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코로나19 유입될 수 있는 빈 공간 모조리 찾아 대책 세워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7/30 [15:13]

북, 코로나19 유입될 수 있는 빈 공간 모조리 찾아 대책 세워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7/30 [15:13]

북이 주민들에게 최근 진행된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 관철에 그 누구도 특수를 허용해서는 안 되며 하나같이 규율을 지켜 조성된 위기를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30일 논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한다’를 통해 이처럼 강조했다. 

 

논설은 지난 25일 열렸던 조선노동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한 것을 언급하면서 전체 주민이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 풍모를 힘있게 과시해야 한다고 짚었다.

 

논설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북 주민의 고유한 투쟁 기풍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최근 우리 당은 악성비루스(코로나19)가 우리 경내에 유입되었다고 볼 수 있는 위험한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즉시적이며 선제적인 대책을 취하였다. 당의 사상과 영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 풍모는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논설은 주민들에게 이를 위한 과제, 2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논설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도록 한 당의 의도를 똑똑히 인식하고 더욱 각성분발하여야 한다”라고 짚었다.

 

논설은 세계적으로도 봤을 때도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한 투쟁은 국가의 안전, 주민의 안녕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국가적인 비상방역 사업의 주인은 전체 주민이며 이 사업에서 특수란 있을 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논설은 비상방역사업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안일한 인식에 사로잡혀 비상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기계적으로, 실무적으로 대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논설은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당의 결정이나 정책의 의미를 아래 단위에 전달해 공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를 가장 정확히 집행해 나가야 한다”라고 짚었다.

 

계속해 논설은 “당의 결정과 지시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관철하는 것, 바로 여기에 혁명하는 인민이 지녀야 할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누구나 마스크 착용과 소독 사업을 비롯하여 방역규율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하고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무조건 복종하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울 것을 요구했다. 

 

논설은 주민들이 한사람같이 나서서 코로나19가 유입될 수 있는 빈 공간을 모조리 찾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설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투쟁에서 각급 당조직과 정권기관 일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논설은 “언제나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자각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을 빈틈없이 조직집행하며 예견성 있는 대책으로 인민생활을 최대한 안정시키는 것은 일꾼들 앞에 나선 당면임무”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전체 주민들에게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해 조성된 방역 위기를 성과적으로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노동신문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 집행을 위해 개성시와 인접한 지역에 긴급 전개된 방역초소들을 돌아보면서 방역 및 물자반입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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