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매체 "사대 굴종에서 벗어나 민족자주로 나아가자"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2/02 [13: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언급하고서 “사대와 굴종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민족자주로 나아가는 길만이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는 2일 ‘남을 쳐다보기만 하다가는’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기간(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남조선당국은 각국 수뇌들을 만나 이른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구걸하며 분주히 돌아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매체는 “이것은 북남관계문제, 민족문제를 다른 나라에 빌붙어 해결해보려는 뿌리 깊은 외세의존정책의 연장으로서 민족적 수치를 자아내는 쓸개 빠진 행위가 아닐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오늘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자주성을 지향하며 나아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 있다”며 “그런데 유독 남조선당국만이 케케묵은 외세의존정책에 계속 매달리며 수치와 굴욕을 자청하다 못해 이제는 민족 내부 문제인 북남관계 문제에 대해서까지 외세의 훈시를 받겠다며 어리석게 놀아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매체는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북남관계를 전진시켜나가자면 민족 내부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외세가 아니라 철두철미 우리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입장에서 벗어나면 북남관계가 파국을 면치 못하고 민족의 버림을 받게 된다는 것은 외세를 무턱대고 우선시하며 사대 매국 행위를 일삼은 이명박, 박근혜 보수패당의 대결행적, 비극적 운명이 잘 말해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오늘 민족의 힘과 지혜를 외면하고 남에게 의존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 아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매체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남을 쳐다보기만 하면 열린 대문도 보지 못하게 되며 외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휘둘리는 꼭두각시가 되고 만다”며 “지금 북남관계가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민족을 위한 좋은 합의를 해놓고도 외세의 눈치만 살피며 제 할 바도 못 하는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외세의존정책 때문”이라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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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 19/12/03 [02:47]
북의 이 기사를 자주시보도 이참에 한번 깊이 새겨봐야 할 것이오.. 그간 자주시보가 보여준 모습, 민중의 자주적 정치역량을 믿지 못하고 당장의 한국당과 미국의 포악이 두려워 사대굴종 기회주의세력에 불과한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굴종적으로 매달리며 아부하던 모습을, 지금이라도 뼈아프게 반성해보시기를 충언 드리오... 수정 삭제
자민통 19/12/03 [16:34]
위 댓글에 동의. 북은 이제 사대주의 굴레에 갇힌 문재인 정권을 이명박, 박근혜 수준으로 보는 모양이다. 문경환씨, 주권연구소, 그외 문재인에 대해 억지 믿음을 강요하는 소위 대깨문스러운 사람들은 정신차려야 한다. 잡스러운 사상에 물들면 빠져나올 방도가 쉽지 않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되짚으며 무엇이 옳고 틀린지 되돌아보기 바란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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