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항쟁 40주년] "전두환 처벌!“ 전두환 집까지 드라이브 스루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5/16 [23:15]

[5.18광주항쟁 40주년] "전두환 처벌!“ 전두환 집까지 드라이브 스루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5/16 [23:15]

 

▲ 5.18 민중항쟁 40주년을 맞이해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가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전두환이 있는 연희동까지 “모이자 연희동으로! 전두환은 사죄하라! 5.18 드라이브 스루” 행진을 진행했다. 차량에 선전물을 붙이는 참가자.  © 김영란 기자

  

▲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꿇은 전두환 대형상징물.   © 김영란 기자

  

▲ 드라이브 스루에 참가한 차량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 김영란 기자

  

▲ 5.18 민중항쟁 40주년을 맞이해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가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전두환이 있는 연희동까지 “모이자 연희동으로! 전두환은 사죄하라! 5.18 드라이브 스루” 행진을 진행했다. 출발하는 차량들     ©김영란 기자

  

▲ 신촌로터리에서 연희동 삼거리로 오는 차량 행진  © 김영란 기자

  

▲ 연희동에 도착한 차량 행진 참가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전두환의 사죄와 처벌을 요구했다.  © 김영란 기자

 

▲ 전두환 집 앞에서 경적을 울리는 참가자     © 김영란 기자

 

“5.18 민중항쟁은 오늘의 역사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촛불과 함께 끝끝내 승리하고야 말 역사입니다. 오월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촛불혁명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자주적인 내 나라, 민주적인 내 나라, 통일된 내 나라. 오월 해방광주에서 외쳤던 그 구호를 받아 우리가 촛불로 이어가야 합니다.”

 

“20205.1840주년이 아니라, 40번째의 5.18 투쟁입니다.”

 

5.18 민중항쟁 40주년을 즈음한 2020516,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울려 퍼진 목소리이다.

 

5.18 민중항쟁 40주년을 맞이해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가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전두환이 있는 연희동까지 모이자 연희동으로! 전두환은 사죄하라! 5.18 드라이브 스루행진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옥외집회가 어려운 속에서 1980년 광주의 시민들이 차량으로 계엄군을 향해 나아갔던 것처럼 70대의 차량이 여의도에서 출발해 전두환이 있는 연희동까지 차량 행진을 했다.

 

차량행진 선두에는 전두환이 무릎 꿇은 대형 상징물이 있었다. 상징물에는 '학살원흉 전두환', '반드시 응징한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차량행진을 지켜보던 서울 시내 시민들은 대형 상징물을 보면서 촬영을 하고 손을 함께 흔들기도 했다.

 

차량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전두환이 처벌받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와 5.18 민중항쟁의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18 민중항쟁 40주년인데, 코로나로 대규모적인 행사가 취소되어 너무나 안타깝다. 그런데 전두환이 뻔뻔스럽게 고개를 쳐들고 다니고 있잖아요.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나왔다. 책임자들이 처벌되고 진상이 규명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김성일 강북구 시민)”

 

“80년대 초반에 대학을 다녔다. 그 당시에도 광주의 진실을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다. 사회운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5.18이다. 솔직히 전두환을 그냥 내버려 둔다는 것은 역사의 치욕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전두환을 학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차량 시위에 나오게 되었다. (오명윤 성균관대 민주동문회 회원)”

 

“40년 전 광주 시민들이 한 것처럼 전두환을 법정에 반드시 세워 학살의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오게 되었다. (서울 구로구 시민)”

 

“5.18은 민주주의 열망했던 광주 시민들의 행동이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곡된 말들과 거짓 뉴스가 나오고 있다. 대학생들은 이런 가짜 뉴스에 분노하고 있다. 학살자 주범 전두환은 그대로 놔둘 수는 없다는 마음에서 참가하게 되었다. (최수진 대학생)”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 전두환 처단 구호 외치는 참가자들  © 김영란 기자

 

▲ 마포대교를 건너가는 차량 행진  © 김영란 기자

 

▲ 차량 행진이 연희동에 도착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서울 여의대로 금융감독원에서 출발해 마포대교, 강변북로, 서강대교 북단, 신촌로터리, 동교동삼거리, 연희삼거리를 거쳐 차량행진은 연희동에 도착했다.

 

시민추진위 차량행진 행렬은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 출정가등의 노래와 전두환을 구속하라!’, ‘오월 정신 계승하자!’, ‘5.18 배후 미국을 규탄한다’, ‘5.18 망언 중단하라!’, ‘5.18 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실현하자등의 구호에 맞춰 차량 경적을 울렸다.

 

연희동에 도착한 시민추진위 차량 행진 대열은 ‘5.18광주항쟁 40주년 차량행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민추진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두환이 이토록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5.18을 부정하는 적폐 세력들이 여전히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 시민추진위는 전두환이 끝내 사죄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민주화의 반역자, 민중의 학살자로 역사에 기록되어 영원히 지탄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민추진위는 “5.18 광주항쟁에 대한 진상규명에서 우리는 미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명확한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당시의 진실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우리 국민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추진위는 “"5.18 진상규명과 전두환 사죄 촉구를 시작으로 5.18 광주민중항쟁을 대한민국의 역사에 굳건히 세우고, 촛불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차량 행진을 보며 손을 드는 시민들  © 김영란 기자

 

▲ 차량 행진 참가자들이 연희동 전두환 집 앞에서 내려 선전물을 들고 있다.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아래는 시민추진위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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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학살 주범 전두환은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대사건이었던 5.18 광주항쟁이 40주기를 맞았다. 그러나 아직도 5.18 광주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5.18 광주항쟁의 학살에 대한 진상 규명, 책임자 심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두환! 광주를 군홧발로 짓밟고, 금남로를 민중의 피로 물들인 학살자, 살인마 전두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았다. 오히려 회고록을 출간하여 광주항쟁을 ‘5.18 사태로 폄훼하고, 알츠하이머 핑계를 대며 재판을 고의적으로 연기하면서도 골프를 치러 다니고, 법정에서 조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속죄를 거부했다. 그뿐 아니라 여전히 쿠데타 주역들과 만찬을 즐기고, 항의하는 시민을 향해 추징금을 대신 내달라는 등 파렴치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전두환의 이러한 뻔뻔한 작태는 자신의 죄에 대한 인정과 참회는커녕, 그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5.18광주항쟁과 군부독재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두환이 이토록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5.18광주항쟁을 부정하는 적폐세력들이 여전히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적폐세력들은 5.18광주항쟁의 의미를 깎아내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미래통합당 소속 정치인들과 적폐언론인들이 쏟아내는 5.18광주항쟁에 대한 망언, 허무맹랑한 북한군 개입설그리고 최근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광주 집회 예고 등이 그 증거다.

40년 전, 광주시민들은 군부독재의 총칼에 굴하지 않고 하나로 힘을 모아 떨쳐나섰다. 이후 우리 민중들의 항거 정신은 876월 민주항쟁, 박근혜를 탄핵시킨 촛불혁명을 만들어내며 더욱 거세졌다. 전두환이 끝내 사죄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민주화의 반역자, 민중의 학살자로 역사에 기록되어 영원히 지탄받게 될 것이다. 전두환은 국민들의 엄중한 경고를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한편 5.18광주항쟁에 대한 진상규명에서 우리는 미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은 당시 한국군의 군사작전권을 갖고 있었다. 미국은 전두환 일당의 학살을 승인하였는가? 아니면 전두환 일당의 일방적인 행동이었는가? 만약 그렇다면 왜 그것을 묵인하고 이후에 전두환 정권을 인정하였는가? 이와 관련된 명확한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당시의 진실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우리 국민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5.18 광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은 촛불혁명이 국민들의 힘으로 전진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책무를 다 해야 한다.

5.18 진상규명과 전두환 사죄촉구를 시작으로 5.18 광주민중항쟁을 대한민국의 역사에 굳건히 세우고, 촛불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전두환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오월정신 계승하여 촛불혁명 완성하자!

 

2020516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서울시지부, 민청학련동지회, 긴급조치사람들,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전대협동우회, 주권자전국회의,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뜨드미지근한방법은필요없어 ~ 20/05/17 [06:21] 수정 삭제
  광주학살문제 해결방법은 의미없는 퍼포먼스나 기자회견 집회같은 쓸데없는 무의미한짓들보다 물리력으로 아주확실하게 당시지휘관부터 일반사병까지 모두체포해서 지금이라도 모조리처형해치우는방법만이 유일한해결방법이여 명령에의해 어쩔수없이 동원됏다고 항변하는놈들있겟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무차별학살과 무차별폭행으로 피투성이만들고 무차별강간을자행하고 살해해서암매장하고 민가를습격해서 아무죄없는사람들을 폭행하고 젊은사람들을 무차별학살한만행은 변명의여지가없다 . 그따구악행을저지르고 세월이지낫다고 명령에의한 어쩔수없는일이엿단변명은 통하지않는다 .소영웅심리에 우쭐하는기분으로 살인과 강간자행한걸 정당화할수는없다 그런새ㄲ들이 지금 자식키워손자손녀두고 선량한척 위선의탈을쓰고 히히덕거리며처먹고살아갈것이다 . 억울하게죽임을당한 망자들이 내려다보면 죽이고싶을것이다 지금이라도 그놈들을 처형해서 망자들의한을 풀게해야할것이다
ㅋㅋㅋ 20/05/17 [08:25] 수정 삭제
  윗분에 말씀에 적극적으로 동감을 표합니다.
ㅋㅋㅋ 20/05/24 [16:40] 수정 삭제
  맞습니다 동감합니다. 말씀하신 방법대로 반드시 전두환과 그 잔당들을 반드시 체포하고 처벌하기위해선 국민들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런 퍼포먼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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