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 땅의 가장 큰 액, 주한미군 쫒아내자
용산 통신원
기사입력: 2019/11/26 [12:0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용산 통신원

▲  집회 참가자들이 용산기지 3번게이트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 용산 통신원

▲   용산미군기지 3번게이트 앞에서 참가자들이 현수막을 펼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 용산 통신원

▲  "미군주둔비 6조 줄 수 없다!"   © 용산 통신원

  

11월 24일 일요일 오후3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민중당 용산구위원회'와 '용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이하 주민모임)'에서 개최하는 '용산기지 온전히 되찾기 월례행동(이하 월례행동)'이 용산미군기지 3번게이트 앞에서 열렸다.

 

월례행동은 환경오염 정화 및 잔류부지없는 온전한 반환을 위해 매월 개최되었으며, 이번 11월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위비분담금과 지소미아 폐기에 대한 미국정부의 주권침해 행위에 대한 규탄집회를 겸하여 진행되었다.

 

11월 월례행동에는 용산풍물패 미르마루를 비롯한 용산지역의 시민사회단체에서 함께 참가하였다.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엄재영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의 강습에 따라 '가리라 백두산' 율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발언은 이원주 용산풍물패 회원은 "올해 사상 최대로 방위비분담금으로 1조 400원을 분담했는데, 여기에 약 5배정도 인상된 금액인 6조원을 강도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지금까지 받은 금액을 다 사용하지도 못했고, 심지어 그 돈으로 이자수익까지 벌고 있는 형편"이라며 미국의 강도적 요구는 절대로 들어주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병환 전국공무원노조 용산구 지부장이 발언이 있었다. 노 지부장은 "북한이 핵을 소유하게 되면서 전쟁이 나면 모두가 죽는다. 살려고 전쟁하는거지 같이 죽자고 전쟁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한반도에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주둔 목적이 사라진 주한미군은 이제 철수해야 된다"라고 발언했다.

 

▲   발언을 마치고 구호를 외치는 공무원노조 용산구지부 노병환 지부장  © 용산 통신원

▲   미대사관저 월담투쟁에 나섰던 엄재영 대학생  © 용산 통신원

 

세번째로 최근 방위비분담금 인상에 항의하여 주한 미대사관저 월담투쟁을 진행한 엄재영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이 발언했다.

그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단순히 6뒤에 동그라미가 12개 붙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의 자주에 대한 문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미대사관저를 월담했다"라고 밝히며, 우리민족의 자주와 존엄보다 귀중한 것은 없다며 미국의 내정간섭 행위를 강력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최명희 주민모임 회원은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이면 오염물질이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데 아직까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용산기지 환경오염문제 해결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문지에 담아내는 운동을 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미대사관 직구원숙소가 위치한 용산미군기지 6번게이트를 향해 행진을 이어갔다. 궂은 날씨로 인해 계획된 풍물행진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참가자들의 기세는 매우 높았다. 6번게이트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앞서 배운 '가리라 백두산'을 함께 율동하고, 이땅의 가장 큰 액인 주한미군을 쫒아내자며 '액맥이 타령'을 함께 부른 뒤 행사를 마무리 했다.

 

▲  주한미대사관 직원숙소가 위치한 미군기지 6번게이트 앞으로 행진하는 참가자들    © 용산 통신원

▲  '가리라 백두산' 율동을 함께 추는 참가자들   © 용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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