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항쟁 40주년]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오월정신 계승 목소리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07:23]

[5.18광주항쟁 40주년]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오월정신 계승 목소리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5/19 [07:23]

5.18 광주항쟁 40주년을 맞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오월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18일 특별성명을 통해 “5.18 당시 항공모함을 앞세운 미국을 뒷배삼아 학살을 자행한 주범 전두환은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썩은 내나는 망발을 서슴지 않고”있으며 “군사독재의 후예 수구적폐세력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오월 영령과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역사왜곡 만행을 저질러 왔다”며 “민중이 주인 되는 대동세상과 민족의 자주통일을 부르짖은 광주의 외침은 갈 곳을 잃은 채 금남로에 머물러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5.18 민중항쟁은 6월 항쟁을 거쳐 촛불 항쟁의 역사로 이어졌다”며 “지난 총선 결과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과제를 완벽히 수행하라는 집권여당에 대한 민중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정부, 여당을 향해 사회대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80년 5월 금남로의 해방구는 공동체의 힘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만들어졌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 힘은 노동자·민중의 연대로부터 나왔다”며 “ 더 낮은 곳으로, 더 힘없고 약한 이들의 곁을 지키고 함께 투쟁하는 것이야말로 오월정신의 계승이다. 민주노총은 5.18 민중항쟁이 염원한 대동세상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모든 민중들, 사회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이들과 끝까지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국청년연대도 기념성명을 통해 “무고한 광주시민들을 학살했던 전두환은 처벌은커녕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사람을 무참히 죽여도 처벌받지 않고 있으니, 전두환 신군세력의 후예들은 여전히 진실을 왜곡하는 518망언을 해대고 가짜뉴스를 생산, 전파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청년연대는 “5.18의 진실을 감추고 있는 미국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전두환은 1980년 당시 미국에게 모든 것을 보고했으며, 미국은 사실상 전두환의 학살을 승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더욱 분노스러운 것은 미국은 당시 상황을 모두 알고 있음에도 당시 발포책임자와 관련한 기밀문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청년연대는 “전두환 신군부의 배후에 있었던 미국은 여전히 한국사회 여러 정치현안에 개입하며 사사건건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학살자 전두환과 그 잔당들을 처벌하고 학살의 배후인 미국의 책임을 물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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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민중의 더 낮은 곳을 향한 연대와 투쟁으로 오월정신 계승해 대동세상 실현하자!

5.18 민중항쟁 40주년 민주노총 특별성명

 

노동자·민중의 더 낮은 곳을 향한 연대와 투쟁으로 오월정신 계승해 대동세상 실현하자!

 

오월 광주의 피 어린 민중항쟁으로부터 40년이 흘렀다. 그러나 5.18 당시 항공모함을 앞세운 미국을 뒷배삼아 학살을 자행한 주범 전두환은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썩은 내나는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 군사독재의 후예 수구적폐세력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오월 영령과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역사왜곡 만행을 저질러 왔다. 민중이 주인 되는 대동세상과 민족의 자주통일을 부르짖은 광주의 외침은 갈 곳을 잃은 채 금남로에 머물러있다.

 

5.18 민중항쟁은 6월 항쟁을 거쳐 촛불 항쟁의 역사로 이어졌다. 지난 총선 결과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과제를 완벽히 수행하라는 집권여당에 대한 민중의 준엄한 명령이다. 5월 12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전두환 일당과 미국의 학살범죄에 대한 모든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야 할 것이다. 정치·사회에서의 민주주의를 넘어 경제에서의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대통령 기념사와 같이 정부는 차별과 불평등 없는 사회를 바라는 민심을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다. 

 

80년 5월 금남로의 해방구는 공동체의 힘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만들어졌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 힘은 노동자·민중의 연대로부터 나왔다. 금남로 거리에서 민중들이 서로 나눈 ‘주먹밥’은 오월정신의 상징이다. 더 낮은 곳으로, 더 힘없고 약한 이들의 곁을 지키고 함께 투쟁하는 것이야말로 오월정신의 계승이다. 민주노총은 5.18 민중항쟁이 염원한 대동세상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모든 민중들, 사회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이들과 끝까지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2020년 5월 1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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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연대 5.18광주항쟁 40주년 기념성명]

 

5.18학살자, 배후세력, 학살후예들을 벌하고

자주로운 나라, 민주주의가 꽃피는 사회를 만들자!

 

오늘 우리는 5.18광주항쟁 4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980년 5월,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민주수호를 외치며 전두환 신군부세력에 맞서 싸웠다. 전두환 신군부세력들은 광주시민들을 빨갱이, 폭도로 매도하며 무참히 학살하였지만 위대한 국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으며, 5.18광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위대한 항쟁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5.18의 진실은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고, 책임자들은 처벌받지 않고 있다.

 

무고한 광주시민들을 학살했던 전두환은 처벌은커녕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은 알츠하이머로 재판을 연기하고 골프를 치고, 12.12군사쿠데타 주역들과 강남의 고급음식점에서 기념오찬을 하며 국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

 

사람을 무참히 죽여도 처벌받지 않고 있으니, 전두환 신군세력의 후예들은 여전히 진실을 왜곡하는 518망언을 해대고 가짜뉴스를 생산,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학살자, 그리고 거짓을 유포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적폐세력들을 모조리 처벌해야 한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5.18의 진실을 감추고 있는 미국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얼마전 5.18광주항쟁 40주년을 앞두고 공개된 미국 국무부 문서가 추가 공개되었다. 추가 공개된 내용은 전두환이 12.12사태 이후 글라이스틴 주한미대사를 만나 도움을 요청한 정황과 광주시민들의 중재요청에 미국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대목이다.

 

전두환은 1980년 당시 미국에게 모든 것을 보고했으며, 미국은 사실상 전두환의 학살을 승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더욱 분노스러운 것은 미국은 당시 상황을 모두 알고 있음에도 당시 발포책임자와 관련한 기밀문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두환 신군부의 배후에 있었던 미국은 여전히 한국사회 여러 정치현안에 개입하며 사사건건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 

 

5.18광주항쟁 40주년, 5월 광주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을 처벌하여 5월 영령들의 한을 풀어야 한다.

 

한국청년연대는 5.18광주항쟁 40주년을 맞아 학살자 전두환과 그 잔당들을 처벌하고 학살의 배후인 미국의 책임을 물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5.18학살원흉 전두환을 처벌하라!

 

5.18학살배후 미국을 몰아내자!

 

적폐청산으로 5.18의 진실을 밝혀내고 자주로운 나라, 민주주의가 꽃피는 사회를 만들자!

 

2020년 5월 18일

한국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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