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무조건 미국 편, 감추려야 감출 수 없는 자유한국당의 본색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1/20 [15:39]

[논평] 무조건 미국 편, 감추려야 감출 수 없는 자유한국당의 본색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1/20 [15:39]

 

해리 해리스 대사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려는 남북협력 사업을 한미 워킹그룹에서 협의해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국민적 분노가 높다.

 

해리스 대사의 발언에 진보정당은 물론 송영길 의원, 설훈 의원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의 대변인까지 해리스 대사의 발언에 비판하고 나서고 있다. 또한 한미관계에서 신중함을 보이는 문재인 정부이지만 이번 해리스 대사의 망언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해리스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높아지고 있으며, 정의당은 해리스 대사를 초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리스 대사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지자 미 국무부는 주권침해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해리스 대사를 두둔하는 입장을 연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 국무부는 한미동맹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 발언의 파장을 더 키우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리스 대사의 발언을 둘러싼 논쟁은 쉽게 사그러 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유독 해리스 대사의 발언에 대해 문제 삼지 않으면서 오히려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세력이 있다. 그들은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지난 17일 논평에서 민주당의 해리스 대사 공개 비판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라며 지금은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동맹 간에도 이견이 있을 수 있고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반대를 할 때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조선 총독이냐는 식의 비판은 넘으면 안 될 선을 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북의 막말에는 입도 뻥끗 않다가 우방인 미 대사의 한 마디에는 기다렸다는 듯 발끈한다라고 청와대와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

 

또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청와대와 여당이 해리스 대사를 비판한 것을 두고 이 집권 세력의 반미 본능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문제의 원인이 된 해리스 대사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정부 여당에 공격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보니, 이들에게는 미국과 일본을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것과 무조건 문재인 정부만 공격하면 된다는 것만이 머리에 들어 있는 것 같다.

 

이번 해리스 대사의 망언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것은 바로 자유한국당은 미국의 입장을 무조건 보호해야 하며, 미국을 비판하는 문재인 정부를 그냥 놔둘 수 없기에 정부 여당에 공격을 퍼붓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일본이 한국에 경제보복 조치를 할 때도 일본 편을 들면서 문재인 정부를 공격했다.

 

나라의 이익보다 미국과 일본의 이익이 우선인 자유한국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한국사회의 정상적 발전도 남북 사이의 평화번영, 통일을 위한 발걸음이 더디어진다.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도,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을 빨리 해체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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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래당 2020/01/21 [03:54] 수정 | 삭제
  • 자유한국당이 어떤당인가? 바로토착왜구의 이승만이 당이다 미국을 대변하는 당인것이다
  • 가재는 게 편 - 2 2020/01/20 [21:21] 수정 | 삭제
  • ▶ 중공군의 개입을 고려하지도 못하고 북진했다가 미군과 연합군을 사지에 몰아넣은 등신 같은 맥아더를 칭송하는 짓과 같다. 흥남 철수도 사이공 철수와 같은 것이고 조선 주민을 도둑질해 간 것인데 엄청나게 미화한다. 이렇듯 가재가 게 편인 건 상식인 세상에서 새삼스레 미국넘들과 자살한국당을 씹어봤자다. ▶ 한국에 아무 쓸 데도 없는 자살한국당의 국회의원을 뽑지 말아야 하고, 국민의 공분을 사는 외국 대사 한 명도 추방하지 못하는 정부를 바꾸어야 해결될 일이다. 여당 의원이나 청와대가 떠드는 건 그냥 체면치레다. 이런 정부인지 아닌지는 약간 시간을 보내며 후속 조치를 지켜보면 알 일이다.
  • 가재는 게 편 - 1 2020/01/20 [21:21] 수정 | 삭제
  • ▶ 며칠 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조선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 언론은 아무도 조선의 승리를 축하해 주지 않고 베트남의 패배를 아쉬워하며 도배했다. 특히, 베트남 골키퍼의 실수로 자책골을 먹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조선의 프리킥이 정말 기가 막힌 것이었다. ▶ 30m 중거리 슛으로 상단 크로스바 가까이 보낼 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더구나 쓰리 쿠션까지 고려한 건 백두산 도사들이나 할 수 있는 신기(神氣)적인 능력이다. 이 멋진 프리킥을 칭찬해 주는 언론이 아무도 없는 건 전부 축구 문외한들이라 그렇다. 선수들의 투혼보다 감독의 입신출세에만 신경 쓰는 세상이다.
  • 무식이 2020/01/20 [16:38] 수정 | 삭제
  • 반미,친미하지 마라! 정치인들이 누가 통일얘기한 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는가? 오직 정권찬탈에 피눈이 되어 날뛸 뿐이지..분명한 건 통일없이 그 무엇도 기대할 건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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