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선관위, 불법단체 남북통일당 등록을 취소하라"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6:32]

시민단체 "선관위, 불법단체 남북통일당 등록을 취소하라"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3/17 [16:32]

▲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은 17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관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과 남북관계 파탄을 불러오는 불법단체 남북통일당 등록을 취소하라'고 선관위에 요구했다.  © 박한균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남북통일당 등록을 취소하라고 선관위에 요구했다.  ©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남북통일당 등록을 취소할 것을 선관위에 요구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사회자 김성일 국민주권연대 사무국장, 이정인 대진연 회원,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 박지원 대진연 회원.  © 박한균 기자

 

시민단체들이 탈북자가 모여 만든 남북통일당을 전쟁과 남북관계 파탄을 불러오는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해산을 촉구했다.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은 17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관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단체'인 남북통일당 등록을 취소하라고 선관위에 요구했다.

 

남북통일당은 3월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 센터에서 창당식을 열었다.

 

탈북자들은 이날 창당식에서 초대 공동대표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을 선출했으며, 창당식에는 ‘극우’ 인사들인 조갑제 닷컴 대표,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와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받는 태영호(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도 참석했다.

 

남북통일당은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애국정신,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자유통일의 대업을 이뤄내겠다”면서 북에 지하당을 조직해 체제를 붕괴시키겠다고 창당 취지를 밝혔다.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는 “이들이 독재정권의 정신을 계승한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반통일 반정부 선전을 강화하고 결국 극우 적폐 세력의 중심인 미래통합당의 집권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재자들을 숭상하며 극우 적폐 세력들과 한통속인 반민주 반통일 단체 남북통일당 해체하라”라고 주장했다.

 

이정인 대진연 회원은 “온 국민들은 남북 평화를 바라고 있다”면서 “전쟁과 적대, 대결을 바라는 사람들은 이들(남북통일당)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정인 회원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 이상, 평화를 싫어하지 않는 이상 미래통합당과 같은 뜻을 하는 남북통일당은 틀린 정당”이라면서 “통일을 내세우고 극우세력의 길을 가는 남북통일당은 해체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지원 대진연 회원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 참가자들이 남북통일당 등록을 취소할 것을 선관위에 요구하는 상징의식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사무소 주소에는 남북통일당이 아닌 다른 업체가 있어 '유령사무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전쟁과 남북관계 파탄을 불러오는 불법 단체 남북통일당 해산을 촉구한다

 

지난 6일 일부 탈북자가 모여 ‘남북통일당’을 창당했다.

 

당대표는 그간 극우 반북 활동에 앞장섰던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이다.

 

이 자리에는 조갑제, 김문수 등 극우 인사들과 함께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받는 태영호(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도 참석했다.

 

참석한 면면을 보면 이름만 그럴듯하게 ‘통일’을 내걸었을 뿐 탈북자와 극우 적폐의 결탁으로 만든 극우 위장정당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예상대로 창당을 주도한 자들은 북한에 지하당을 조직해 체제 붕괴에 앞장서겠다며 폭동을 촉구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나아가 문재인 정부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식의 극우 폭언을 일삼았다.

 

이들의 주장은 북한을 자극해 남북관계를 파괴하는 심각한 내용이다.

 

나아가 지하당이니 체제 붕괴니 하는 것들을 실제 추진하면 곧바로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주장을 하고 있다.

 

북한이 아니라 그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지하당을 만들어 체제를 전복할 목적의 정당을 국내에 만들 수 없다.

 

이는 사실상의 전쟁 행위다.

 

따라서 탈북자들이 만든 남북통일당은 명백하게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헌법 제8조에 따라 해산되어야 할 정당이다.

 

또한 이름만 정당이지 실상은 외란을 준비하는 범죄조직으로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들도 자신들이 범죄집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사무실을 허위로 신고하였다.

 

유령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자신들은 비공개 장소에서 작당 모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범죄집단의 행태다.

 

선관위는 이러한 범죄정당 등록을 거부하고 창당 절차 자체를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남북관계를 파탄 내고 위험천만한 전쟁을 선동하는 남북통일당을 방관 말고 즉각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극우 적폐 세력의 앞잡이가 되어 전쟁을 선동하는 탈북자 정당 즉각 해체하라!

극우 위장정당, 범죄 집단, 탈북자 정당 당장 해체하라!

위헌집단, 외란집단, 남북통일당 등록을 선관위는 거부하라!

 

2020년 3월 17일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 선지자 20/03/18 [07:02] 수정 | 삭제
  • 코로나19 같은 대역병에다 지도력부족과 난투질앞세우는 야당으로인해 지리멸렬해진 정치.. 심각심각해진 경제난국으로 많은 이들이 우울증에 빠져 침울해있는데..웬 북한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정치하겠다며 난리치네. 온갖범죄 저지르고도 '자유..'한마디 입밖에내면 다 톻하는..아니 칭송받고 국회의원까지하려는 국가의 정체성은 어디가고 '북만 죽인다..면 다 된다..'는 광기와 거짓, 사기,기만에다 지역성을 더한 정치판을 만든 유신의 후예들은 책임져야..."국가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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