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항일투사 황순희 대성산 혁명열사릉에, 류경수와 합장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1/20 [11:39]

북, 항일투사 황순희 대성산 혁명열사릉에, 류경수와 합장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1/20 [11:39]

 

▲ 19일 북에서 항일투사인 황순희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의 장례가 국장으로 진행되었다. 황순희 관장은 대성산 혁명열사릉에 남편 유경수의 묘에 합장되었다.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황순희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의 장례식이 평양에서 국장으로 거행되었다.

 

노동신문은 20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인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의 장의식이 19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장례식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과 유족들이 참가했다.

 

신문은 황순희 관장의 운구가 대성산 혁명열사릉으로 가는 길에 평양 시민들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혁명을 배우고 조국 해방을 위해 희생적으로 투쟁하였으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친 혁명의 제1세대 노투사인 황순희동지는 일편단심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 전사의 참모습을 후대들에게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황순희 관장의 유해는 대성산 혁명열사릉에 안치된 남편 류경수의 묘에 합장되었다.

 

신문은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묘에 진정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황순희동지는 비록 우리 곁을 떠났어도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었으며 투철한 혁명적 원칙성을 지니고 인민들과 인민군 군인들을 주체혁명 위업 완성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한 혁명열사의 공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100세인 황순희 관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일성 주석의 아내인 김정숙과 함께 항일 투쟁을 한 대표적인 여성 투사로 알려졌다.

 

한편, 황순희 관장의 남편인 류경수는 1915년 함경남도 신흥군의 빈농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9339월 김일성 주석을 만나어린 혁명가라는 칭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경수는 19581119일 사망했으며, 196810월 대성산 혁명열사릉에 반신상이 세워졌다류경수는 한국전쟁 당시 9차 전차여단을 이끌고 서울을 처음 점령해 1950726일 첫 근위 칭호를 받고 그해 8월 첫 공화국영웅칭호를 받았다. 류경수가 지휘관으로 있던 9차 전차여단은 그 이후에 근위 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북에서 자랑하는 부대이다. 북에서 근위부대는 전투나 생활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부대에 주는 칭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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