이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진정한 암적요소 ... 수정 삭제
한반도 통킹만 사건 19/11/07 [10:57]
트럼프가 탄핵 소추에서 도망가려면 한반도에서 대형 전쟁이 일어나야 한다. 따라서, 한반도 통킹만 사건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경계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패가망신은 트럼프와 그 일당들로 충분하지 한반도가 함께 할 필요가 없다. 트럼프 탄핵을 계기로 한국 정부도 자주 국가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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