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아니라 주한미군 감축, 철군 협상하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1/18 [10:26]  최종편집: ⓒ 자주시보

 

굴욕 협상 필요 없다. 돈 없으면 집에 가라

단 한 푼도 더 못 준다. 돈 없으면 집에 가라

존재 이유 다 들켰다. 이제 그만 집에 가라

  

18일 오전 8시부터 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제3이 열리는 한국 국방연구원 앞에서 울펴 퍼진 함성이다.

 

민중공동행동전쟁반대평화실현 국민행동이 주최한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3차 협상 대규모 항의 행동에는 부산, 울산, 경남, 경기, 강원, 서울에서 약 400여 명이 모였다.

 

9시에 열린 기자회견에는 노동자, 청년학생, 지역 대표 등은 발언을 통해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강박하는 미국에 협상할 것이 아니라 동결을 선언하고 협상장을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남아돌아 쌓아둔 1조를 넘는 마당에 500% 인상이라니 이게 무슨 주권 국가 간의 협상이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협상이 아니라 주권 강탈의 장이요, 혈세 강탈의 장일 뿐이다. 주권 국가인 국민인 우리가 왜 이런 수모를 겪어야 하는가! 주권자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굴욕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미국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 지금 이제 주한미군을 떠날 보낼 때가 되었다는 국민적 여론이 급속하게 결집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주권자의 이름으로 한국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한국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동결을 선언하고 주둔비를 요구하는 협상을 시작하라!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감축과 철군 협상을 즉각 시작하라라고 요구했다.

   

▲ 18일 오전 8시부터 3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이 열리는 한국 국방대학원 앞에서 서울, 부산, 울산, 경기, 강원 등에서 모인 400여 명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강요하는 미국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김영란 기자

  

▲ 18일 오전 8시부터 3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이 열리는 한국 국방대학원 앞에서 서울, 부산, 울산, 경기, 강원 등에서 모인 400여 명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강요하는 미국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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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탐욕과 무례함이 도를 넘고 있다미국은 일본 편을 일방적으로 들면서 한국에 지소미아 연장을 강박하고 있다주권국가에 대한 내정간섭이요 오만함이 도를 넘어섰다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6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미국의 마피아도한국의 건달들도 이런 짓은 안 한다이 협상에 응하면 한국이 국제적인 호구가 되는 것이다우리는 우리 혈세도 아깝고 국제적인 호구가 될 수 없다오히려 우리가 미군 주둔비기지 사용료 받아내자”- 박석운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

 

미국은 날강도이다미국이 6조를 요구하면서 그 이유도 안 밝히고 있다더 이상 동맹 유지할 필요 없다노동자는 한미동맹을 반드시 폐기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투쟁에 앞장서겠다모두 단결해 싸우자”-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민중당이 앞장서서 주한미군 몰아내는 그 날까지 투쟁하겠다미국은 방위비 분담금 잔액, 1조 원을 갖고 이자놀이까지 하면서 6배 인상하라고 한다방위비 분담금을 절대로 인상할 수 없으며 오히려 주한미군 필요 없다돈 없으면 돌아가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다이번 기회에 미국에 본때를 보여주고 새로운 한미관계를 만들어나가자”- 오인환 민중당 서울시당 위원장

 

“3조 5천억이면 6백만 명의 최저임금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줄 수 있는 돈이다미국이 그 두 배에 달하는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미국이 폐기 처분하는 무기를 사들이는 돈도 1년에 3조 5천억이 든다합치면 12조 원이다미국이 우리나라 1%의 성장을 가져가는 것이다미국으로부터 고통 받는 전 세계 민중들이 미국에 맞서 투쟁해야 한다”- 허영구 평등노동자회 대표

 

우리 국민의 96%, 거의 대다수가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반대하고 있다미국의 약탈적인 무도한 불법적인 요구에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반대하고 있다한국 협상단은 이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한국의 협상단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한다”- 오미경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활동가

 

경남에서 주민들도 하나같이 방위비 분담금 욕을 한다남북이 평화번영으로 가는 이 시기에 무슨 방위비가 필요한가방위비 분담금이 아니라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다미국이 원해서 하는 것이지 우리 방위의 문제가 아니다더 이상 주한미군도 필요 없고주둔비를 줄 필요조차 없다주한미군 몰아내자 ”- 박봉익 민중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미국은 우리에게 일방적 굴욕을 강요하고 있다이제는 우리는 주한미군 철수를 외칠 때이다한국 대표가 논리적으로 협상을 할 시기가 아니다지금은 싸울 줄 아는 사람이 협상의 대표가 되어야 하고 국민이 대표이다지금 당장 협상장을 엎고 나오라”- 이재희 민중당 경기도당 통일위원장

 

주한미군을 이번에 집으로 보내주자이승재 민중당 강원도당 위원장

 

미국과 일본만 모르는 것 같다대한민국 국민이 불의에 침묵하지 않았고나라의 자주권을 개입하는 외세에 침묵하지 않았다는 것을미국이 날강도 짓을 한다미국은 왜 남의 집에 빈대 붙어서 피를 빨아먹고 있는가. 6조 원이면 연봉 3,000만 원 대한민국 청년노동자 20만 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 34만 명을 정규직화 할 수 있는 돈이다이제는 끝내야 할 시기이다우리는 단 한 푼도 미국에 줄 수 없다.”- 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주한미군이 먹고자고쓰는 비용을 왜 우리가 내는가미군이 사용했으면 그들이 주둔비를 내야 한다날강도 미국을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쫓아버리는 것이 상책이다지금 미군을 몰아내자”- 용순옥 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부위원장

 

우리는 주한미군에 종속적인 한미동맹 끝장내겠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남북의 평화번영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미국이다미국이 없어야 우리 민족이 잘 살 수 있다날강도 미국 쫓아내는 그 날까지 끝까지 투쟁하자” - 김인애 민중당 부산시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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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시간에 즈음해서 미국 대표단에게 국민들의 의지를 알리는 행진을 하는 참가자들     © 김영란 기자

 

 

▲ 방위비 분담금 한 푼도 줄 수 없다! 행진하는 참가자들     © 김영란 기자

 

 

▲ 협상장 주위를 경찰병력이 꽁꽁 에워싸고 있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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딮스테이트 19/11/18 [21:10]
세월호때 느낌이다. '이게 나라냐?'하던..강도짓하는 미군에 별말도못하고 (ㅈ도모르는)신출내기 에스퍼에게 웃음지며 자리권하는 흰머리외무장관을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이것도 나라인가?하는..노상 국민의 소리듣는다며 웃음짓는 폐교직전 시골학교 교장만같은 지도자를보며 깊은 시름에만 젓는 서민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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