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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대검찰청 에워싸고 윤석열 사퇴 촉구

하인철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8/11 [20:45]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대검찰청 에워싸고 윤석열 사퇴 촉구

하인철 통신원 | 입력 : 2020/08/11 [20:45]

대검찰청이 “윤석열 사퇴, 검찰개혁”의 요구로 둘러싸였다.

 

11일 오후 4시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3기 통일대행진단(이하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이 윤석열 사퇴 촉구 1인 시위 및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 검찰청을 둘러싸 1인 시위를 하고있다.  © 하인철 통신원

 

▲ 참가자들이 1인시위를 하고 있다.  © 하인철 통신원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미국반대(전쟁무기 반입 중단,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등), 국회 협치 가로막는 미래통합당 해체, 윤석열 사퇴, 국가보안법 철폐 등의 기조를 가지고 지역별로 활동하고 있다.

 

집회는 참가자들이 대검찰청 주변을 1인 시위로 빙 둘러싼 채 1명씩 앞으로 나와 윤석열 사퇴,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검찰은 오랫동안 기득권 세력의 한 축으로써 수사권과 기소권을 쥐고 정치권에 개입하여 편파적 수사를 해왔다. 공정성과 중립성에 기인한 독립적 수사기관이 제 입맛에 맞는 수사,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검찰의 행태를 꼬집었다.

 

또한 “검언유착은 절대로 있어서 안 되는 일임이 분명하다. 막대한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검찰과 언론이 하나가 된다면 없는 범죄도 만들어낼 수 있고, 있는 범죄도 덮어버릴 수 있다”라며 최근 불거진 검찰과 언론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또 다른 참가자들은 우산을 활용한 검찰개혁 상징의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 참가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하인철 통신원

  

▲ 참가자들이 우산을 활용한 검찰개혁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하인철 통신원

 

끝으로 참가자들은 “윤석열 사퇴, 적폐 청산될 때까지 대진연이 앞장서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대진연 통일대행진단은 목요일(13일)에 미래통합당 당사 앞에서 미래통합당 해체 투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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