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추진위 ‘타는 불에 기름 붓는 격, 한미군사훈련 중단하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7/28 [12:39]

8.15추진위 ‘타는 불에 기름 붓는 격, 한미군사훈련 중단하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7/28 [12:39]

‘8.15민족자주대회추진위원회(이하 8.15추진위)’가 8월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 한미연합군사훈련이 타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완전히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 요구했다.

 

8.15추진위는 28일 성명‘한미연합군사훈련은 축소가 아니라 완전 중단해야 한다’를 발표했다.

 

8.15추진위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YMCA, YWCA, 흥사단,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농, 한국예총, 민예총 등 180여 개 단체로 구성돼, 한반도의 평화와 주권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8.15추진위는 성명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규모 축소가 아니라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15추진위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8월 강행이 미국보다 우리 정부의 강한 요청에 따라 이뤄진 정황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8.15추진위는 ‘대북선제공격과 지휘부 제거, 참수 훈련 등을 주요한 골자’로 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성격 또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6일 한미 양국이 8월 중순 하반기 훈련을 하되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아래는 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성명 전문이다.

 

-------------아래----------------------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축소가 아니라 완전 중단해야 한다.

 

한미 당국이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언론들은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한미 국방장관들의 21일 전화회담 이후 이루어진 후속 협의를 통해 훈련 규모를 조정하여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8.15민족자주 추진위원회>는 남북, 북미합의의 불이행이 한반도 정세 격화를 초래하고 있는 지금,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실시는 또다시 합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타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임을 지적하고, 연합군사훈련의 선제적 중단이야말로 문제해결의 지름길임을 누차 강조해 왔다.

또한 <8.15추진위원회>의 제안에 호응하여 지난 3주 동안 전국 3,772개의 단체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였다.

<8.15추진위원회>는 한미 당국이 이 같은 각계의 요구를 외면하고 끝내 한미연합군사후련 강행을 결정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8월 셋째 주 시행되는 이번 하반기 연합훈련에서는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을 검증하는 데 집중한다고 하면서, 한국군의 전작권 행사 능력 여부,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전개와 그 전력의 신곡 배치능력 점검 등의 핵심 분야 위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연합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지만, 전작권 문제는 지난 2006년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이 당장이라도 가능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인바, 전작권 전환을 앞세워 사실상 군사훈련을 이어가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의 8월 강행이 미국보다 우리 정부의 강한 요청에 따라 이뤄진 정황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 군 당국은 규모를 축소하는 것에 애써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문제점은 훈련의 규모뿐 아니라 그 훈련에서 성격에서도 기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정부의 태도는 큰 문제이다. 훈련의 내용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군 증원 전력 전개와 배치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적용되는 작전 또한 대북선제공격과 지휘부 제거, 참수 훈련 등을 주요한 골자로 하고 있다.

남과 북은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지상, 해상, 공중에서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고, 미국은 6.12북미정상회담 직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공약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제공격과 참수 작전, 지휘부 제거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군사훈련을 강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연합군사훈련은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여 주한미군 주둔비 증액의 한 명분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가 11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군사후련이 전염병 감염 위험을 증폭시키는 새로운 위험이 되고 있다는 점 또한 심각한 문제이다. 

 

한미 당국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가 아니라 중단을 결단하라!

<8.15추진위>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각계의 뜨거운 의지를 토대로, 오는 8월 4일부터 ‘한미워킹그룹 해체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위한 250시간 비상행동’을 다시 이어갈 것이며, 8월 15일에는 <광복 75주년 8.15민족자주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뜻을 모아 보다 강한 행동에 나설 것이다.

만일 연합군사훈련의 강행으로 한반도 긴장이 더욱 악화된다면 보다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면서, 한미 당국에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20년 7월 28일

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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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필요없어 ~ 2020/07/28 [17:24] 수정 | 삭제
  • 한/미합동군사훈련-크게하도록놔두는게 -역설적으로-분단상황해소나-통일을압당기는길이될지도모르지......무지막지하게쳐맞고정리된다면-오히려득이될수도있지않겟나하는생각.......일반서민들이야 뭐 더 잃을게뭐가있던가.......
  • ㅇㅇㅇ 2020/07/28 [14:01] 수정 | 삭제
  • 트럼프의 사기에 불가능한걸 꿈 꾸는 극진보님들.

    트럼프가 북한에 보낸 친서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북한에 CVID 요구하지 않고 북핵을 인정하고 수교 맺고 주한미군 철수시킬 것이라는 뜻의
    친서를 북한에 보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노이 회담, 볼턴 짜르고 낸 제안. 다 북한의 CVID 나 아주 조금 경제적 보상을 하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생산 능력을 없앨수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생산능력의 폐기 였습니다.
    역대 가장 북한을 생각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한의 조그만 지원(타미플루)도 막았고 역대 가장 강한 대북 제제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진보님들 생각과 달리 미국 민주당이 되면 정상회담은 없을수 있지만 주한미군 주일미군 죽이고 한국 경제를 파괴하는 남북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 금강산관광과 식량 지원 같은 어느정도 남북 교류를 허용하는 쪽으로 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극진보님들이 트럼프의 사기를 통해서 생각하는 주한미군의 철수와 북한 핵 인정과 북미수교는 근거는 트럼프 사기 밖에 없고 근거가 없는 꿈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미국 민주당이 되면 북한이 성에 안 차더라도 지금 보단 남북교류가 허용될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이상한건 제가 예전부터 알렸지만 트럼프는 남한 문정인 김어중 같은 남한 진보들에게만 인기가 있는게 아니라 남한 극우들에게도 인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남한 진보들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을 신뢰 한다 같은 현실성 없는 판단을 하는 문정인 보다 극우들이 트럼프를 더 현실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남한 극우들이 반대하는 민주당 바이든이 되어야 북한이 기회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밑에 기사는 한국인 미국 공화당 의원 출신이지만 그는 강력하게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보세요. 진보들 말대로 트럼프가 진짜 북한에 유리한지를. 기사는 네이버에 밑에 기사 제목을 뉴스 검색하면 됩니다.


    트럼프 당선 맞췄던 김창준 전 의원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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